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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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는 제2의 코소보 혹은 파나마?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3> 좌파정부 퇴진 노리는 극우보수
한때 중남미에선 반정부 활동과 대규모 군중시위가 좌파 또는 진보주의 정치인들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최소한 1980년대 초반까진 그랬다. 그런데 최근 들어 좌파 정치인들이 중남미전체를 장악하자 이제 그런 양상이 변했다. 극우 보수를 표방한 특권층들이 볼리비아
김영길 기획위원
"식량부족은 바이오 에너지 정책 때문"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2> 식량파동에 중남미 '긴장'
곡물가 폭등으로 제3세계 극빈층들의 폭동이 빈번해지자 중남미 각국의 지도자들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자칫 아프리카와 아시아를 이은 아이티 발(發) 식량폭동이 다른 중남미 국가들로 번지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다. 전통적으로 곡물 생산 강국인 브라질과 아
브라질 대규모 해저유전 발견은 해프닝?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1> 뻥튀기 발표 의혹 제기
최근 들어 브라질 연안의 대규모 해저유전 발견 뉴스가 서방 언론들은 물론 한국 경제신문들의 지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브라질이 사우디아라비아나 베네수엘라를 능가하는 산유국이 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마구잡이로 보도하는 추세까지 보이
파라과이마저 덮친 좌파 열풍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0> 주교 출신 페르난도 루고 대선 승리
지난 61년 동안 독재와 부정부패의 상징이었던 파라과이의 여당 콜로라도당이 대선에서 패해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콜롬비아와 함께 친미국가라는 평을 받고 있던 파라과이 역시 중남미를 휩쓸고 있는 좌파 열풍을 피해가지 못한 것이다. (☞관련 기사 : "美, '남미의 마
중남미 마약 밀매의 은밀한 진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09> "패권을 위한 제국의 각본"
"현재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사업 즉, 가장 이익이 많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는 석유산업도 정보기술(IT)산업도 아닌 마약밀매다. 그런데 이런 천문학적인 수익을 창조해주는 마약거래는 강대국의 주도하에 은밀하게 추진이 되고 있다." 이 글은 최근 베네수엘라
국제 핫이슈로 떠오른 베탕쿠르트 석방 문제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08> 중남미·유럽에 미국 개입설까지
지난 6년 동안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에 억류된 채 건강악화로 생사의 기로를 헤매고 있는 잉그리드 베탕쿠르트의 석방문제가 중남미는 물론 세계적인 관심사로 부상했다. 몇 년 동안 FARC에 붙잡힌 후 콜롬비아 국경 아마존 밀림지역에 억류되어 생사의 소식조차 막
평기자 vs 언론사주..."누구를 위한 언론인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07> 중남미 언론전쟁
미주대륙 언론사 사주들과 편집장들의 모임인 인터-아메리칸언론인협회(IAPA)와 라틴아메리카 각국 기자협회와 언론노조 등이 주축이 된 라틴아메리카기자협연합회 (FELAP)가 최근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 따로 모여 서로 대립의 각을 날카롭게 세웠다. 이들의 대립은
'낳은 정' '기른 정' 사이서 고민하는 아이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06> 군정의 상처 아물 날 언제인가
"오래 전부터 아니 지금까지도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자신이 낳은 아이들을 키울 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런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입양이라는 합법적인 제도가 존재하는 것도 현실이다. 나는 이 제도를 비난할 생각이 추호도 없다. 그런데 지난 70
콜롬비아 사태 해결의 숨은 주역 스페인어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05> 미주대륙서 힘 못쓰는 영어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무엇일까. 대다수가 얼핏 영어라고 생각할 것이다. 천만의 말씀이다. 현재 아메리카 대륙에서 통용되는 대표적인 10여 가지 이상의 언어 중 가장 많이 쓰는 언어는 단연 스페인어다. 아메리카 대륙 34개국 국가 중 30여 개
콜롬비아 사태, 집속탄 사용 논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04> 美 개입 논란도 계속
중남미를 뜨겁게 달궜던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EP) 공격사태가 일단은 진정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이 지역에서 불거진 군사적인 논란에 대해서 미주기구(OEA)가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의 손을 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미주기구는 긴급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