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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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노 담화는 일본 정부의 문서"
정대협 "일본, 스스로 성의없는 조치였음을 자인하는 것"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작성 경위 검증에 대해 외교부는 검증 결과가 고노 담화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외교부는 20일 오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일본의 검증 결과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논평은 고노 담화는 일본 정부가 자체적인 조사 판단을 기초로 한 "일본 정부의 문서"라고 규정했다. 한국과 문안을 조정했
이재호 기자
日, 한국의 독도 부근 해상 사격훈련 중단 요구
외교부 "일본 정부 문제제기, 일고의 가치도 없다" 일축
일본이 독도 근방 해역에서 실시할 것으로 예정된 한국의 사격훈련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19일 오후 정례회견에서 오는 20일 한국이 실시할 예정인 사격 훈련에 독도 근방 해역이 포함돼있다며, 외교 채널을 통해 한국에 훈련 중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일본 공영방송 NHK는 이날 한국 측이 설정한 훈련 해역은 독도 남서쪽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박유하 교수, 사죄하라"
세종대학교 정문 앞에서 항의 시위 벌여
제국의 위안부의 저자 박유하 세종대학교 교수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세종대학교 정문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박옥선, 이옥선(충북 보은), 이옥선 할머니와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 한양대학교 법률전문대학원 박선아 교수 등 20여 명은 19일 오후 세
김관진, "주한미군 사드 전력화 상관없어"
한반도에 사드 배치 가시화?···한미일 정보공유 예정대로 추진할 듯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에 대해 "주한미군이 이를 전력화하는 것은 상관없다"고 밝혀 향후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장관은 18일 여린 국회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사드 도입과 관련한 진상은 무엇이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곤 의원의 질문에 "사드는 현재 미국
김복동 할머니 "문창극, 우리를 희롱하는 것"
1131차 수요시위 "문창극 자진사퇴, 청와대 지명철회" 촉구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의 자진사퇴와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청와대 앞 1인시위에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나선 김복동 할머니는 위안부 관련 문 내정자의 발언을 두고 "이때까지 힘쓰고 공들인 것이 한 번에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다"고 토로했다.김 할머니는 18일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1131차 수요시위에서 "하
김복동 할머니 "문창극, 하나님 뜻이라 여기고 물러나라"
[현장] 청와대 앞 1인시위 나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호소
"(문창극 내정자가) 하나님을 하도 좋아하니, 하나님 뜻이라고 생각하고 깨끗이 물러나야 한다. 그래야 욕을 더 안 듣지 않겠나"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자진 사퇴 여론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청와대가 문 내정자의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하면서 총리 인준을 강행하자 기다리다
문창극, 군 복무기간 절반은 대학원 다녔다
해군 장병 159명 사망했을 때, 석사 과정 밟았던 문 내정자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가 해군 장교 복무 36개월 중 절반 정도인 1년 반 동안 대학원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문 내정자는 맡은 보직이 없었기 때문에 대학원에 다녔다고 해명했는데, 무보직 상태를 방치한 것 자체가 특혜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5일 배재정 의원실이 서울대학교로부터 제출받은 군 기록에 따르면 문 내정자는 1972년 7월부터 1
위안부 피해 길원옥 할머니 "대통령이 대통령같지 않으니…"
"문창극 뽑아봐라, 매일 욕 할 테니…"
유엔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기 위해 제네바를 찾은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는 문창극 국무총리 내정자 발언 파문에 대해 "대통령이 대통령 같지 않으니깐, 그런 사람을 국무총리로 뽑는다고 그러겠지"라며 일침을 놓았다.지난 1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기 위한 유럽 순회 활동 중에 문창극 내정자의 문제 발언을 접한 길원옥 할머니는 "(한국정부
"박근혜 임기동안 북한 붕괴 가능성 대단히 낮다"
[학술대회] 남북교류협력 많아져야 진정한 '통일 대박'
분단 이후 첫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였던 '6.15 남북공동선언'이 세상에 나온 지 14년이 흘렀다. 하지만 현재의 남북관계는 불신과 적대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의 통일'을 견지했던 6.15선언이 현 시점에서 계승돼야 할 가치를 갖는 이유다.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14주년 기념
문창극, 이번엔 "위안부 사과받을 필요 없어"
위안부 배상 요구에 "뒤늦게 떼를 쓰는 격" 평가 절하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모두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문창극 총리 내정자가 초빙교수 신분으로 서울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일본으로부터 위안부 문제를 사과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12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문 내정자는 올해 3월부터 '저널리즘의 이해'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중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