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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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언론들의 보도행태에 뿔난 아르헨 대통령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23> 크리스티나 대통령 기자간담회 현장
국내 보수언론들의 보도행태에 불만을 품고 지난 5년 가까이 철저하게 언론과 담을 쌓고 침묵으로 일관하던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츠네르 정부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크리스티나 대통령은 지난 2일 오후 낀따 올리보스(대통령관저)로 국내외 주요
김영길 기획위원
차베스와 MB정부 누가 더 민주적인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22> 언론자유와 여론을 존중하는 차베스
최근 MB 정부의 대 언론대책, 특히 광우병 파동으로 대표되는 <PD수첩>과의 법정다툼, 인터넷 여론 통제에 나선 것 등을 지켜보면 쓴웃음이 절로 나온다. 한국의 보수언론들이 독재자라고 평가하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자신을 몰아내려 했던 현지 보
카스트로 "남한과의 관계 진보적이고 건설적이다"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21> "남북한은 머지않아 통일될 것"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실권을 인계한 후 자서전 집필에 진력하고 있는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한국의 경제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쿠바와 남한과의 관계가 건설적이고도 진보적으로 접근해 나가고 있다고 주장해 화제다. 카스트로는 지난 22일과 2
농민들 편에 선 아르헨티나 국회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20> 2001년 악몽 재현되나(하)
4개월이 넘게 지속된 아르헨티나 농민들과 정부의 충돌사태가 진정국면에 접어들었다. 곡물 수출세 인상안을 최종 심의한 아르헨티나 상원은 악화된 민심을 거스르지 못하고 결국 농민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따라서 아르헨티나 정부가 추진했던 국제가격 변동에 따른 곡
베탕쿠르 구출 작전의 비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9> 위기의 우리베 정권 '기사회생'
지난주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 콜롬비아 대선 후보 잉그리드 베탕쿠르 석방 작전의 진위를 놓고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2일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로 가장한 군 정보요원들이 비밀작전을 펼쳐 무력충돌 없이 베탕쿠르를 포함한
"생존권 저항에 공권력은 불법이자 반민주주의"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8> 2001년 악몽 재현되나(중)
국민들의 생존권을 위한 저항을 공권력으로 다스릴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의 예를 본다면 그것은 전혀 불가능한 얘기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70년대 말 군부 집권 시절 군과 경찰 등 공권력이 시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테러행위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렀다. 그리고 200
아르헨티나 민심 이반의 진짜 이유는?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7> 2001년 악몽 재현되나(상)
지난 2001년 말 델라루아 정권의 실각을 불러왔던 냄비시위대가 아르헨티나 전역에 다시 등장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냄비를 들고일어난 시위대의 규모를 살펴보면 2001년의 정치 혼란과 디폴트 선언 등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일부 외신
룰라-차베스 대립 본격화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6> 남미국가들 하나로 통합될까?
중남미 지역의 자유무역과 관세동맹을 위해 결성됐던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 안데스국가연합(CAN)이 통합되어 남미국가연합(UNASUR)으로 거듭났다. 남미국가들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문화, 곡물거래, 에너지관련산업, 국방까지 하나로 통합 하자는데 의견 일치를
MB, 7년전 실각한 아르헨 델라루아 정권을 아는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5> 2001 냄비시위와 2008 촛불집회
"우린 무얼 먹고 살란 말인가. 국민의 기본권을 송두리째 빼앗아간 대통령은 물러나야 마땅하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시위대가 정권퇴진을 주장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와 외친 구호다. 얼핏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와 광우병의 위험을 경고하며 촛불시위를 벌
미국이 남미산 쇠고기를 수입한 까닭은?
김영길의 '남미리포트' <314> 광우병 위험 알려진 때부터 시작
미국산 쇠고기 개방으로 인해 한국에선 지금 광우병에 대한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 되고 있는 가운데 쇠고기가 주식인 남미에 살고 있는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도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래도 남미산 쇠고기는 괜찮겠지'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노파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