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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업체의 간절함 "홍준표 대표는 제발..."
남북정상회담 D-1, "혹시 엎어지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한 사람들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에 훈풍이 불고 있다. 국내외 할 것 없이 많은 인사들이 "한반도에 봄이 왔다"며 정상회담 개최를 반기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을 누구보다도 초조하게 기다려온 이들이 있다. 개성공단 입주 업체 대표들이다. "이런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업체 대표들의 들뜬 목소리를 통해, 그들이 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감을 읽을 수 있었
서어리 기자
2018.04.26 14:35:31
임종석이 밝힌 남북 정상회담 최대 난관은…
'비핵화' 의미, 18년 전과 무엇이 달라졌나?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는 이번 회담의 최대 난관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어떻게 명시할 것인지를 꼽았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2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내 남북정상회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북한의 핵과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이 고도로 발전한 시점에 비핵화를 합의한다는 것은 1990년대 초 또는 2
이재호 기자
2018.04.26 13:27:11
문재인-김정은 역사적 첫 만남, 어떻게 이뤄지나?
미리보는 남북 정상회담…합의문 공동 발표할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판문점에서 만나 도보로 이동한다. 두 정상은 고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간 '소떼 길'에서 소나무를 함께 심는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 돌입한 뒤 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합의문을 두 정상이 함께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 간 만남이라는 상징성을 살리면서도 공개적
김윤나영 기자
2018.04.26 11:14:03
프란치스코 교황 "남북 만남은 기회…한민족을 위해 기도"
정기 알현 행사서 "남북 정상회담 지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 정상회담을 지지한다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 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행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7일 판문점에서 남북한의 지도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다"며 "이 만남은 투명한 대화, 화해의 구체적 여정과 형제애의 회복을 이끌어낼 상서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2018.04.26 10:17:47
文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성과 들고 트럼프 만난다
5월 중순 한미 정상회담 열고 북미 정상회담 논의키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 결과를 들고 오는 5월 중순께 미국으로 가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다. 5월 말, 6월 초로 예상되는 북미 정상회담 전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키로 한 것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새벽 미국으로 건너가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사이인
2018.04.25 12:09:49
'문재인 평화구상'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것
미·북-일·북 '불가역적 관계 개선' 구축이 관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원칙은 비핵화뿐 아니라, 국가 간 관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까지 끌어들여 북한과의 '돌이킬 수 없는 관계 개선'을 도모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 통화에서 종전 선언을 위해서 '최소한 남북미 3자 합의'를 내세운 것은 한반도 평화를
2018.04.25 11:30:42
달라진 北…'4.25 건군절', 올해는 그냥 '평일'
노동신문·조선중앙TV 등 관영매체, 특별한 의미 부여하지 않아
북한이 올해 들어 2월 8일을 '건군절'로 지정하면서 기존의 건군절이었던 4월 25일의 분위기도 작년과 사뭇 달라져 눈길을 끈다. 4월 25일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만주에서 항일 빨치산부대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설했다고 주장하는 날이다. 이 때문에 북한은 작년까지 이날을 '건군절'로 기념했으며 매년 이날이 되면 모든 매체를 동원해 북한군의 '위력'과
연합뉴스
2018.04.25 11:01:59
문재인-아베 통화, 북일 정상회담도 궤도 오르나
한일 정상 "남북·북미 정상회담 성공시 북일 관계 정상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북미 정상회담 뒤 '북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에 대해 24일공감했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한다는 전제 하에 '북일 관계'를 정상화할 의지를 피력했다. 북한을 정상 국가로 대접하고, '북일 수교'까지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이날 오후 4시부터 4시 40분까지 40분 동안 전
2018.04.24 18:07:03
남북 정상회담 만찬 키워드는 '김대중·노무현·정주영'
평양 옥류관 수석요리사도 판문점 파견
오는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 만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뿐 아니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과 관련된 음식들이 나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남북 정상회담 만찬 메뉴에 대해 브리핑했다. 만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
2018.04.24 15:23:48
4·27 남북정상회담 '미리 보기'
김정은 군사분계선 넘는 모습 생중계한다
오는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각에서부터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모습이 생중계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저녁 판문점에서 만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남북은 23일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제3차 정상회담 실무 회담을 열고, 의전·경호·보도와 관련한 정상회담 세부 내용을 최종 합의했다고 권혁기 춘추관장
2018.04.23 17:5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