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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백남기 씨 명복 빈다...조문 신중히 검토"
경찰 간부 첫 애도..."살수차 운용 지침 개정하겠다"
이철성 경찰청장이 고(故) 백남기 씨에 대해 애도를 표하는 한편, 살수차 운용 지침을 개정하는 등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나와 "유명을 달리하신 백남기 농민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백 씨 사망 사건에 대해 경찰 간부가 애도를 표한 것은 이
서어리 기자
2016.10.06 14:15:57
새누리 "백남기 특검안 의결, 제3의 정세균 사태"
정진석 "야당, 북핵·태풍·경제 위기로 어려운데 힘자랑"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야3당이 공동발의한 '백남기 특검법안'을 거대 "야당의 힘자랑"으로 규정하며, 특검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본회의에서 바로 의결 시도된다면 "제3의 정세균 파동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6일 말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은 고(故) 백남기 농민 사건에 대해 '상설 특검법'에 따른 특검 도입을 추진한다
최하얀 기자
2016.10.06 11:02:04
백도라지, '발리 여행' 논란에 "어처구니 없다"
"동생 민주화, 시가 모임 참석 위해 발리에 간 것"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사망한 고(故) 백남기 씨 딸 도라지 씨가 동생 민주화 씨의 '발리 여행'을 둘러싼 논란을 두고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그간 민주화 씨는 우익세력으로부터 고인이 사망할 당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 여행 중이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도라지 씨는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동생인 백민주화에 대한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들이
허환주 기자
2016.10.06 05:09:06
백도라지 "유족 협의 없는 부검, 법정서 인정 못 받아"
서울지법원장 "부검 영장 제한 사항 못 지키면 집행 불가"
고(故) 백남기 씨에 대한 법원의 '조건부 부검 영장' 발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형주 서울중앙지법원장이 해당 영장에 기재된 제한 내용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영장을 집행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강 법원장은 5일 진행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부검 영장에 붙어있는 조건은 압수 절차와 방법에 대한 것으로 일부
2016.10.05 18:25:06
야3당 '백남기 특검안' 공동 발의
"경찰 불법행위, 지휘·보고과정 허위·누락 등 규명해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공동으로 고(故) 백남기 씨 사태에 대한 진상 규명을 위해 특별검사의 수사를 요청했다. 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일 오후 2시 국회 의안과에 특검 요구안을 제출했다. 야3당은 특검 요구안에서 "명확한 진상 규명을 위해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진행했지만, 사건 관계자들의 책임회피와 은폐, 협조 거부 등으로 진상 규명
곽재훈 기자
2016.10.05 17:09:55
백남기 유사 사례, 대법원도 "병사 아닌 외인사"
노회찬 "박정희 전 대통령, 유족 뜻에 따라 부검 안해"
고(故) 백남기 농민처럼 머리에 충격을 받고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쓰러져 입원했다가 숨진 사건에서 대법원이 잇따라 '병사'를 인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의당 노회찬 의원은 피해자가 머리에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후송된 뒤 사망한 형사 사건에 대한 2012년 대법원 판결문을 5일 공개했다. 이 사건 피고인은 2010년 피해자의 목을 쳤고, 피해자는 뒤
김윤나영 기자
2016.10.05 12:05:52
서울청장 "백남기 부검영장, 25일 이전 집행"
박주민 의원, 부검영장 일부 공개..."유족 동의 얻지 못하면 집행 못해"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사망한 고(故) 백남기 씨의 부검영장(압수수색 검증영장)과 관련해 "10월 25일 이전에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법원은 백 씨 부검영장을 한 차례 기각했으나 부검 장소, 집도의 등과 관련해 유족과 협의하라는 조건을 달아 발부하면서 집행 시한을 이달 25일로 명시한 바 있다. 김 청장은 4일 오후 국회
2016.10.05 10:42:21
김정훈 서울청장 "백남기, 권력 희생양 아냐"
안행위 국감 출석...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게 생각"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고(故) 백남기 농민 사망을 놓고 "집회‧시위를 하다가 부상당하고 사망한 데 대해 개인적으로 엄청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면서도 "잘못된 국가 권력에 의한 희생은 아니"라고 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국정 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답변했다. 야당 위원은 백 씨 사망에 대해
2016.10.04 19:04:33
건보공단 이사장-심평원 원장 "백남기, 외인사 맞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객관적으로 외인사 판단이 상식적"
고(故)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을 놓고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 모두 외인사라고 판단했다. 4일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 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성 이사장과 손 원장은 이러한 취지로 답변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인사인지, 병사인지 상식선에
2016.10.04 17:04:46
등산복 입은 백선하 교수, 왜 수술을?
백남기 투쟁 본부, '서울경찰청-혜화경찰서-서울대병원' 연결 의혹 제기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사망한 고 백남기 씨 사인을 '병사'라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대병원이 이번에는 '외압' 의혹에 휩싸였다. 백남기 투쟁 본부는 4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경찰청장-혜화경찰서장-서울대병원장' 간 연결 고리를 언급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백남기 투쟁 본부는 "경찰 측이 지난 5월 9일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보면
2016.10.04 16:5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