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영웅시대’는 3공 시대를 매우 압축적으로 보여 주려고 애쓰는 면이 역력한데 민주정치는 뒤로 미룬 채 경제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이병철(극중 국대호)과 정주영(극중 천태산)의 일대기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이 프로에서는 그 시대 ‘피스톨 박’이라는 별명으로 경호실장을 맡은 박종규와 차지철이 충성경쟁으로 매우 희화화되어 보여지는 것이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문세광의 육여사 암살사건 후 바톤 터치로 임무교대된 두 사람은 박대통령의 측근 중의 측근으로서 지근거리에서 대통령을 보필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되는데, 특히 차지철은 그 임무를 너무 과도하게 받아들여 오히려 권력 남용으로까지 치닫게 되는 그런 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개인숭배ㆍ권력숭배보다는 준법정신과 역사의식, 역시 ‘민심이 천심’이라는 간단한 진리를 마음 속에 되새기는 것이 바로 위정자의 도리라는 것을 새삼 느껴지게하는 요즘입니다. 또한 한 군데로 모아진 권력이 얼마나 위험천만한지를 바로 10.26이라는 역사적 사건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운명 요소로 이 두 사람을 비교하겠습니다.
① 박종규
생년월일 : 1930년 5월 28일 미시
운명요소 : 경오년 임오월 을사일 계미시 ( 庚午年 壬午月 乙巳日 癸未時 )
② 차지철
생년월일 : 1934년 11월 6일 인시
운명요소 : 갑술년 병자월 정사일 임인시 ( 甲戌年 丙子月 丁巳日 壬寅時 )
***1. 소질 검색**
① 박종규(庚->壬->乙<-癸)
먼저 을과 임(乙<-壬), 을과 계(乙<-癸)의 관계입니다.
이 관계는 천재감별법에서 각각 자료수집 아이디어형과 기발반짝 아이디어형에서 준영재급에 속하는 우수한 소질입니다. 또한 을과 경(乙<-庚, 庚->乙)의 관계는 법대로 하면서 빈틈 없이 찬찬한 소질입니다. 타산이 정확해서 재산 관리도 잘하는 우수한 소질이면서 관운도 타고난 소질입니다.
② 차지철(甲<-丙->丁<-壬)
먼저 정과 임(丁<-壬)의 관계는 법대로 처리하는 소질인데 시일이 가면 갈수록 자기가 모시는 사람에게 절대 복종할 소지가 다분한 소질입니다.
그 다음 정과 갑(丁<-甲, 甲->丁)의 관계입니다.
이 소질이 바로 그의 성질을 대변합니다. 특히 갑->정의 관계는 기술창조 개발형의 준영재급으로서 극히 외향적이며 기세등등하고 독선적이면서 집단성과를 자기 이익과 연결시킬 줄 아는 영리함이 돋보이면서 목표, 창의, 성취감을 갖고 일하는 소질입니다.
모험 투기 정신이 있고 도도한 말주변과 상대방의 약점을 찌르면서 사건을 해결하는데, 너무 나서서 설쳐대는 수가 많고 특히 너무 최고가 되려는 욕심으로 주위에 적이 많은 소질입니다. (사주용어: 상관)
③ 소질 종합 판단
박종규의 사주는 흔히 관인(官印) 사주라고 해서 매우 귀하게 쳐주는 사주입니다. 차지철의 사주는 그의 갑->정의 성질(기술, 예술계통으로 갔으면 아주 좋을 뻔했음)을 죽이지 못해서 그런 역사적 사건의 주인공이 되고 만 것입니다.
***소질표**
***2. 욕망 검색**
① 박종규(乙일에 午월)
자기 표현욕이 매우 큽니다. 인기 욕망도 아울러 있습니다.
② 차지철 (丁일에 子월)
보스가 되고 싶은 욕망이 아주 강합니다. 이것은 수(壬,癸)로 천간에 투출되므로 동기부여가 충분히 되고도 남습니다.
***3. 본능검색**
***본능표*****4. 개성 검색**
***개성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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