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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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뭘 믿고 찍으시렵니까?
[시사통] 4월 6일 이슈독털
이번 선거엔 이슈가 없습니다. 새누리당은 야당심판을, 더민주는 정권 심판을, 국민의당은 양당 심판을 주장하지만 유권자층에서 들려오는 메아리는 '너나 잘하세요'입니다. 그렇다고 인물 선거로 가는 것도 아닙니다. 새누리당의 공천 학살과 야권의 분열로 후보가 난립하면서 피아 식별과 옥석 구분이 잘 안 되는도토리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당에 대한 충성도, 인
시사통
황우여 부총리 전 보좌관도 채용 특혜?
[시사통] 이슈브리핑 8월 19일
○…국회 정치개혁 특별위원회가 어제 국회의원 정수를 현행 선거법대로 300명으로 유지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의 의석 배분은 중앙선관위 산하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선거제도 개편 문제에 대한 논의로 나아가겠다는 조치인데, 어제 합의는 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의결된 건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변수도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새누리
박근혜, 유체이탈 옆 허장성세 화법?
[시사통] 이슈독털 8월 17일
어릴 적 이런 친구 한명씩은 있었을 겁니다. 허세를 부리던 친구인데요. 상대의 강한 기에 눌려 발은 뒷걸음질 치면서도 입으로는 공갈포를 쏘아대곤 했죠. ‘이번 한번만 봐준다’고요. 통상 ‘이번 한번만 봐준다’는 문장은 또 하나의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그러면 국물도 없다’는 뜻이죠. 나아가 ‘그러니까 잘해’라는 제3의 뜻을 내포하기도 합니다.
청와대 '셀프 디스' 하다
[시사통] 이슈독털 8월 13일
청와대의 초기 대응이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에 이어 북한 지뢰도발에서도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건데요. DMZ에서 지뢰폭발사고가 발생한 4일 오전부터 국방부가 북한의 목함지뢰 매설에 따른 폭발사고라는 발표가 나온 10일 오전까지 6일 동안의 청와대 행적이 납득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청와대 초기대응의 문제점을 방
'안티 문재인'의 불편한 진실
[시사통] 이슈독털 - 8월 12일
문재인 대표의 이른바 무능과 친노패권주의를 성토해온 새정치연합 비주류 의원들이 방향을 확실히 잡은 듯합니다. 김동철 의원이 차기 대선주자들이 한 데 모이는 비대위 체제를 제안한 이후 비슷한 주장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환 의원은 김동철 의원과 비슷하게 비대위를 구성하자고 주장했고, 강창일 의원은 조기에 선대위를 발족시키자고 주장했습니다. 명칭이 비대위와
국정원 직원, '임 과장 사건' 현장서 뭐 했나?
[시사통] 뉴스브리핑 8월 12일
○…소방당국이 숨진 국정원 직원 임 모 과장의 차량 발견 사실을 임 과장 유족보다 국정원 직원에게 먼저 통보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BS 노컷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지난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시신 발견 현장에 있었던 국정원 직원을 ‘단순한 직장 동료로 알고 있었다’고 밝혔었는데요. 소방당국의 무선 내역 녹취록에 따르면 구급대원은 차량 발견
<조선>도 "하루 현장방문 쇼, 국민 의구심 불식 안 돼"
[시사통] 이슈독털 - 8월 7일
국정원 해킹사건 기술간담회가 무산됐습니다. 여야가 추천한 2명씩의 민간 전문가와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 2명 등 모두 6명이 국정원을 방문해 파일 삭제와 복구 관련 설명을 듣기로 했던 날이 어제였지만 무산됐습니다. 국정원이 방문 전 관련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자 야당이 기술간담회를 거부한 겁니다. 이후 논란이 다시 거세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기술간
은수미 "박근혜 담화 '노동 개혁'은 중산층 공격"
[시사통] 이슈 인터뷰 - "노동 개혁? 재벌 편들기"
김종배 (이하 '김') : 네, 이슈인터뷰인데요. 앞서 뉴스브리핑 때 말씀드린 대로 박근혜 대통령의 오늘 담화 내용을 한 번 집중적으로 털어보겠습니다. 담화의 주된 내용이 노동개혁에 맞춰져 있었는데요, 노동개혁 문제와 관련해서 일전에 저희와 인터뷰 가졌던 분이죠. 새정치민주연합의 은수미 의원을 전화로 다시 한 번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은수미 (이하 '
새정치 혁신위원 "박기춘 도려내야"
[시사통] 이슈 인터뷰 - 이동학 "청년세대 키워나 봤나"
김종배 (이하 '김') : 네, 이슈인터뷰인데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방송을 통해서 새정치민주연합 안에서 일고 있는 물갈이 요구에 대해서 전해드린 바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586전상서'를 띄웠던 이동학 혁신위원을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여보세요? 이동학 (이하 '이') : 네, 여보세요. 김 : 네, 안녕하세요. 이 : 네,
역사교과서 국정화, '박근령 암초' 만났다
[시사통] 이슈독털 - 8월 6일
잘 짜여진 각본이 잘 캐스팅 된 배우들에 의해 잘 연기되고 있는 듯합니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미국 방문 중이던 지난달 31일 "좌파세력이 준동하며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역사관을 심어주고 있다"며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당위성을 주장한 데 이어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지난 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