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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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최종보고회 열린 같은시각..도청서 반대 퍼포먼스
천막촌사람들 국토부 영정 들고..."국토부는 죽었다"
제2공항 반대 측의 저지로 무산됐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용역진은 최종보고회에서 국제선은 기존 제주공항이 전담하고, 국내선 기능의 경우 제주국제공항과 제2공항이 50%로 나눠 담당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향후 여건변화에 따라 대응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여지를 남겨뒀다. 이날 같은
박해송 기자(=제주)
제주 고령 해녀에 은퇴수당 지원된다
은퇴 후 3년간 매월 30만원 지급
제주특별자치도가 80세 이상 현직 해녀에게 은퇴 수당을 지급한다. 다음 달부터 80세 이상 고령 해녀를 대상으로 은퇴 후 3년간 매월 30만원씩 은퇴 수당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80세 이상 고령해녀는 전체 3898명 중 17%인 661명이며 70세 이상 현직 고령해녀는 59%인 2312명으로 전체 해녀의 절반이 넘는다. 은
제주 조천읍 대섬 불법 개발 2명 구속
'야자수 올레길' 조성...2만1550㎡ 파헤쳐
제주시 조천읍 '대섬' 절대보전지역을 야자수 올레길 조성을 위해 무단으로 훼손한 조경업자와 관리업체 소장이 결국 구속됐다. 제주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제주시 조천읍 ‘대섬’ 부지를 불법 훼손한 조경업체 대표 A씨(66세)와 자산관리단 제주사무소장 B씨(61세) 등 2명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이들은 제주시 조천읍 올레 18코스에 위치한 해당 부지
고유정, 제주서도 시신 유기..경찰 "의도적으로 숨긴 것 아니"
고유정(36)이 제주에서도 시신을 유기했던 정황이 추가로 드러났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고 씨는 범행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 낮 제주시 조천읍 한 펜션에서 피해자 강모씨(36)를 살해한 뒤 인근 클린하우스 두 곳에 횐색 쓰레기종량제봉투 4개를 버린 것을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했다.이 CCTV에서고 씨가 종량제봉투를 투기한 뒤 본인이 착용한
"도민이 나서 국토부가 저지른 문제 해결할 것"
도청앞천막촌사람들 24일 성명.."기본계획 모든 과정이 기만적이고 일방적"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 24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교통부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강행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국토부는 지난 19일제2공항 반대 측의 저지로'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의 정상적인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기본계획 내용이 담긴 보도 자료를 배포한 뒤 철수했다. 이날 도청앞천막촌사람들은지난 19일
제주지검, 대마 20kg 밀반입 외국인 적발
제주공항서 적발된 마약류 사건 중 최대 규모...가방에 숨겨 밀반입 시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대마초 20㎏을 제주국제공항으로 밀반입하려던 외국인 남성이 적발됐다. 제주지방검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남아공 국적 A(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낮 12시35분쯤 비닐 포장된 대마초 20kg을 여행용 가방에 숨겨 제주로 들여오려다 제주국제공항의 수하물 검사과정에서 적발됐
제주 비자림로 공사구간서 황칠나무 불법 벌목
비자림로 모니터링단 "수사 촉구"
비자림로 시민모니터링단은 김종원 계명대 교수와 '서식처·식물사회학연구팀'이 비자림로 확장공사 구간에 대해 현장 정밀조사를 벌여 수령 약 100년의 황칠나무가 벌목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24일 비자림로 모니터링단은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5일 '서식처·식물사회학연구팀'의 정밀조사 진행과정을 참관한 결과 천미천 인근에서 수령 약 100년의
제주에 국내 첫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
제주도·산업부·환경부, 국비 188억원 투입
제주도에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가 설립된다. 제주도는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26일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전기차배터리 산업화센터는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기 위한 인프라 및 기술력 확보 등 자원순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설립됐다. 제주도는 앞서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스템산업거점기관 지원 사업에 선정
[포토] 파도타기 직전
중문 색달해변서 제주오픈 국제서핑대회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중문 색달 해변에서 ‘2019 제주오픈 중문비치 국제서핑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21일부터 3일간 열린다. 올해로 17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등 약 800여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모두 국제서핑협회 규정에 따라 평가되며 4명에서 8명이 1개조가 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탈 수 있을만한 파도를 살
뉴욕 UN본부서 재조명된 제주 4·3
브루스 커밍스 교수 “미국 실질적 책임 면할 수 없다”...백태웅 UH교수 “사실관계와 증거 토대로 정밀한 논의·검증 필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이 재조명됐다. ‘제주4·3의 진실, 책임 그리고 화해’라는 제목의 인권 심포지엄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움에선 제주4‧3 유족의 발표를 통해 미국의 책임문제와 함께 4·3의 정신과 진상규명운동 과정을 과거사 문제 해결의 새로운 세계적 모델로 모색하고 4·3평화 화해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