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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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스타 件, 비판과 책임으로 돌아올 줄 알았다"
추경호 재경부 금융정책과장…"다른 대안이 없었다" 주장
정부가 지난 2003년에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를 허용할 때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 실무자들은 이런 허용 조치로 인해 자기들이 나중에 비판을 받고 책임을 지는 처지가 될 것임을 스스로 알고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03년 당시 외환은행 매각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재
이주명 기자
"FTA와 스크린쿼터, '멕시코 전철' 밟지 마세요"
마리아 노바로 멕시코 영화감독의 편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서 멕시코의 영화제작은 몰락했습니다. 멕시코의 전철을 밟지 마십시오." 멕시코 영화계의 거장인 마리아 노바로(Maria Novaro) 감독은 최근 한국의 황철민 영화감독에게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내 왔다고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시장경제 한다고 정부 역할 줄여선 안 돼"
스티글리츠, 중국에 권고…"미국 보호주의엔 내수확대로 대응해야"
"중국은 시장경제를 이유로 정부의 역할을 줄이지 말아야 하며, 미국의 보호주의 위협에 대응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빈부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통해 내수확대에 나서야 한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미국 컬럼비아대학 교수는 19~20일 이틀 간 중국 국무원의 후원하고 중국발
남-북-러, TKR-TSR 연결 합의…'의장성명' 채택
한러 양해각서와 북러 의정서도 교환…실무회의 개최도 합의
남북한과 러시아, 세 나라의 철도운영 책임자가 TKR(한반도종단철도)와 TSR(시베리아횡단철도)의 연결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데에 합의하고, 이런 합의 내용을 담은 3건의 통상외교 문서를 교환 또는 채택했다. 이철 철도공사 사장, 김용삼 북한 철도상, 블라디미르 야쿠닌
"재경부의 폐쇄적ㆍ편파적 행태, 정부신뢰 저해"
금융硏 보고서 "재경부를 통제할 상위 위원회 신설 필요"
한국금융연구원(원장 최흥식)이 재정경제부의 금융정책 결정과정이 불투명하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거듭 발생하고 있어 정부와 정책에 대한 신뢰의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해 주목된다. 금융연구원은 은행업계에서 설립한 연구소로서는 이례적으로 이렇게 재정
아이칸, KT&G 사외이사 1석 확보
KT&G 경영권 분쟁, 2단계로 전환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측이 내세운 사외이사 후보 1명이 KT&G의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됨으로써, KT&G에 대한 아이칸의 공격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이칸 측이 KT&G 이사회 진출에 성공함으로써 KT&G와 아이칸 사이의 경영권 분쟁은 장외투쟁에서 장내투쟁으
제주 농민들, 한미 FTA 설명회 저지
경찰 투입으로 격렬한 몸싸움…결국 무산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농림부가 공동으로 16일 오후 제주시에서 제주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열려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정부합동 설명회'가 농민들의 저지에 부닥쳐 무산됐다. 이날 제주지역 설명회는 외교통상부 등 3개 정부 부서가 한미 FTA 협상에 대한
미국 정부 부도위기…의회에 부채한도 증액 촉구
스노 재무장관, 해외순방 취소…의회 로비 총력
미국 의회가 이번주 중으로 정부부채 한도를 늘리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을 경우 미국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처할 위기에 놓였다고 〈AP〉 통신 등 미국 언론이 13일 보도했다. 존 스노 재무장관은 상황의 급박성을 감안해 이번주 말로 예정됐던
김현종 본부장 "한미 FTA 국정조사 대비" 지시
관료적 자기보호책…협상내용 공개엔 여전히 소극적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해 '이면합의', '밀실논의' 의혹을 차단하고 앞으로 있을 수 있는 국회의 국정조사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협상팀 간과 한미 간의 모든 논의와 협의 내용을 문서화해 기록하기로 했다고 통상교
영남제분, 자사주 매각으로 70억 차익…금감원 "조사중"
지난해 11월…교원공제회와 주가 띄우기 공모 '의혹'
영남제분은 지난해 11월 25일 장외 대량매매를 통해 자사주 195만 주(9.39%)를 주당 5천 원대에서 총 98억 원 안팎에 일괄 매각해 70억 원 안팎의 차익을 남긴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10일 금융감독원 공시 등에 따르면 영남제분은 2001년 9월 말 C은행과 총 30억 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