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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北주장 재반박 "전면적 제재 해제 요구"
국무부 관리 "제재 일부? 사실상 군사분야 제외한 전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주장을 반박하고 나섰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제재 전면 해제를 요구했지만 영변 핵 시설 폐기를 위해 무엇이 준비됐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1일 (이하 현지 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들과 만난 폼페이오 장관이 "그들(북한)은 영변에서 무엇을 할 준비가 돼 있는지
이재호 기자(=하노이)
2019.03.01 13:12:24
北매체 "난관·곡절 있지만 북미관계 발전 확신"
회담 결렬 소식보다 "생산적 대화 지속"에 방점
협상 결렬로 끝난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이튿날,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해 이번 회담에 대해 "의미있는 계기"라는 공식 평가를 내리며 북미 정상이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하며 생산적 대화를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합의문이 마련되지 않았다거나, 회담이 결렬됐다는 보도는 없었다. 1일 북한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은 '제2차 조미(북미) 수뇌상봉 제2일
곽재훈 기자
2019.03.01 09:37:06
北기자회견 "일부 제재 해제하면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
"영변 핵시설 영구적 폐기 제안했지만 미국이 수용 거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은 전면적인 제재 해제를 요구하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오히려 영변 핵 시설 폐기 외에 '한 가지의 조치'를 더 해야 한다고 요구했기 때문에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전면적 제재 해제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한 것과 차이가 크다.
2019.03.01 03:23:40
"북한, 영변 핵 시설 폐기 이상은 나가지 못한다고 했다"
정부 당국자 "트럼프-김정은 신뢰, 큰 자산"
정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유와 관련, 양측이 영변 핵 시설 폐기와 제재 해제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던 것이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협상 의지가 강하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비핵화로 가는 하나의 과정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현지 시각) 하노이에 위치한 한국-베트남 디자
2019.02.28 23:58:58
'대박' 아니면 '노딜'…트럼프가 뒤통수 쳤다
'선 비핵화, 후 배신' 리비아 해법 다시 꺼내드나
결국 일이 이렇게 틀어져 버렸다. 한반도평화프로세스가 다시 큰 벽에 부딪쳤다. 정상회담 처음부터 느낄 수 있었던 트럼프와 김정은의 다른 태도로부터 기인하던 불길함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협상 이전부터 트럼프는 계속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며 기대수준을 낮추기에 여념이 없었다. 협상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도 없었고, 입에서 나오는 말에는 영혼이 담겨있지 않았다. 원
김준형 한동대학교 교수
2019.02.28 21:26:32
아베, 트럼프와 통화 "결단 지지…다음엔 내가 김정은 마주봐야"
"안이한 양보 안 해"…"트럼프, 납치문제도 재차 제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관해 설명을 들었다. 아베 총리는 통화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한다는 강한 결의 아래 안이한 양보를 하지 않고 동시에 건설적인 논의를 계속해 북한의 구체적 행동을 촉구해 가겠다는 트
연합뉴스
2019.02.28 21:25:17
정말 김정은이 판을 깼을까?
2차 핵담판 결렬, 한반도 정세 안개속
'빅딜'도 '스몰딜'도 없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이틀간 진행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아무도 예상 못한 '합의 결렬'로 마무리됐다. 세계적 관심과 기대가 쏠린 회담이었던 만큼 실망스러운 결과임을 부정하기 어렵다. 28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결렬을 설명하는 기자회견 뒤 곧바로 전용기로 베트남을 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트남 체류 일정은
임경구 기자
2019.02.28 20:43:43
北 영변밖 우라늄농축·미사일시설 어디 있나…'강선' 주목
트럼프 "영변 외에 발견한 게 있다…우리가 안다는 데 北놀라" 언급 주목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쟁점이 된 것으로 보이는, '영변 외(外)' 북한 다른 지역에 존재하는 핵시설과 미사일 시설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은 28일 끝난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영변 외 다른 핵시설의 목록 작성과 신고 문제를 북측과 협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후 가진
2019.02.28 20:23:06
정세현 "트럼프, 배보다 큰 배꼽을 요구했다"
[인터뷰] "文대통령, 대북 특사 보내 의중 파악해야"
2019년 2월 28일,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빈 손으로 끝나고 말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비핵화와 제재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됐던 '하노이 합의서'에 끝내 서명을 하지 못하고 돌아섰다.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대북 대화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김윤나영 기자
2019.02.28 20:20:52
트럼프 "文대통령이 적극적 중재 역할해 달라"
트럼프 "文, 김정은과 대화해서 결과 알려달라"…한미 정상회담도 열기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협상 결렬로 끝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 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해 그간 협상 경위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 50분부터 25분간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2019.02.28 20: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