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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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봉 절대보전지역 환경파괴 논란
“쪼개기 공사로 환경영향평가 회피의혹”
지질학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제주 당산봉의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름 원형이 훼손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회피하기 위해 쪼개기 공사를 했다는 의혹도 불거졌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한경면 당산봉 일대 고산리 3616-16번지와 산8번지 등에서 토석이 낙하하는 일이 발생하자 사고 예방을 위해 제주시가 관련 정비용역을
박해송 기자(=제주)
고유정 재판 방청권 선착순 배부
제주지법 첫 사례...방청 인원 몰릴 것 대비
제주지방법원이 '전 남편 살해 사건' 피고인 고유정(36·구속)의 형사재판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법원은 15일 오전 10시 30분 제201호 법정에서 열리는 고유정 사건 공판준비기일 방청권을 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청권 배부는 재판 당일 오전 9시30분 제주지법 201호 법정 입구 검색대에서 이뤄진다. 소송관계인 등에 우선적으로 배정된 후 일
'보전지역 관리 조례' 제주도의회 표결 결과는?
조례 개정안 본회의 상정...의회 내부서 찬반 입장 갈려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 의견과 맞물려 논란이 됐던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본회에 상정돼 표결 결과가 주목된다. 제주도의회는 11일 오후 2시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도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친다. 재석의원 중 과반 이상 찬성하면 조례안이 최종 의결된다.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도
제주 택시요금 6년 만에 인상
소형 2200원→2300원, 중형 2800원→3300원, 대형 3800원→ 4500원
제주 지역 택시 요금이 6년만에 인상된다.제주도는 택시 운송원가, 최저임금, 차량가격 상승 등 비용인상 요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7월 15일 자정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형택시는 100원 인상되고 기본운임거리 초과시 적용되는 거리운임은 170m·40초당 100원에서 168m·40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중형택시와 대형택시 요금은 큰
국가지정 문화재 앞 호텔 건축계획..부영, 행정소송 패소
법원, 건축허가 반려 취소 소송 기각
국가지정 문화재인 주상절리대 해안 경관 사유화 논란을 불러일으킨 ㈜부영주택이 호텔을 신축하기 위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10일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강재원 부장판사)는 부영주택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환경보전방안 조치(이행)계획 재보완 요청' 취소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부영주택은 2016년 2월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동
"제2공항 토지거래 허가제 철회하라"
공항 예정지 온평리 주민들 "대안 없는 일방 추진..고통만 가중"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주민들이 지난 9일 오전 도청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과 토지거래 허가제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온평리 청년회장과 제2공항 반대 온평리비상대책위원회 3명은 도청 앞에 주차한 트럭에 올라 삭발식을 벌였다. 자신을 온평리에 거주하는 주민이라고 소개한 한 주민은 "백만평이 넘는
'고유정 사건' 제주서 발견된 뼛조각 동물뼈로 확인
'전 남편 살해사건'의 피의자 고유정(36세·구속)이 범행 직후 제주에서 버린 것으로 추정됐던 뼛조각이 동물뼈로 확인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쓰레기매립장에서 발견한 뼈 추정 물체 20여점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모두 동물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유족들은 지난 달 27일 고유정이 범행 현
4‧3 진실 알리기 위한 영문 논문집 발간
4‧3 연구 논문들 중심 보완·수록
4‧3평화재단과 연세대학교가 공동 출간한 영문 논문집 '제주4‧3 학살 – 잔혹함, 정의, 그리고 화해'(The JEJU 4‧3 Mass Killing – Atrocity, Justice, and Reconciliation)가 발간됐다. 지난 6월 20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주4‧3 유엔 인권심포지엄’에 참석한 유엔 관계자, 외교관, 국내외 학자들에
그라우팅 공법...지하수 오염 차단?
한림지역 3억 원 투입
지하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한 그라우팅 사업이 진행된다. 지하수 오염차단 그라우팅은 지하수 관정을 따라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중간 통로를 차단시키는 공법을 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지하수 오염차단 그라우팅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시도된 이 공법은 올해 초까지 시범사업이 이뤄졌다. 수질이 지속 악화되고 있
제주 2공항 반대측, 국토부 전략영향평가 결과 정면반박
"계획 적정성·입지 타당성 누락...형식적 검토 일관"
제주 제2공항 반대 측이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제2공항 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와 범도민행동은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계획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에 대한 검토가 누락됐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의 기본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