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교회 '치유·은사' 집회 관련 확진자 2명이 또다시 추가로 발생하는 밤사이 14명이나 '코로나19'에 확진됐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밤 전주와 군산, 완주, 익산, 순창 등 5개 시·군에서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지역 가운데 전주가 6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을 보인데 이어 군산 4명, 완주 2명, 익산과 순창이 각각 1명씩이다.
먼저 최근 집단감염 사태로 번져 나가고 있는 '치유 은사'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가 전주(전북 1531번)와 완주(전북 1522번)에서 1명씩 추가됐다.
이로써 교회집회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교회관련 집회 확진자의 지역별 인원은 군산이 11명이고, 전주 7명, 익산 1명, 완주 1명이다.
이와 함께 전북 1530번(전주·10세 미만)은 전북 1363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농기계 업체 사적모임+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포함됐다.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1530번의 추가 확진으로 이 모임과 연결돼 있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총 21명이 됐다.
또 전주 거주자들인 전북 '1524·1525·1529'번 확진자 3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보건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중에 있으며, 전북 1534번(전주) 확진자는 아직도 감염경로를 모르는 전북 1510번(군산)과 접촉했다.
군산에서도 감염경로 미상의 선행 확진자와 접촉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 '1526~1528'번 확진자 3명도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전북 1510번(군산)과 접촉했다. 전북 1533번(군산)확진자 역시 감염경로에 대해 보건당국이 파악중에 있다.
또 전북 1523번(완주) 확진자도 역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전북 1484번(전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1532번(순창) 확진자 또한 전북 1518(순창·감염경로 미상)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됐다.
이밖에 익산에서는 해외입국자인 전북 1521번(10세 미만)이 확진됐다.
한편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1534명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