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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니켈 정수기' 탓에 MBK파트너스도 흔들
"기관 투자 업계 '왕따', 국내에서 자금 조달 어려울 듯"
코웨이의 '니켈 얼음 정수기' 파문으로 코웨이 매각을 추진 중인 국내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코웨이는 MBK의 대표적인 투자 성공 사례로 꼽혀왔다. 지난 2013년 1월 당시 웅진코웨이를 1조2000억 원에 지분 30.9%를 사들이면서 3년 만에 지분 가치(경영권 프리미엄 포함)를 3조 원대로 키워냈기 때문이다. MBK는
이승선 기자
2016.07.05 15:22:49
'4주 만의 귀국'신동빈, 검찰 칼끝에 서다
사라진 미소..."수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
롯데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전개되기 직전 장기 해외출장에 나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귀국했다. 지난달 7일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 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지 약 4주만이다. '도피성 해외출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게 적용된 혐의들이 엄중하다는 점에서 검찰 안팎에서는 이달
2016.07.03 17:34:27
외통수에 걸린 신동빈…무능인가, 범죄인가
[해설] 중국 럭키파이, 롯데는 왜 인수했나
신동주가 옳았던 걸까. 롯데그룹 비리가 지난 10여 년간 활발하게 진행된 기업 인수합병(MA)과 긴밀히 엮여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MA의 귀재', '금융통' 등으로 불렸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겨냥한 검찰 수사 때문이다. 신 회장이 주도한 중국 투자에 숨어 있던 뇌관들이 속속 드러나는 중이다. 지난해 신동주 전 일본 롯데 홀딩스 부회장이 폭로했던 내용과
성현석 기자
2016.06.16 16:03:00
롯데 신동빈 등 수백억원대 '부외자금' 적발 파문
호텔롯데 상장 철회 등 '신동빈 롯데' 상징 사업 좌초
롯데그룹은 지난해 경영권을 둘러싸고 총수 일가에서 벌어진 '형제의 난'으로 자중지란에 빠졌다. 여기에 검찰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압수수색 사상 최대 규모의 인원을 동원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에 대해 전방위적인 수사에 나섰다. 그야말로 롯데그룹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형제의 난'에서 하루빨리 벗어
2016.06.13 18:24:08
MB 정부 향한 칼날, 롯데 어디까지 찌를까?
[해설] 왜 롯데 정책본부, 이인원, 황각규인가
검찰이 롯데그룹 총수 일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명박 정부와의 유착을 통한 특혜 및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이 수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핵심은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다. 과거 정부가 공군 조종사 안전 등의 문제로 막았던 제2롯데월드 공사를, 이명박 정부가 허가했다. 이 과정에서 공군의 반발 등 다양한 논란이 있었다. 보수 정부가 안보를 무시한 사건이라는
2016.06.10 18:14:28
신동빈 '롯데 개혁', '정운호게이트'에 물거품?
호텔롯데 상장 차질, 가습기 살균제 참사 연루 등 악재 속출
'사실상 일본 기업'으로 낙인 찍힌 롯데그룹을 이끄는 신동빈 회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호텔롯데의 상장 작업이 충격적인 비리 의혹에 일격을 맞았다. 호텔롯데는 한국롯데의 지주 회사격이지만, 정작 지분 99%가 일본롯데의 지주 회사가 갖고 있다. 롯데그룹이 일본 기업이라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경영권 분쟁 와중인 지난해 8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016.06.07 18:11:44
"물류-IT, 시너지?"…삼성SDS 소액 주주, 화났다
삼성SDS 소액 주주 모임, 집단 소송 준비 중
삼성SDS가 7일 이사회를 열고 물류 사업 분할 입장을 공식화 했다. 이에 대해 삼성SDS 소액 주주들은 이날 오후 이 회사 본사를 찾아가 항의했다. 소액 주주들은 네이버 카페를 결성하고, 소송을 준비 중이다. 삼성SDS 물류 부문을 삼성물산에 헐값에 넘긴다는 소문이 현실이 될 경우, 주주들이 입을 피해를 물어내라는 게다. 이들 소액 주주들은 "삼성SDS
2016.06.07 17:45:23
코오롱 이웅열, 왜 국세청 조사4국에 찍혔나?
국세청 특별 세무 조사 속 '수상한 자금 거래' 주목
코오롱 그룹은 재계 순위 32위로 총수 일가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4대 재벌 그룹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때 '만사형통'으로 불린 친형 이상득 씨가 코오롱 사장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이명박 정권 특혜설'과 연루되면서 "정권이 바뀌면 조사를 받게 될 기업 후보"로 꼽혀왔다. 이 예측은 현실이 되었다. 현재 재계에서는 코오롱 그룹의 지주
2016.06.03 19:16:37
삼성SDS, 왜 자꾸 시끄럽나?
'지배구조 테마주'의 숙명
삼성SDS가 또 논란이 됐다. 이 회사는 원래 SI(System Integration)업체였다. 삼성 계열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 기관의 전산 용역을 담당한다. 그런데 지난 2012년 물류 부문이 사업 영역에 추가됐다. 물류 부문이 이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확대돼서, 올해 1분기에는 전체 매출의 35.5%를 차지했다. 전산과 물류라는 성
2016.06.03 14:11:31
카카오 대리운전, 어쩌면 죽는다
[분석] 'O2O 포털' 꿈꾸는 카카오, 세 가지 쟁점
카카오가 대리운전 사업에 진출했다. '카카오 드라이버' 앱을 31일 출시했다. 카카오는 앞서 콜택시 서비스를 시작했고, 자동차 주유 및 수리 분야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자동차 내비게이션 '김기사' 운영 업체 록앤올을 지난해 인수해서, 올해 초 전면 개편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가까운 주차장을 추천하는 서비스 역시 준비 중이다. 자동차와 관련한 거의
2016.05.31 14:4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