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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반도가 제2의 히로시마가 된다면…"
[정욱식 칼럼] 오바마 대통령께 보내는 공개 편지
버락 오바마 미합중국 대통령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화네트워크라고 하는 한국의 시민 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정욱식이라고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께서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몇 말씀드리고자 편지를 띄웁니다. 이미 대통령님의 히로시마 방문을 놓고 수많은 찬반 논란과 권고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몇 말씀을 얹어놓는 게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2016.05.26 07:32:40
트럼프 대통령? 한국의 '플랜 B'는?
[정욱식 칼럼] 북한의 잇따른 대화 제의, '퉁'치면 그만인가?
북한이 '대화 모드'로 전환하려고 한다. 불과 사흘 사이에 국방위원회 공개 서한(20일),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담화(20일), 인민무력부 대남 통지문(2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국장 담화(22일)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제7차 당 대회 중앙위원회 사업 총화 보고에서 남북 군사 회담 개최
2016.05.24 11:37:05
김정은은 핵 동결, 트럼프는 평화협정 맞교환?
[정욱식 칼럼] 김정은-트럼프 가상 대화 ②
주한 미군과 관련해 '철수'를 주장하는 두 정치인이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가 바로 그들입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최근 김정은과의 대화 의사를 피력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럭비공 같은 두 사람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두 차례에 걸쳐 가상 대화로 엮어봤습니다. (필자) (☞김정은-트럼
2016.05.23 15:24:26
김정은과 트럼프, 두 미치광이가 만난다면?
[정욱식 칼럼] 김정은-트럼프 가상 대화 ①
주한 미군과 관련해 '철수'를 주장하는 두 정치인이 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시되는 도널드 트럼프가 바로 그들입니다. 그런데 트럼프는 최근 김정은과의 대화 의사를 피력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럭비공 같은 두 사람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두 차례에 걸쳐 가상 대화로 엮어봤습니다. (필자) 김정은 : 먼
2016.05.19 14:16:36
한국, '최전방 MD 척후병' 신세 되나?
[정욱식 칼럼] 한-미-일 훈련 MD 참여와 무관?
미국의 한국 내 사드(THAAD) 배치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미-일 3자가 합동 미사일 방어(MD) 훈련을 실시키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6~8월 하와이 해상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합동 군사 훈련(림팩, RIMPAC, Rim of the Pacific Exercise)의 일환으로 세 나라가 해상 MD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는 것이다.
2016.05.18 07:01:35
오바마와 김정은은 닮았다
[정욱식 칼럼] 핵을 향해 질주하는 적대적 '동반성장'
황당한 얘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닮았다. 적어도 핵 문제를 놓고 보면 그렇다. 김정은은 36년 만에 열린 당 대회에서 "우리 공화국은 세계의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다. 그렇다. 주어를 '미국'으로, '세계의 비핵화'라는 표현을 같은 의미인 '핵
2016.05.13 07:04:28
도 넘은 박근혜 '이란' 마케팅, 한 방에 훅 간다
[정욱식 칼럼] 국민 혈세 낭비한 MB 자원 외교 재판?
박근혜 정부의 '이란 마케팅'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박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에서 "이란 순방을 계기로 제2의 중동 붐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청와대에서 '이란 방문 경제 성과 확산을 위한 민관 합동 토론회'를 직접 주재했다. 추락하던 지지율이 이란 방문을 계기로 반등한 것에 고무된 탓이 커 보인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봐야
2016.05.12 10:01:05
이란 '잭팟'? 청와대가 말하지 않은 '리스크'
[정욱식 칼럼] 이란과 미국 관계, 여전히 불확실해
'경제 위기'라는 먹구름이 한국을 덮고 있다. 그것도 지나가는 먹구름이 아니라 한국 경제의 암흑시대를 알리는 징표라는 해석이 경제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서 나온다. 일각에서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위기 때보다 더 깊고도 긴 위기가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마저 내놓고 있다. 이 와중에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에서 블루오션을 찾았다고 말한다. 무려
2016.05.07 08:23:32
'국정 교과서'에 집착하는 박근혜, 미국도 비웃는다
[정욱식 칼럼] 민주주의를 죽이면서 자유민주주의로 통일?
"통일이 됐을 때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올바른 통일이 되어야지, 지금과 같은 교과서로 배우면 정통성이 오히려 북한에 있기 때문에 북한을 위한, 북한에 의한 통일이 될 수밖에 없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언론사 편집국장 및 보도국장들과의 오찬에서 한 말이다. 그러면서 "역사 문제라는 것은 이만큼 중요하기도 하고 잘못 나가면 위험하기도 하다"고 강
2016.04.27 13:50:54
그럼에도 오바마는 히로시마에 가야 한다
[정욱식 칼럼] 핵폭풍에 희생된 무고한 이들의 넋을 위로해야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히로시마(広島) 방문 여부가 국제 사회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오바마는 5월 25∼26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 회의에 참석할 예정인데, 방문지 가운데 한 곳으로 인류 최초의 핵폭탄 투하지인 히로시마를 방문할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논쟁은 다방면으로 전개되고 있다. 우선 오바마
2016.04.22 09:2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