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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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미인증 선박자동식별장치 판매·사용자 덜미
미인증 AIS 전파질서 교란...대형 사고 초래
중국산 미인증 선박자동식별장치(Automatic Identification System)를불법 수입한 판매상과 구매자 등이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16일 중국산 미인증 AIS를 수입·판매한 K씨(62) 등 3명을 전파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K씨를 비롯한 3명은중국산 무허가 AIS를 전파법에 의한 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고
박해송 기자(=제주)
"제주 제2공항 갈등 해소 위한 지원예산...찬성측에 지원"
제주녹색당, 제2공항 찬성단체 지원예산 감사 요구
제주 제2공항 건설로 인한 갈등을 해소한다는 명분으로 지원된 예산이 실상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찬성하는 단체에 지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녹색당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공항 찬성 단체인 범도민추진협의회 지원예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녹색당은 이날 "지난 11일 도의회 앞에 도착한 관광버스에서 성산 제2공항 추진협의회 소속
제주체납관리단, 밀린 세금 25억 원 징수
1만7430건 징수…지난해 대비 5.7% 증가
제주 체납관리단이 출범 4개월만에 약 25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제주도청에서 체납관리단의 상반기 운영평가회를 갖고 "하반기에는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복지 서비스 연계 활동에도 적극 관심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5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와 100만 원 이하의 소액체납자 관리단으로 구분해 운영됐다. 고액
"제주도의 제2공항 공개토론회 수용 환영한다"
제2공항 반대측 15일 논평 "ADPi사 직접 초청·검증 수용해야"
제주도가 제2공항 반대 측이 제안한 공개토론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향후 제2공항 문제의 갈등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지사 직속 소통혁신정책관은 15일 브리핑을 갖고 "공개토론회 개최 여부와 관련해 제2공항 반대 측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공개토론회 수용의사를 밝혔다. 도내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
제주 지역 소비자 심리지수 소폭 상승
한국은행 제주, 실물경제 동향...건설업 부진 지속·관광.농수산업 소폭 개선
5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하락세를 지속했고 4월 신용카드 사용액을 보면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15일 발표한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도내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대비 2월 6.5%, 3월 3.3%, 4월 1.1%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7 포인트 상승한 1
"제주도의회 무엇 하는 곳인가"
도청앞 천막촌사람들 논평 "도민 자기결정권 제도정치에 가로막혀"
지난 11일 제주도의회 본회의 표결 결과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이 부결된 데 대해 '도청앞 천막촌사람들'이 논평을 내고 제주 지역 도의원들을 향해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천막촌사람들은 12일 논평에서 "현재 조례는 절대보전지역에서는 항만 공항 등 대규모 원형 훼손 시설은 도의회 동의절차를 가지는 데 반해 특별법상 절대보전지역과 같은 관리보전지역 1
원희룡 지사, 정책 보좌 특보 임명
법무특보 임희성, 대외 협력특보 한상수, 추자지역 정책보좌관 강명욱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도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법률 자문과 정책 자문 역할 등을 맡게 될 3명을 임용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법무특별보좌관에 임희성, 대외협력특별보좌관에 한상수, 도서지역(추자) 정책보좌관에 강명욱 씨를 임용했다. 법무특별보좌관은 도정 주요 정책에 대한 법률 자문을,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은 대외협력 강화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제주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414명 합격, 경쟁률 6.1대1
제주도가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임용 포기 등의 돌발 상황으로 선발예정 위원을 채용하지 못하면서 지난해부터 이를 감안해 직류별 임용예정 기관별 선발예정인원의 120%를 필기시험 합격자로 결정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일부 소수 직렬을 제외하고 임용기관(도, 제주시, 서귀포시)과 장애인․저소득층별로 구분모집 했으며, 총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 피고인 무죄
재판부 "합리적인 의심 배제할 정도로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피고인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지난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과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등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모(50)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던 제주 보육교사 살인사건은 살인죄 공소시효가 폐지되면서 2016년 2월 장기미제 전
제주 보전지역 관리 조례 '부결'...정치권 비판 논평
40명 중 19명 찬성, 과반수 2표 부족...절대 다수의석 민주당 향한 잇단 비판
제주 제2공항 찬반 의견과 맞물려 논란의 중심에 섰던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이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됐다. 이 조례개정안은 지난 11일 오후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40명(전체 의원 42명) 중 찬성 19명, 반대 14명, 기권 7명으로과반수에 2표가 부족해 결국 부결됐다. 이에 대해 제주녹색당은 지난 11일 논평을 내고 "조례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