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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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노포(老鋪), 100년 장수기업 되기를...
노포 20곳 사연 '노포, 사람을 그리다' 스토리텔링북 발간
"내가 그만 두면 이제 문 닫아야 해요. 방법이 없니더." 진한 안동 사투리 속에 가업을 더 이상 잇지 못할 수 있다는 아쉬움이 가득 묻어 있다. 1940년대에 창업해 2대째 가업으로 사진관을 이어오고 있는 경북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의 '뉴-문화사장' 한문현(70) 대표의 토로다. 경상북도는 이처럼 잊혀져가는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오래된 점포)의 역사
이임태 기자(=안동)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사업 본격추진...활성화 기대
생활체육 스포츠콤플렉스 및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 등
도청신도시 1단계 행정타운 조성사업을 마무리한 경상북도는 올해 초 2단계사업 실시계획을 승인 후 착공하는 등 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0년까지 추진되는 도청신도시 2단계 사업은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를 비롯해 호민지 수변공원에 산책로와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한다. 또 다목적 생활체육과
임기말 김관용 경북도지사 '지방분권 올인' 거듭 표명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등 지방4대협의체 중심 1,000만 서명운동 계획
임기말을 보내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방분권시대를 열기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내비쳤다. 김 지사는 이 달 초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주도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28일 경북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열린 송년기자회견과 신년사를 통해서 분권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남은 임기 동안
경북도, 삼국유사 목판사업 4년만에 마무리
경상북도 교감본 디지털화 제작보급...29일부터 인터넷으로 확인 가능
경상북도가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삼국유사 목판사업이 완료됐다.경북도는 27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삼국유사 목판사업 자문위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목판사업(초·중기본) 완료 및 경상북도 교감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2014년 6월부터 목판사업이 추진된 이후 2016년 조선중기본과 조선초기본을 목판으로 복각했고 이번에
국보 하회탈, 환수과정 살펴보니...
전용 수장고 마련하고 무진동차량에 경찰호위 받으며 귀향
27일 고향인 안동 하회마을로 영구 귀향한 국보 제121호 '하회탈 및 병산탈'은 기다림과 인내로 53년의 객지생활을 견뎠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하회탈과 병산탈은 지난해 안동민속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시회 '國寶, 하회탈' 전시를 위해 안동을 잠시 다녀갔다. 이후 "지역문화재는 지역에 보관돼야 한다"는 여론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문화재 환수 움직임이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경북문화 속으로 레이스
24일~내년 1월2일까지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봉송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지역 6개 시군에서 봉송주자 422명이 참여해 달린다. 지난달 1일부터 10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 성화는 54일째를 맞는 오는 24일 경북 영주에 도착, 25일 봉화, 26일 안동, 27일 구미, 29~31일 대구를 경유해 1월 1일 포항, 1월 2일 경주를 지난다. 경북도는
'한국 땅 독도' 진실 담은 독도학술달력 나왔다
경상북도 2700부 제작해 재외공관 국내 기관단체에 배포
경상북도가 한국 땅 독도의 진실을 담은 '2018 독도 학술달력'을 제작해 최근 국내외 배포에 들어갔다. '독도의 진실'을 주제로 만들어진 탁상용 독도 학술달력은 국내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의 1월1일 일출시각(오전 7시26분)을 표지로 삼고 뒷면에는 독도의 지리환경과 행정현황을 영문 인포그래픽으로 담았다. 1월부터 12월 이면에 독도관련 역사적 사
53년 만에 영구 귀향하는 국보 하회탈·병산탈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원소장처인 안동으로 영구 귀향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과 병산탈이 새해를 앞두고 고향인 경북 안동으로 돌아온다. 안동시는 20일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하회탈 및 병산탈을 비롯한 관련 유물 일체를 문화재 반환에 관한 협의를 거쳐 안동으로 전격 환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반환되는 문화재는 하회탈 9점, 주지탈 2점, 병산탈 2점을 포함해 탈놀이에 필요한 소도구 등 총 8건
"주 5일도 많다" 경북에서 주 4일 근무제 확산
연봉은 줄어도 근로효율 높고 일자리 늘어, 경북도 출연기관 앞장
"주 5일도 많다. 주 4일만 일하자" 경북 경산 지역의 22개 화장품 회사들이 연봉은 다소 줄지만 근무 효율성이 높고 고용도 늘어나는 주 4일 근무제를 하겠다고 나섰다. '경북화장품기업협의체'라는 단체에 소속된 이들 기업들은 주 4일 근무 직원 5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경북화장품기업 22개사와 전국 최초 민간
경북지방법원 신설 요구 거세졌다
김명호 경북도의원 '경북지방법원 신설촉구 결의안' 대표 발표
경북도청 이전과 함께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됐던 경북지방법원 신설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김명호 경북도의원(건설소방위원장, 안동)은 경북도의회 제296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린 2일 '경북지방법원 신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구경북의 각종 송사를 대구지방법원 한 곳이 담당하면서 초래된 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경북의 위상확립을 위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