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요양병원 종사자가 접종 한 달 만에 코로나에 확진됐다.
2일 전북 군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군산 옥구의 한 요양병원 종사자인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1490번 확진자인 A 씨는 한 달 전인 지난 달 3일 요양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만큼 A 씨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과 확진과의 연관성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군산의 한 교회 교인인 A 씨는 이날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1493번 확진자와 함께 최근 타 지역의 종교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 인해 이 교회에서는 A 씨 등을 포함해 모두 9명이 동시에 감염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0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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