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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걸레'들의 나라?
[데스크 칼럼] 로비스트 공직자 금지법을 제정하자!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한창이다. 정 후보자는 평생을 공무원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2004년 6월 법무연수원장을 퇴임하면서 검사로서의 경력을 마쳤지만, 잠시 법무법인에 몸을 담은 기간을 제외하고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
강양구 과학환경 전문기자
2013.02.21 11:35:00
국가 안보의 진짜 구멍은 어디에 있나?
[데스크 칼럼] <45> 군비 올리고 핵개발 하자는 이들의 속셈
이런 것들이 군사력 증강론자들과 핵 마피아들이 북한 핵실험을 빌미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통쾌한' 논리를 덧씌워 국민들에게 내밀 청구비용이다. 얼마 전 국방 예산 1% 삭감에 호들갑 떨며 "복지를 위해 안보가 희생됐다"고 개탄한 사람들도 이들이다. 나라
임경구 정치팀장
2013.02.17 14:53:00
통상 관료 목줄 틀어쥔 박근혜, 이번에는 옳다!
[데스크 칼럼] 민주주의 위협하는 통상 관료
누구나 공무원과 엮인 불쾌한 경험을 한두 가지는 가지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영혼 따위는 없는 듯이 변하는 공무원에 모습은 기가 찰 정도다. 공무원 세 글자에 딱 달라붙은 '철밥통' 이미지는 어떤가? 이렇듯 우리에게 공무원은 예뻐하고 싶어도 도저히 예뻐
강양구 과학환경전문기자
2013.02.06 07:53:00
이명박 대통령의 '가족애'와 용산참사
[데스크 칼럼] <43>MB 임기말 특사 논란을 보며
일년 가까이 지난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주최하는 한 오찬 간담회에서 오갔던 얘기다. 이 간담회에서 한 참석자가 이 대통령에게 '조만간 있을 특별사면 대상자에 용산참사 구속자를 포함시킬 생각이 없냐'고 물었다. 순간 이 대통령의 표정이 굳어졌고, 간담회장
전홍기혜 편집국장
2013.01.10 15:23:00
50대 욕하지 마라
[데스크 칼럼] 박근혜 택한 '베이비부머', 5년 뒤엔?
빚내서 집 사봐야 별 볼일 없다는 것, 이 과정에서 입은 손해는 대책이 없다는 걸 모두가 알게 되는 날이 곧 온다. 빚내서 과외 열심히 시켜봤자, 그래서 자식을 좋은 대학에 보내봤자 인생역전 따위는 없다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아니, 이미 대부분은 이런 사실을 알고 있
성현석 기획취재팀장
2012.12.21 10:44:00
'스트롱 퀸'은 없다
[데스크 칼럼] <41> 박근혜, '저공비행'이 길이다
박근혜가 이겼다. 박근혜 시대다. 41년 만에 탄생한 과반 대통령이다. 87년 이후 줄곧 내리막을 그어 민주주의의 위기 지표로 지목됐던 대선투표율이 75.8%로 뛰어올랐다. 게다가 최초의 여성대통령이다. 거시 정치기반이 흠잡을 데 없이 탄탄하다. 완벽한 승리다. 그럼에
임경구 편집국장
2012.12.20 01:42:00
"박근혜 옆엔 왜 악랄한 기자만 있을까"
[데스크 칼럼] <40>100% 국민통합? 언론 비판부터 수용하라
"악랄하다"는 말을 거리낌 없이 면접장에서 하는 구직자에게 어느 면접관이 합격점을 줄 수 있을까. "꼭 합격점을 받고 싶다"고 했지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정말 면접장에 선 '구직자'였다면 떨어졌을 것이라 단언하는 이유다. 박 후보는 26일 밤 '
전홍기혜 정치팀장
2012.11.27 18:40:00
문재인 리더십이 아쉽다
[데스크 칼럼] <39> 지지율은 허상이다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이 첫 번째 난항에 빠졌다. 손 맞잡고 웃으며 들어가도 협상은 원래 티격태격하는 자리다. 언제 터져도 터질 일, 공멸의 압박감이 협상을 재개시킬 것이다. 링 위에서의 싸움은 반칙을 쓰지 않는 한 어지간해선 트집 잡을 게 못된다. 그렇다고
2012.11.15 19:13:00
박근혜는 '여자'다!
[데스크 칼럼] 뜬금없는 '여성 대통령' 논란 …왜?
사회에서 개인은 복수의 정체성을 갖는다. 사회가 분화, 발전함에 따라 개인의 정체성도 다양해질 수밖에 없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며, 서울에 거주하는, 30대 후반, 직장을 다니는, 한 자녀를 둔, 기혼, 여성이다. 이 간략한 설명에 빠진,
2012.11.01 10:09:00
'박근혜 공주'가 되새겨야 할 어느 소설가의 선언
[데스크 칼럼] 정수장학회 착각에 드리운 불통의 그림자
"아비는 개흘레꾼이었다." 1990년대 한국문학에 굵직한 자국을 남긴 소설가 고(故) 김소진의 선언이다. "애비는 종이었다"라던 시인 서정주, "아버지는 빨갱이였다"라던 소설가 이문열에 이은 그의 선언은 1990년대가 그 이전과 구별되는 새로운 시대임을 밝히는 문학적
2012.10.22 08: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