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서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를 비롯해 '농기계 업체 사적모임'과 연결고리가 형성돼 있는 노래방 확진자 등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3일 전북도와 전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께 전주에 거주하는 A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북 1519번 확진자인 A 씨는 최근 집단감염으로 번져 나가고 있는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로써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교회관련 집회 확진자의 지역별 인원은 군산이 11명이고, 전주 6명, 익산 1명씩이다.
이와 함께 최근 확산세가 꺽인 '농기계 업체 사적모임'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전북 1520번 확진자인 B 씨는 그동안 자가격리 중에 있었고, 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B 씨의 확진 추가로 이 모임과 연결돼 있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이 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 등 주요동선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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