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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백남기 사망 사건' 구은수 前서울청장 비공개 소환조사
피고발인 신분 조사…현장지휘 상황·의사결정 과정 등 파악
경찰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가 사망한 백남기씨 사건과 관련해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2일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돼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1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후균 부장검사)는 전날 오전 9시 구 전 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는 당일 오후 4시까지 7시간가량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전 청장은 사
연합뉴스
2016.10.13 14:51:46
백남기 유족, 부검영장 헌법소원 청구
"부검 영장, 사체처분권 침해" …영장 집행 유보 위해 가처분 신청도
고(故) 백남기 농민의 유족이 백 씨 부검 영장에 대해 헌법소원심판 청구를 제기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백남기 변호인단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의 부검 영장 발부는 백 씨 유족의 행복추구권과 인격권 및 시체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힌 뒤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이들은 발부된
서어리 기자
2016.10.13 13:38:18
"경찰, 날짜만 바꾼 협조 공문 보내놓고 '긴밀한 협의'?"
부검 협의 3차 시한 만료... 투쟁본부 "부검 반대"
경찰이 고(故) 백남기 씨의 부검 영장 집행을 위해 유족 측에 요구한 2차 협의 시한이 만료되는 13일, 백남기 투쟁본부는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부검을 전제로 한 협의에는 응할 수 없다"고 다시 한 번 밝혔다. 투쟁본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0일 유족 측에 부검 영장 가운데 집행
2016.10.13 10:18:55
김석기 "백남기 사건, 중국 어선 단속과 비슷" 망언
'용산참사' 김석기 "백남기 사망, 국가폭력이라 표현하기 적절치 않아"
용산 참사 당시 경찰청장 내정자였던 김석기 새누리당 의원이 고(故) 백남기 씨를 우리나라 해역에 들어와 불법 어업하는 중국 어선 선원에 비유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석기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 백남기에게 가해진 폭력을 두고) 국가에 의한 폭력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다"면서 "(민중 총궐기 당시) 폭력행사에 대해 경
허환주 기자
2016.10.11 19:12:41
백남기 유족, '발리 여행', '살인죄' 비방에 법적 대응
극우단체 대표, 우익 언론인 등 3명 고소…김진태도 '검토'
지난해 11월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석했다가 경찰 물대포에 맞아 쓰러진 후 10개월만에 숨진 농민 고(故) 백남기 씨의 유족들이, 자신들을 비방하고 희화화한 극우단체 대표 등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의 '백남기 변호인단'은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고인의 선종 이후 인터넷과 SNS를 통해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허위
곽재훈 기자
2016.10.11 17:44:30
'깜깜이' 서울대병원, '백남기 진료기록' 압수수색 몰라?
김민기"백남기 사망 전인 6일에도 압수영장 집행됐다"
서울대병원장이 백남기 씨 사망 전, 검찰이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한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에서 "고 백남기 농민이 사망한 9월 25일 이전인 9월 6일 서울대병원을 대상으로 검찰이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고 법원이 이를 발부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에게
2016.10.11 17:13:50
"뇌종양 전문 백선하, '백남기 수술' 처음이었다"
유은혜 "백 교수, 지난 3년 동안 두 차례만 수술했다"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가 고(故) 백남기 씨에게 시술한 수술을 포함해 2014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수술을 단 2번 밖에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뇌출혈 전문 의료진의 '소생 불가' 판정에도 뇌종양 전문가인 백선하 교수가 백 씨 수술을 강행한 이유를 두고 외압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11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은혜 더불어민
2016.10.11 13:27:55
서울대병원장 "백남기, 사망진단서 변경 어렵다"
국감 출석한 서창석 병원장 "주치의 아니면 바꿀 수 없다"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사망한 고 백남기 씨의 사인을 '병사'로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서창석 병원장이 사인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대와 국립대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장에 출석한 서 병원장은 "(사망)진단서 변경 권한은 의료법 제 17조에 의해 직접 진찰한 의사가 아니면 바꿀 수 없다"
2016.10.11 11:49:46
새누리 '색깔론'…"백남기투쟁본에 이적단체 있다"
백남기 후폭풍 거세지자 당황…"투쟁본부 해체해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사망한 고(故) 백남기 씨 사인 진상 규명을 위한 투쟁본부에 대해 "이적 단체까지 참여하고 있는 백남기투쟁본부(백남기농민국가폭력진상규명책임자 및 살인정권규탄투쟁본부)는 즉각 해체돼야 한다"고 '색깔론'을 덧씌웠다. 백 씨가 '병사'로 기록되면서 '살인 정권'에 대한 비난 여론이 좀처럼 잦아들지 않자 '전가의
박세열 기자
2016.10.11 09:03:37
백남기, 세월호 유족 "폭압 정권, 회개하라"
[현장] '불의한 정권의 회개와 민중을 위한 시국 미사' 개최
고(故) 백남기 농민을 포함해 이 땅 위의 모든 고통받는 민중을 위로하고 폭압적인 정권의 회개를 비는 시국 미사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천주교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10일 가톨릭농민회, 남녀수도회, 정의구현전국사제단, 각 교구 15개 정의평화위원회와 함께 서울 종로 광화문광장에서 '불의한 정권의 회개와 민중을 위한 시국 미사'를 열었다. 이날 시국 미사에
2016.10.10 21: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