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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합의' 파기해야 '원점'! 청와대의 거짓말
위안부 지우려는 아베…맞장구 친 박근혜 정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 청와대가 3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발표했다. 청와대는 "정부의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시고 어렵게 풀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자 하신다면, 이 문제는 24년 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된다"며 "정부로서도 할머니들 살아생전에 더 이상 어떻게 해 볼 여지가 없게 될 것이란 점을 헤아려주기
이재호 기자
2015.12.31 16:32:35
靑, '위안부 졸속 협상' 논란 정면 돌파 선언
"사회 혼란 야기 유언비어 난무…협상 결과 받아들이라"
청와대가 위안부 졸속 협상 논란과 관련해 정면돌파를 선언했다.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31일 예고 없이 춘추관을 찾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정부의 이런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시고 어렵게 풀린 위안부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고자 하면, 이 문제는 24년 전 원점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라며 "정부로서도 할머니들 살아 생전에 더 이상 어떻게 해
박세열 기자
2015.12.31 12:21:17
"위안부 합의, 국제법상 조약이면 대통령 탄핵 사유"
[인터뷰] 송기호 변호사 "위안부 할머니들, 합의 뒤집을 권한 있어"
"한일 간 위안부 합의가 조약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유가 되고, 법적 구속력이 없는 단순한 '정치적 언약'이라면 외교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국제통상위원장인 송기호 변호사는 30일 프레시안과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가 국제법상 효력이 있는 조약이라면 국회 동의를 거치지 않은 박근혜
김윤나영 기자
2015.12.31 07:21:52
아베, "한국, 약속 어기면 국제사회에서 끝난다"
"다시는 사죄하지 않을 것"…위안부 털어버린 아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합의 이후 본격적인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 그는 이 문제와 관련해 더는 사죄하지 않을 것이며, 한국이 약속을 어기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끝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29일 아베 총리가 "앞으로 이 문제(위안부)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는다. 다음 일-한 정상회담에서도 언급하지
2015.12.30 17:52:16
박근혜 '최악 외교 참사', '패션 외교'의 허상
[분석] 외교는 잘 한다?…일본, 이미 공세 모드
최악의 외교 참사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도한 위안부 문제 관련 한일 협상에 대해 '굴욕 협상'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일본의 법적 책임성도 확인 받지 못한 협상 결과에 '불가역적이고 최종적'이라는 못을 박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본의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를 박 대통령이 받아들여 버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잃은 것은 10억 엔" 뿐이라고
2015.12.30 17:43:16
일본, 소녀상 철거해야 10억 엔 준다?
정부 "완전 날조된 보도", "언론플레이"라 반박했지만…
일본 정부가 이른바 위안부 '소녀상'(평화비) 철거를 전제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에 지출할 10억 엔을 지원할 방침을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0일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 일본 정부가 위안부 지원 재단에 10억 엔을 내기 전에 소녀상 철거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
2015.12.30 15:56:31
미 하원 혼다 의원 "일본 공식 사과 안했다"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 약속도 없어 실망"
'일본군 위안부'를 '전시 성노예'로 규정하면서 지난 2007년 미국 하원에서 일본의 책임을 추궁하는 결의를 주도했던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미 연방 하원의원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나온 합의 중 하나인 '일본의 사과'는 공식 사과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일본계인 혼다 의원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정치권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지난
이승선 기자
2015.12.30 11:21:41
문재인 "위안부 합의는 국회 동의 없어 무효"
"국민 권리 포기한 조약이므로 무효…끝까지 할머니와 함께할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한일이 타결합 위안부 협상에 대해 "우리는 이 합의에 반대하며, 국회의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30일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합의는 우리 국민의 권리를 포기한 조약, 협약에 해당하므로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문 대표는 "정부의 졸속적이고
2015.12.30 10:25:13
위안부 되돌릴 수 없는 협상, 한국 정부가 먼저 제안
<지지통신> "한일, 군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보류"
한일 양국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두고 되돌릴 수 없는 "불가역(不可逆)적인" 해결을 이뤘다고 표현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국 정부가 먼저 '불가역'이라는 표현의 사용을 일본에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8일 한일 외교 장관 회담 직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번 발표를 통해 일본 정부와 함께 이 문제(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2015.12.29 18:31:25
野 여성위 "아베 부인 야스쿠니 참배, 참으로 개탄스러워"
"일본 정부에 위안부 문제 얼마나 가벼운지 단적으로 보여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한일 양국이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합의한 28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참으로 개탄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9일 아키에 여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얼마나 성의 없고 가볍게 여기고 있는지를
최하얀 기자
2015.12.29 17: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