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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언 청문회가 북미 회담 결렬에 기여"
국내 정치적 문제가 북미 회담에 악영향 관측 확인
마이클 코언 변호사를 상대로 한 미 의회 청문회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에 원인 제공을 했다는 취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말했다. 미국 내 정치적 문제가 북미 정상회담에 결렬에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일각의 해석을 확인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코언 청문회가) 북한과 정상회담에서 걸어나오도록 기
임경구 기자
2019.03.04 16:40:17
'딜브레이커' 볼턴, '하노이 선언' 불발 뒤 전면에
북한 핵·미사일 일괄 폐기 요구…'빅딜' 문턱 높이기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 합의 불발 배경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빅딜을 원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이 수용할 준비가 안 됐다"고 말했다. 볼턴 보좌관은 3일(현지시간) CBS, CNN, 폭스뉴스에 잇달아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비핵화의 대가로 엄청난 경제적 미래를 얻는 빅딜 내용을 정리한 한글과 영
2019.03.04 11:05:46
트럼프와 김정은의 '동상이몽', 예정된 회담 결렬
[해외시각] 문 대통령만이 돌파구?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회담 도중 결렬이라는 '어리둥절한 사태'를 미국의 실무협상을 주도한 참모들은 이미 예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타임스가 이번 회담의 실무자들 여러 명을 취재해 '트럼프와 김정은의 정상회담은 어떻게 실패했나: 강도 높은 협박, 자기과신, 가능성 없는 제안(How the Trump-Kim Summit Failed: Big Threats,
이승선 기자
2019.03.03 17:45:21
靑 "文대통령, 당장 김정은 만나진 않을 듯"
"지금은 하노이 회담 복기 단계…북미에 여러 채널 가동할 것"
제2차 북미 정상회담 협상이 결렬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 외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청와대는 북미 양측에 다양한 채널을 가동해 '하노이 회담' 상황을 복기할 뜻을 밝히는 한편, 조만간 제4차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릴 가능성에 대해서는 일단 선을 그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만간 판문점에서 4차
김윤나영 기자
2019.03.03 16:34:23
유시민 "북미 열매 맺을 가능성은 더 커져"
"아베말고도 회담 결렬 기뻐하는 한국인 있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지만 앞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더 커졌다고 2일 평가했다. 이날 팟캐스트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패널로 나온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미래에 더 큰 합의를 만들 자양분을 만든 결렬"이라고 말하자,유시민 이사장은"열매를 맺지 못했지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가능성은 더 커
2019.03.03 14:04:56
트럼프 "北 경제 미래 밝지만 핵무기 가지면 미래 없어"
"모든 것 잘되면 원조제공…北과 관계 매우 강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북한은 만약 그들이 합의를 이룬다면 믿을 수 없는, 빛나는 경제적 미래를 가질 것"이라며 "하지만 만약 그들이 핵무기들을 가진다면 어떠한 경제적 미래도 갖지 못한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옥슨힐 게일로드 내셔널리조트에서 열린 미 보수 진영의 연례행사인
연합뉴스
2019.03.03 13:40:49
키리졸브·독수리훈련, 역사속으로…북미담판 결렬에도 종료결정
키리졸브 11년, 독수리훈련 44년만에 종료…한미훈련 축소 시행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훈련(FE:Foal Eagle)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두 훈련의 현재 이름이 지어진지 각각 11년, 44년만이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지난 2일 전화통화를 하고 KR과 FE훈련을 종료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는 더는 이런 이름의 연합훈련은
2019.03.03 12:56:52
北 최선희 "미국 계산법 의아…김정은 생각 달라진 느낌"
"영변 깨끗하게 포기했는데 잘못된 화답 왔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핵과 미사일 시험이 없음에도 제재 동결이나 해제로 이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이런 식으로는 미국과 회담을 계속할 이유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1일(현지 시각) 연합뉴스는 북한 측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최 부상이 "지금으로선 (미국과 회담을) 계속해야 하나 싶다. 이번에 회담하면서 보니까 이런 회
이재호 기자(=하노이)
2019.03.01 21:27:25
NYT "개성·금강산·철도는 합의 가치 있다"
WP "트럼프, 장기적이고 신중한 협상 과정에 적응해야"
2차 북미정상회담이 회담 취소도 아니고 회담 도중에 판이 깨져버리자 영미권 언론들은 일제히 "나쁜 합의를 하는 것보다 합의를 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 것은 잘한 일이지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상황은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원점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2019.03.01 17:38:16
북·미 '대북 제재 5건' 설전…내막은?
美 '제재의 근간' vs 北 '민생은 무관'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원인을 둘러싼 미국과 북한의 주장에서 차이가 가장 큰 대목은 북한이 미국에 요구한 대북 제재 완화의 수위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 하노이 현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원했지만 우리는 수용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는 북한의 무리한 요구로 인해 회담이 결렬됐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10시간 뒤
2019.03.01 15: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