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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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사령부 정치개입, 실체 밝혀지나?
연제욱·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 형사 입건 뒤늦게 확인
군 수사기관이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 관련 댓글 관여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연제욱(소장)·옥도경(준장) 전 사이버사령관을 정치관여 혐의로 형사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두 전직 사령관에게 지휘책임을 문책하는 수준에서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형사입건이 진행되면서 이들의 형사 처벌 가능성도 커졌다.현재 두 전직 사령관은 불구속 상태에서 피의자 신분으
이재호 기자
"대필 칼럼으로 훈장도…김명수, 가로채기 인생"
김명수 교육장관 후보자,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까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리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김 후보자가 대기업이 설립한 재단법인으로부터 업무용 법인카드를 받아 사적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대필칼럼'으로 정부 포장을 받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SK가 사회적 기업으로 설
"정종섭 후보자, 5년간 부수입만 6억 원"
박남춘 "정 후보자, 전형적 '커미션페서'" 비난
정종섭 안정행정부 장관 후보자가 교수 신분으로 최근 5년 간 외부 사외이사 및 각종 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면서 자문료와 활동비 등의 명목으로 약 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의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6일 국세청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 후보자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자문료,
한중 정상회담, 일본 집단자위권에 침묵…왜?
중국, 북핵 반대 강해졌다? 시진핑 방한 의도 생각해봐야
북핵과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어느 쪽에도 견제구를 던지지 못했다. 안보적으로는 미국과,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어 어느 한 편의 손을 쉽게 들어줄 수 없는 한국의 외교 현실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였다.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을 겨냥한 어떤 메시지도 던지지 않았다. 과
일본 대북 제재 해제···거리 좁히는 북·일
한미일 3국의 대북 압박 공조, 다소 동력 잃을 듯
일본인 납치자 재조사와 대북 제재 일부 해제를 합의했던 북한과 일본이 실질적인 합의 이행 조치에 착수하고 있다. 일본이 대북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한미일 3국의 대북 압박은 다소 동력을 잃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3일 대북 제재를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은 지난 5월 29일 납치자 재조사 문제에
朴대통령, 통일대박론과 드레스덴 선언 어디로 갔나
7.4 남북공동성명 하루 앞둔 3일, 남북관계 개선 촉구 기자회견 열려
"박근혜 대통령이 이야기했던 통일대박론과 드레스덴 선언은 다 어디로 갔나. 말만 있고 실천은 없다"7.4 남북공동성명 42주년을 하루 앞둔 3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남북경협기업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해 6.15 공동선언남측실천위원회, 경실련통일협회 등 20여 개 평화 통일 단체들이 남북관계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7.4 남북공
정부 "北,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행위 중단하라"
'특별 제안' 거절당한 북한, 별다른 입장 언급 없어
북한이 최근 잇따라 단거리 미사일과 방사포 등을 발사하는 것과 관련, 정부는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간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그런 행위는 중단되어야 된다고 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북한이 이날 오전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
일본, '전쟁 가능한 길' 열었다
미·일과 중국, 돌이킬 수 없는 대결 국면으로 가나?
일본이 자위대 창설 60주년인 1일 집단 자위권 행사가 허용된다는 새로운 헌법 해석을 채택했다. 전범국가에서 정상국가로 변화하려는 일본의 시도와 일본을 통해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의도가 맞아떨어지면서 일본이 사실상 전쟁이 가능한 나라로 탈바꿈하는 모양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시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일
총기 사고 임 병장 "없는 사람 취급 당했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집단 따돌림, 실제 있었나?
동부전선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사고를 일으킨 임 병장이 '없는 사람' 취급을 받았다는 식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됐던 이른바 '따돌림' 현상이 실제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육군 수사 당국은 30일 임 병장을 두 차례 조사해 이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사고 GOP의 한 초소에서 ‘확인조 순찰일지
北, "비방·중상, 군사적 적대행위 하지 말자"
7.4 남북공동성명 맞춰 남북관계 개선 의도?
북한이 남한에 보내는 특별 제안을 통해 오는 7월 4일 0시부터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근해에서 벌어지는 군사적 적대 행위를 중단하자고 요구했다.북한 국방위원회는 30일 '남조선당국에 보내는 특별제안'의 형식을 통해 "2월 북남고위급접촉에서 합의한대로 7월 4일 0시부터 상대방에 대한 온갖 비방과 중상, 그와 관련된 모든 심리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