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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별 연봉 1위' 교수님들께 감히 묻습니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임금제 개선에 나선 교수님들께 드리는 고언
교수님들이 속해 계신 대학 사회에서조차 이런 것을 구현하지 못하면서 전체 노동자 임금 제도 개선에 나선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어불성설(語不成說)' 아닙니까? 정말로 진정성 있게 임금 제도 개선에 나서시려면, 먼저 교수님들 연봉과 임금 체계부터 공개하심이
오민규 전국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 정책위원
2013.07.01 08:31:00
GM-박근혜 공통 표적은 통상임금? 진짜는 따로 있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통상임금에 얽힌 GM 자본의 이해관계
GM 자본의 목적이 통상임금을 넘어 구조조정이라면, 박근혜 정권의 목적 역시 통상임금 문제 수준을 넘어선다는 것이다. 애커슨과 박근혜는 서로 다른 의도를 갖고 그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각자의 의도가 하필이면 '통상임금'이란 쟁점에서 마주쳤고, 그래서 이 대
2013.06.12 15:43:00
현대차가 사내 하청 고집하는 이유, 정말 돈 때문일까?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현대차 불법 파견 (2)
자본가들도 '돈' 때문에 정규직 전환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의 최대 목적은 노동자들의 단결 확대를 저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본능적으로 비정규직 평조합원들은 "어떤 정규직화인가"를 스스로 되묻는다. 그들이 성인군자여서 "나 혼자 정규직 되려고 시작
2013.05.21 14:58:00
그들이 현대차 정규직 입사원서를 거부하는 이유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현대차 불법 파견 (1)
이들이 처음부터 제기했던 슬로건인 "모든 사내 하청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요구가 바로 그런 세계관을 대표한다. 근속 2년을 넘었건 그렇지 않건, 불법 파견으로 판정이 되건 그렇지 않건, 1차 사내 하청이냐 2·3차 사내 하청이냐를 묻지 않고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
2013.05.20 18:56:00
마힌드라 먹튀 의혹, 박근혜 정권도 피해갈 수 없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1조 원 투자 대신 대출?
쌍용차와 같은 기업이 대출을 받으려면 설마 제2금융권이나 저축은행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다. 산업은행이나 정책 금융 공사를 통할 가능성이 높은데, 그럴 경우 이들 공기업의 경영권을 쥐고 있는 박근혜 정권과 협상을 벌여야 한다. 최종적으로 이들 기관의 대출은 박근혜
2013.04.08 11:30:00
코란도-C와 렉스턴W 조합해 기술 유출?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마힌드라, 멈추지 않는 기술 이전의 의혹들
지금은 렉스턴W일 뿐이지만 여기에 머무를까? 그렇다. 보나마나 인도 현지 공장에서 조립될 다음 타자는 코란도-C가 될 것이 확실하다. 코란도-C(유니바디)와 렉스턴W(디젤 엔진 기술), 이 2가지가 소형 SUV 핵심 기술이기 때문이다. 두고 보면 금방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
2013.03.18 16:43:00
GM '8조 원 투자' 발표에 담긴 비밀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2세대 차량을 둘러싼 물량 경쟁
팀 리 사장의 경영 설명회는 어두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언론들은 곧바로 "향후 5년간 8조 원 투자" 등 장밋빛 미래를 약속한 것처럼 대서특필을 해댔지만, 대부분 완성차업계의 현실이나 GM 자본의 속성과 최근 행보를 잘 모르고 쓴 기사들이었다.
2013.03.11 15:42:00
"쌍용차에 9억 달러 투자", 노림수는 따로 있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마힌드라의 쌍용차 투자 계획 진실 게임
인도 자국 투자 계획은 내년 말까지 완료하는 것인 반면, 쌍용차에 대한 투자 계획은 향후 4~5년간이라 한다. 그럼 2016~2017년에나 끝나는 투자 계획? 뭔가 미심쩍다. 게다가 투자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라는 점도 의문이다.
2013.02.01 15:52:00
박근혜가 이긴 이유, GM 부평공장에 있었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다시 한 번 '먹고사는 문제'가 핵심이다
2013년, 올 한 해는 정말 '먹고사는 문제'에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한다. <인사이드 경제>는 "경제란 먹고사는 문제에 다름 아니며, 그게 바로 민생"이라는 가설을 갖고 지난 3년 동안 <프레시안>에서 세계 경제의 다양한 쟁점들을 다뤄왔다. 이제 정말
2013.01.15 08:09:00
2014년, 세계 자동차 산업 판도가 바뀐다
[오민규의 인사이드 경제] '바닥 향한 경쟁' 강요하는 자본의 '공포 정치'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르노 자동차가 2014년부터 스페인 현지공장에서 1300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생산량을 40% 늘려 연간 28만 대의 자동차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 11월 21일,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뉴스이다. 내 눈을 의심해야
2012.12.13 14: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