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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코스프레'는 그만~ '투표시간 연장'을 말하라!
[데스크 칼럼]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에 촉구한다
'이회창 흙오이 사건'은 한국 정치에서 정치인과 서민 유권자 사이의 복잡한 함수 관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2002년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 후보는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가 상인이 건네는 흙 묻은 오이를 털지도 않고 먹었다고 한다. 이 광경을 봤다는 사
전홍기혜 정치팀장
2012.09.24 10:51:00
안철수 옆 이헌재, '모피아'의 권토중래?
[데스크 칼럼] <35> 경제민주화와 모피아의 불온한 동거
DJ는 1997년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비상경제대책위 실무기획단장으로 이헌재를 발탁했다. DJ 정부 출범 후 첫 금융감독위원장에 임명된 그는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을 전권을 받아 추진했다. 2000년엔 재정경재부 장관으로 영전했다. 외환위기 극복이 국가적 과제이던 시절,
임경구 편집국장
2012.09.17 08:35:00
박근혜, 역사에 대한 책임감으로 안철수와 경쟁하길
[데스크 칼럼] '역사의 상처' 못 보는 박근혜, '현실의 상처' 감싸주겠나?
기자치고는 특이하게 이공계 전공이다. 그래서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은 것 같다. 대표적인 게 법률용어에 약하다는 점이다. 이런 단점을 조금 보완할 수 있었던 계기가 삼성 비리 사건 취재였다. 삼성에버랜드 CB헐값 발행 사건, 삼성SDS BW헐값 발행 사건 등을 취재
성현석 기획취재팀장
2012.09.10 11:34:00
'아웃팅' 1년 안철수, 이젠 '커밍아웃'을 하라!
[데스크 칼럼] 안철수의 등장, 1년을 되돌아보며
따지고 보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하 직함 생략)이 정치권에 발을 딛게 된 건 일종의 '아웃팅(outing)'이었다.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 중 하나로 거론되던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의 '정치도박'의 결과로 예정에 없던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201
2012.09.03 10:07:00
박근혜 '강남스타일'은 위험하다
[데스크 칼럼] <32> 박근혜식 사이버 소통의 한계
"우리 사회가 병을 앓는 것 같다." 지난 주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나온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의 말이다. '숨겨진 아들설' 등 자신에 관한 네거티브 의혹이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번지는가 하면 '박근혜 콘돔'이 포털사
2012.08.27 10:26:00
'나영이 주치의', 성폭력 2차 가해에 가담하다
[데스크 칼럼] <31> 새누리당의 '뻘타'와 민주당의 '뻔뻔함'
십여 년 전 신입기자 시절 아동 성폭력 사건을 취재한 적 있었다. 70대 할아버지가 그 집에 세 들어 사는 여성의 일곱 살 난 딸을 여러 차례 성폭행했다는 의혹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 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연관된 다양한 문제를 취재하게 됐다. 피
2012.08.13 09:17:00
박지원·이석기가 연출한 야당의 소극(笑劇)
[데스크 칼럼] 혁신에 실패한 야당의 붕괴
그날 한강 백사장에 운집한 인파는 30만이 넘었다고 한다. 서울 유권자가 80만 명이던 시절이다.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폐부를 찌르는 민주당 대선후보 신익희의 사자후가 백사장을 뒤흔들었다. 민주당이 내건 구호 '못살겠다 갈아보자'가 전국을 휘몰아쳤다. 3대 대
2012.07.30 07:56:00
'안철수 현상 시즌 2'는 시작되지 않았다
[데스크 칼럼] '안철수의 생각'과 정치인 안철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하 안철수)의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견해를 담은 '안철수의 생각'이 출간 나흘 만에 12만 부가 출고됐다고 한다. 초판 4만 권은 이틀 만에 매진됐다고 한다. 어느 정도 예상됐던 '열풍'이지만, 초반의 강도는 예
2012.07.23 07:46:00
박근혜 여왕의 나라, 무섭지 아니한가?
[데스크 칼럼] '박근혜 불가론'의 실체
5년 전 이맘, 박근혜 의원은 세 가지 불가론에 시달렸다. 여성이기 때문에, 독재자의 딸이기 때문에, 사생활이 베일에 싸여있기 때문에 대통령이 되기 어렵다는 것이었다. 사실상의 본선이었던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1.5% 포인트 차이의 박빙 승부였음을 감안하면, 3대
2012.07.16 07:41:00
무상보육 논란,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잘라라
[데스크 칼럼] 미봉책 아닌 파격적 접근 모색해야
지금은 극우 논객으로 유명한 지만원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장이 한때는 진보 월간지 <말>에 종종 기고를 했었다. 어떤 이들은 믿기 힘들겠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1990년대 초중반 내내 지 소장은 진보·개혁 진영도 경청할만한 주장을 자주 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12.07.09 09: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