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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수 특감, 대통령 친동생 근령 씨 고발
'이석수 죽이기' 진짜 이유?…박근령, '권력형 비리'는 아닌 듯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씨를 사기 혐의로 지난달 고발했다.서울중앙지검은 23일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한 달 전에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있었다"며 "박근령 씨에 대한 고발 사건이며, 사기 혐의"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현재 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사실상 박 대통령과 '절연'을 한
박세열 기자
2016.08.23 11:45:06
"우병우, 이철성 신분 속인 것 알고도 부실 검증"
백혜련, 청와대 사전 질의서 문항 공개…"우병우 본인 관련 질문도 많아"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가 음주 운전 사고를 냈을 당시 경찰 신분을 속였다는 사실이 인사 청문회에서 드러나자,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의 '인사 청문 사전 질의서' 질문 내용을 공개하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인사 검증 능력을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 대책 회의에서 "민정수석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가 고위 공직자
김윤나영 기자
2016.08.23 10:27:13
靑 "대통령 측근 2명 추가 감찰? 사실 아니다"
"대통령이 감찰 보고 받은 게 없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함해 3건에 대해 특별감찰을 진행해 왔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 외에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한 특별감찰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차관급 인사 2명에 대해 (박 대통령이) 그런(감찰) 보고 받은 적
2016.08.23 09:04:38
유승민 "朴 대통령, 우병우 과감히 정리해야"
"朴 대통령의 '하얼빈 감옥' 언급, 청와대 '보좌'의 문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현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 의원은23일자 한국일보 인터뷰에서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으로도 그 사람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 (그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민심이 돌아서서 비난의 화살을 쏟아내는데, 왜 버티는지 알 수 없다"며 "우병우 문제는 그 자체로 분리해서 봐
2016.08.23 08:23:49
정세균 "우병우, 특검 넘겨야"…새누리, 靑 눈치만
"우 씨 성 가진 사람 얘긴 안 나왔다"…심상정 "야 3당 공동안 내자"
야권 일각에서 '우병우 특검' 불가피성이 서서히 거론되는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특검으로 넘겨야 한다"고 22일 언급해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현재까진 '우병우 자진 사퇴'와 '검찰의 투명하고 공정한 수사' 요구를 앞세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본회의 '직권 상정' 권한을 가진 국회의장이 직접 나서 '특
최하얀 기자
2016.08.22 18:14:57
청와대는 왜 '언론·부패 기득권 세력'을 비난했나?
노회찬 "일부 언론 등 부패 기득권 세력이 누군지 밝히라"
청와대가 '우병우 죽이기'의 주체로 "일부 언론 등 부패 기득권 세력"과 "좌파 세력"을 거론하자, 이같은 반응의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병우 죽이기의 본질은 임기 후반기 식물 정부를 만들겠다는 의도"라면서 "일부 언론 등 부패 기득권 세력과 좌파 세력이 우병우 죽이기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우 수석 의혹
2016.08.22 12:06:00
이석수 "의혹만으론 사퇴 않는 것, 이 정부 방침 아니냐"
특별감찰관 녹취록 유출 등 경위 "검찰 수사에 협조"
박근혜 대통령의 사실상 '불신임'으로 코너에 몰린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이 특별감찰관을 해임할 수 있는 근거는 없는 상황이다. 이 특별감찰관은 22일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사퇴해야 되나요"라고 반문하며 "의혹만으로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정부의 방침 아니냐"고 말했다. '
2016.08.22 11:26:12
우병우로 정계 개편?…새누리, 두 쪽 나다
'우병우 사수파 vs. 우병우 사퇴파'로 적전 분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를 두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공조가 삐걱거리고 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18일 밤 페이스북을 통해 우병우 수석의 자진 사퇴를 주장했다. 그런데 청와대는 19일 오전 9시 대통령이 임명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불신임하면서 우 수석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재신임을 확인했다. 정 원내대표가 우 수석 사퇴를 주장할 때만 해도 청
2016.08.19 16:22:55
새누리 정진석 '반란'…"우병우 물러나라"
'우병우 지키기' 돌입한 청와대와 '각 세우기'?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청와대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찍어내기'에 돌입한 상황에서, 정 원내대표의 '반란'이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정 원내대표는 1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특별감찰관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직권남용과 횡령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며 "우병우 수석은 대통
2016.08.19 09:16:38
청와대, 이석수 '찍어내기'…"감찰관이 국기 흔들어"
이석수 감찰관 '감찰 누출' 지적하며 '우병우 지키기'
청와대가 '우병우 지키기'에 나서면서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까지 제기한 '우병우 사퇴 압박'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김성우 홍보수석은 19일 오전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청와대 입장'을 내고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언론에 보도된 것이 사실이라면 특정 신문에 감찰 관련 내용을 확인해 줬
2016.08.19 09:0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