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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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쿠퍼와 클라크 게이블: 전설의 세계적인 명배우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40>
얼마전까지만 해도 설날 TV 특선 프로에는 게리 쿠퍼의 <하이 눈(High noon)>이나 클라크 게이블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를 꼭 방영해주곤 했습니다. 서부 영화의 대부 게리 쿠퍼는 <하이 눈> 뿐 아니라 <베라크루즈>, <우정 있는 설복>, <모로코>, <
김남용 명리학 연구가
괴테와 최남선: 동ㆍ서양의 문호이자 위대한 석학들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9>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학자인 토인비가 저술한 역사의 연구(A study of history) 에 보면 인간의 문명은 끊임없는 환경의 도전(challenge)에 그것을 이겨내는 끈질긴 응전(response)으로 발전한다고 말하면서 그것의 구체적인 설명으로 괴테의 희곡 파우스트(Faust)를 예로
박종규와 차지철: 과도한 보필이 역사를 망친다는 교훈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8>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영웅시대’는 3공 시대를 매우 압축적으로 보여 주려고 애쓰는 면이 역력한데 민주정치는 뒤로 미룬 채 경제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이병철(극중 국대호)과 정주영(극중 천태산)의 일대기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에서는 그 시대 ‘
안중근과 윤봉길: 나라 위해 목숨 바친 순국 선열들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7>
나라를 위해서 죽으라면 죽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 뿐인 내 생명, 내 꿈 내 욕망 모두 포기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을 위해서, 실체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국가, 민족을 위해서 죽어야 한다면 그 심정 얼마나 착잡하겠습니까. 윤봉길 의사의 부인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
여운형과 송진우: 해방정국에 휘몰아친 좌우대격돌의 희생자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6>
올해로 해방된 지 꼭 60년, 또다시 을유년이 돌아와 해방정국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정말 안타깝고도 아깝기 그지없는 사건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유능한 민족의 대지도자들을 백성들의 허락도 없이 암살이라는 비겁한 수단으로 제거해 버린 것입니다. 좌가
이승만 대 김구: 건국의 갈림길, 이상과 현실의 영원한 괴리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5>
60년전인 1945년 을유년 해방정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거대한 두 인물의 투쟁사, 김구의 주장대로 우리나라 스스로의 힘만으로 독립하는 이상적 자주국가냐, 아니면 이승만의 주장대로 미ㆍ소가 겨루는 국제적 헤게모니 쟁탈전 사이에서 현실적인 단독 정부 국가냐. 지정학적
레닌과 모택동: 20세기를 격동의 이념세계로 만든 인물들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4>
20세기 세계에서 가장 큰 사건은 무엇이겠습니까.1917년 10월에 시작된 공산주의 붉은 혁명은 이후 온 세계를 딱 둘로 갈라버린 실로 예상치도 못했던 거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의 주인공은 본명이 블라디미르 일리치 울리야노프인 레닌 바로 그 사람이었습니다. 고등
영조와 사도세자: 어떻게 이런 일이...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3>
“섧고 섧도다. 모년 모월 모일 ...” 사도세자의 비 혜경궁 홍씨(경의 왕후)가 한중록(恨中錄)에서 부군이 부왕 영조에 의해 뒤주 속에 갇혀 죽은 참변과 당시의 살얼음판 같던 당쟁 문제 등을 순 한글의 유려한 문장으로 묘사하였습니다만 도대체 이 어찌된 일입니까. 조선
제갈량과 유백온: 천하제일의 계략가는 누구?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2>
크고도 원대한 꿈을 누가 먼저 깨달았는가 내 평생은 내 스스로 잘 알고 있다네 초가삼간에 봄잠 늘어지게 자고나도 창밖에 해는 아직도 느릿느릿 가고 있구나. 大夢誰先覺 平生我自知 草堂春睡足 窓外日遲遲유비가 삼고초려했을때 마침 제갈량은 자고 있었습니다. (유비를
오사마 빈 라덴과 사담 후세인
CEO출신 역술인 김남용이 본 '역사의 라이벌' <31>
2001년 9월 11일, 이 날은 온 인류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가장 참혹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저 테러 영화의 한 장면이었다면, 악몽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모두 다 한번씩 생각해본 그 지긋지긋한 참사의 장면장면들, 도대체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느니, 인간이 만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