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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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줄 MB는 생각도 안 하는데…
[김종배의 it] '대통합'ㆍ'소통합' 말은 좋지만…
뜬금없다.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다. '중앙일보'가 전했다. 한나라당 안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건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권 인사를 내각에 기용하는 대통합론도 나오고, 박근혜계를
김종배 시사평론가
갑갑한 조선일보, 느긋한 한나라당
[김종배의 it] 종부세에 매달린다고? 글쎄…
'조선일보'가 갑갑한가 보다. 힐난했다. "한나라당, 마냥 종부세에 매달릴 만큼 한가하지 않아"라고 소리쳤다. "지금은 금융위기의 찬바람이 실물경제까지 얼어붙게 만들고 있는 비상시국"이니까, "여권이 머리를 싸매고서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할지를
제2전선으로 번지는 언론대란
[김종배의 it] 독자들에게 묻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상징적인 현상입니다. '한겨레'의 고광헌 사장이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삼성 광고 없는 경영'을 선언한 게 그렇습니다. 얼핏 봐선 난센스입니다. 언론사 사장이 '일개' 그룹의 광고와 관련해 중대선언을 하는 게 격에 맞지 않는 것 같
왜〈조선일보〉가 지만원을 때리는 걸까
[김종배의 it] '사이버 모욕죄' 앞길 열기?
지만원 씨의 악담에 대한 평가를 굳이 추가할 필요는 없다. 무수히 쏟아져 나왔고 다양하게 제기됐다. 한 구절을 전하는 것으로 갈음하자. '조선일보'의 평가다. 내용이 이렇다. "문(근영) 씨를 '불순한 의도가 있었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비뚤어진 자
박근혜, 이제 몸 푸는 건가
[김종배의 it] 이재오 복귀 전 행동개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쏟아냈다. 어제 기자들 앞에서 이명박 정부의 인사와 대북정책, 수도권 규제 완화책 등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작심했다고 봐야 한다. 쉬 입을 놀리지 않는 박근혜 전 대표의 스타일에 비춰볼 때, 묵언으로 일관해온 그간의 행보에 비춰볼
민주당, 도대체 넌 누구냐?
[김종배의 it] 종부세 헌재 판결과 민주당의 대응
똑같다. 정부가 9월 발표한 종부세 완화안과 거의 일치한다. 종부세 틀은 유지하더라도 부과기준은 완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헌법재판소가 그렇게 결정했다. 종부세가 입법권을 남용한 것도, 미실현 이득에 과세한 것도, 이중과세도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세대별 합산 과
강남 귀족계에 대한 다소 엉뚱한 상상
[김종배의 it] '돈놀이판' 수익 세금 징수 가능하다는데…
요즘 세간에 화제가 되는 모임이 있습니다. '다복회'입니다. 강남 귀족계로 알려진 모임으로 유명 연예인을 비롯한 3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다복회'의 운영자금 규모가 무려 2200억원입니다. 회원이 다달이 부어온 곗돈
한나라당보다 더 난감한 민주당
[김종배의 it] 한미FTA, 민주당의 선택은?
크게 나누면 세 갈래다. 한미 FTA 조기비준에 대해 한나라당은 강온파로 나뉘고 있다. 비준안을 즉각 상정해 처리하자는 쪽과 피해계층 지원대책부터 손질한 다음에 처리하자는 쪽으로 갈리고 있다. 야당도 분화하고 있다. 비준을 하되 먼저 보완대책을 마련하자는 쪽과
이명박 정부, 목덜미 잡혔다
[김종배의 it] 북미접촉 시작, MB의 선택은?
위협일까?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실장인 김영철 중장 등 군부 조사단이 지난 6일 개성공단을 찾아 '남한 기업인 철수'를 언급한 건 위협일까? 맞다. 그렇게 볼 소지는 다분하다. 북한 군부가 직접 나서 '남한 기업인 철수'를 언급한 점, 김영철 중장이
김칫국 마시는 민주당, 꿈 깨라
[김종배의 it] '오바마에 끼워 팔기', 좌판 잘못 벌렸다
민주당이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 오바마가 마치 한국 민주당 당원이라도 되는 양 들떠있다. 그래서 우습다. 오바마와 자신의 공통된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말만큼이나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최재성 대변인이 말했다. "무능한 보수의 시대가 일단락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