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기도' 집회에 갔던 50대가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4일 전북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군산에 거주하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541번 확진자로 분류된 A 씨는 최근 집단감염 사태가 빚어진 교회집회 관련자로 확인됐다.
A 씨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전주의 한 교회에서 있었던 '치유기도'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의 교회집회에 참석했던 A 씨는 이틀 뒤에는 타지역(전북 이외)에서 열린 동일한 집회에 또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회관련 집회 확진자의 지역별 인원은 군산이 12명이고, 전주 7명, 익산 1명, 완주 1명이다.
이밖에 군산에서는 전북 1527번 확진자를 접촉한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전북 1539·1540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5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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