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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신아람 특별상 거부' 보도,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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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신아람 특별상 거부' 보도, 사실 아니다"

[런던올림픽] 신아람 선수와 펜싱 여자 대표팀 감독 면담 결과 발표

'신아람 선수가 국제펜싱연맹의 특별상을 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대한체육회가 1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했다.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영국 언론은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신아람이 "특별상은 올림픽 메달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이 중 <데일리메일>은 '신아람이 특별상 수상을 거부했다'는 내용을 기사 제목으로 내보냈고, 많은 한국 언론들이 <데일리메일>을 인용해 '신아람 특별상 거부'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한체육회는 신아람과 펜싱 여자 대표팀 감독을 불러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데일리메일> 보도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신아람이 최병철(펜싱 남자 플뢰레) 선수의 경기를 볼 때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관중이 다가와 신아람에게 '국제펜싱연맹에서 특별 메달을 준다는데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이에 신아람이 "나는 특별 메달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받는다, 안 받는다 말할 처지가 못 된다"고 답했다고 대한체육회는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신아람의 말이 영어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본인 의사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보도됐다고 밝혔다. 한국어로 신아람에게 물어본 관중은 <데일리메일>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사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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