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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딜 탈탄소화 핵심은 재생에너지다
[함께 사는 길] 2050 탄소 제로, 로드맵 마련하고 정책 충돌 줄여야…
최근 그린뉴딜과 관련된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그린뉴딜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해결하는 동시에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에너지 시스템을 재생에너지 위주의 에너지시스템으로 변화시켜 에너지의 탈탄소화를 이루는 것이라고 이해된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 7월 14일 발표한 그린뉴딜에는 탈탄소보다는 경기침체 대응에 더 집중한 듯하다. 이러한 정부 계획을
권필석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
2020.09.08 10:30:46
"영랑호 다리 안돼요!"
[함께 사는 길] 속초시, 철새 내쫓는 생태관광?
"영랑호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고요." 더운 여름 속초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속초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속초시가 추진 중인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때문이다. 영랑호 둘레 물가에 데크로드를 깔고 물 위에 다리 2개를 띄우는 등 영랑호 일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특히 영랑호를 가로지르는 400m 길이의 부교를 만들고 그 중간에 각종 모
<함께사는길> 편집부
2020.09.01 07:58:01
코로나 '집콕족', 달고나 말고 이런 챌린지는 어때?
[함께 사는 길] 전기·쓰레기 줄이고, 채식하고, 플라스틱 안 쓰기
더운 여름, 코로나19 때문에 가족들과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아진 지금 무얼 하고 지내시나요? 달고나 커피 만들기는 이제 그만! 그동안 귀찮다고, 시간 없다고 알면서도 미뤄두었던 일들을 가족들과 도전해보세요. 우리집 전기 먹는 하마도 함께 찾아보고, 플라스틱 없이 장보기에도 도전하고, 탄소 줄이는 밥상도 함께 차려보세요. 재미는 물론 가족들 건강과 지구
박은수 <함께사는길> 기자
2020.08.25 09:37:19
'토건·핵 찬동' 정치 리더십은 미래의 위험요소다
[함께 사는 길] '경인운화 건설주의자'에게 경고를…
대통령이 힘을 실은 코로나19 전염시대 극복을 위한 한국호의 항로를 기획한 '그린뉴딜'이 발표됐다. 디지털과 녹색사업 중심의 한국형 뉴딜을 새로운 국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이 나서서 설명하고 책임 부처 장관들이 '잘 할 수 있다' 다짐했다. 그 설명과 다짐에도 '그린뉴딜'이 그리는 미래는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그린뉴딜 정책 기획이 나오
최준호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2020.08.19 11:32:08
사용후핵연료 재검토위원회를 재검토해야 한다
[함께 사는 길] "이대로면 문제만 더 키워…제대로 다시 하자"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위원장: 정정화)를 출범해 공론화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핵발전소에서 발생한 사용후핵연료 관리와 처분을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사회적 논의를 통해 마련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런 취지를 무색하게 할 만큼 재검토위가 일방, 졸속 운영되면서 이를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사용후핵
안재훈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국장
2020.08.05 11:02:37
전기요금으로 신규 석탄발전 지원한다고?
[함께 사는 길] 저수익 사업 석탄발전에 투자가 계속되는 이유
투자비가 얼마 들어가든, 일단 시장에 진입하면 절대 망하지 않는 사업이 있다면? 놀랍겠지만, 국내 석탄발전 사업이 그렇다. 최근 들어 미세먼지 주범으로 찍혀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신세지만, 사업성 측면에선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내 석탄발전의 퇴출을 추진하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석탄발전을 여전히 '황금알' 사업으로
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 활동가
2020.07.28 08:02:45
21대 지역구 의원 중 24%가 토건산업을 공약했다
[함께 사는 길] 토건과 반기후에서 그린으로
21대 국회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사회적으로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았다는 비명이 세상 가득한데 21대 국회와 그들의 세상은 그렇지 않은 듯하다. 산적한 현안과 과제 해결을 위해 용맹정진해도 모자랄 판인데 원 구성부터 쉽지 않다. 여야 각자 나름의 명분을 가지고 다투다 끝내 야권의 전 위원회 위원장 포기선언도 나왔다. 정작 국민은 상임위원장이
2020.07.21 00:23:30
코로나 시대, 도시공원이 더욱 절박해졌다
[함께 사는 길] 도시공원을 일몰로부터 온전히 지키기 위해…
답 없이 꼬여있는 퍼즐 같았던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를 풀기 위해 2017년부터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전국의 4451개 공원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전국을 다녔다. 여당, 야당을 가리지 않고 국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처음에는 환경단체와의 대화를 어색해하던 많은 보수 야당 의원실조차도 지역구에서 공원이 사라지는데 변변히 자료조차 구할 수 없는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 국장
2020.07.07 09:26:35
7월 1일, 공원의 일몰이 시작된다
[함께 사는 길] 민간공원, 차선조차 아니었다
2020년 7월 1일부로 일시에 일몰 예정이었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면적은 전국적으로 364제곱킬로미터. 2019년 12월 13일 정부는 △지자체 재정으로 토지를 매입해 직접 공원으로 조성하거나 △일몰로 해제되는 공원부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 등 도시계획적 관리계획에 의해 다시 녹지로 지키거나 △민간자본에 부지 일부 개발권을 주고 나머지를 민간공원으로 개발(민
박현철 <함께사는길> 편집주간
2020.06.30 02:09:42
'그린 뉴딜' 외치며 석탄발전 건설은 그대로?
[함께 사는 길] 정부 전략 계획, 파리협정 목표보다 온실가스 3배 초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에 '그린 뉴딜'을 포함하기로 했다. 지난 5월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 뉴딜은 우리가 가야 할 길임이 분명하다"며 "국제사회, 시민사회의 요구를 감안해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그린 뉴딜 기본법' 추진을 공약한 뒤 행정
2020.06.23 08:3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