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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파동' 중…새누리 "개헌 제안, 시의적절"
"개헌특위 논의 즉각 시작"…김무성 "현 정부 출범 후 제일 기쁜 날"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임기 중 개헌' 추진을 제안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정기국회 중 개헌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다"는 입장을 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시정 연설 직후 '현안 관련 브리핑'을 내어 "대통령은 그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개헌에 대한 여론을 청취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기자
최하얀 기자
2016.10.24 12:11:39
박근혜, '개헌론' 던지다…'최순실 게이트' 탈출구?
국회 시정연설서 '4년 중임' 가이드라인까지 제시…野 강력 반발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그간 견지해왔던 '개헌 블랙홀론' 입장을 뒤집고 "임기 내 개헌"을 전격 공언, 정치권에 파장이 크게 일 전망이다. '최순실 게이트' 등으로 궁지에 몰린 박 대통령이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심지어 박 대통령은 "대통령 단임제로 정책의 연속성이 떨어지면서 지속 가능한 국정과제의 추진과 결실이 어렵고,
박세열 기자
2016.10.24 10:38:25
봇물 터진 '최순실 관련 증언'…검찰 수사 향방은?
검찰, 미르·K스포츠 핵심인사 소환 조사…새누리 "수사 결과 빨리 나왔으면"
눈덩이처럼 커진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 검찰이 미르·K스포츠 재단 관계자들을 잇달아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언론 보도를 통해 추가 의혹들이 더 불거지고 있는 와중에서다. 새누리당에서는 "의혹들이 검찰 조사를 통해 재판으로 빨리 이어져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이정현 대표)라는 반응이 나왔다. 검찰은 일요일인 23일 김형수 전 미르재단 이사장과 김필승 K
곽재훈 기자
2016.10.23 17:22:48
김종인, 최순실 게이트에 "檢 작은 충성은 모두에게 불행"
'회고록' 파문 文에도 쓴소리…"논란 격화될 땐 당당함과 진실이 정답"
지난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지낸 김종인 의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검찰과 정부·여당에 쓴소리를 했다. 김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총선 결과로 작은 희망을 품었던 국민에게 최근 난무하고 있는 각종 의혹으로 또다시 실망을 드리고 있다"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대통령만 바라보는 여당, 가이드 라인에 맞춰 사명감 없
2016.10.23 15:11:55
박지원 "안종범, 문화부장관에 평창 위원장 해임 지시"
"'10억 더 내라' 요구 거부"…사실상 조양호 회장 지목한 의혹 제기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라는 최순실 씨 개입 의혹이 불거진 미르·K스포츠 재단 관련,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K스포츠 재단에 10억 원을 내라는 요구를 거부한 재벌 회장이 '평창올림픽 위원장'에서 해임됐다는 것이다. 지난 5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직에서 전격 사퇴했고, 정확한 사퇴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었
2016.10.21 16:58:50
안종범 "미르 사무총장과 통화…인사 개입은 안해"
백혜련 "이성한 前 미르 총장, 녹음파일 77개 갖고 있다"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개입 의혹이 있었던 미르 재단에 대해,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재단 관계자와 통화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 수석은 다만 통상적인 업무 차원의 통화였을 뿐 자신이 재단 인사에 개입하는 등의 일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안 수석은 2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대상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성한 전 미르 재단 사
2016.10.21 15:38:53
"박 대통령, 최순실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해"
김부겸 "박 대통령, 사과하고 성역 없는 수사 지시해야"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의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21일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최순실 게이트'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미르와 K스포츠 '재단 비리' 의혹으로 축소시키는 듯한 발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미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진실 규명으로 가는 문을 봉쇄해
김윤나영 기자
2016.10.21 15:18:13
미르재단 前사무총장 "최순실이 최종 결재자"
"차은택 호출해 회의실 가면 항상 崔 있어…모든 사안 결정"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라고 불리는 최순실 씨가 미르 재단이 벌인 사업에서 "최종 결재자"로 행세했다는 재단 관계자의 증언이 나왔다. 이성한 전 미르 재단 사무총장은 21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재단이 추진한 한식 세계화 사업에 최 씨와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주도적으로 개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 사무총장은 "사업의 최종 결정권자는 최 씨와 차 전
2016.10.21 11:33:04
최순실 딸 "나는 삼성팀 소속…아버지는 대통령 보좌"
"박 대통령, 최순실 딸이 '어려운 체육 인재'인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에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일축한 데 대해, 야권에서 '유체이탈 화법'이라는 맹비난이 나왔다. 여기에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자신을 "삼성 소속 선수"이며 "아버지는 대통령을 보좌한다"고 소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추가 비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1일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 최고위원 회의'를 열고 "박
2016.10.21 10:39:03
교육부장관 "최순실 이름, 국감에서 처음 들었다"
이대 감사 11월에 돌입할 듯…"이대에서 자료 다 받았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 의혹과 관련, 감사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행복교육박람회'에 참석한 이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정유라 씨 특혜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학칙이나 출결 등의 내용에 대해 이대에 자료를 요청해 다 받았다"며 이같이 밝
서어리 기자
2016.10.20 16:5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