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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중국 친구를 "짱개"라고 놀렸더니…
[공작의 꼬리 경쟁] 캐나다의 학교 폭력과 한국의 학교 폭력
한국의 학교 폭력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다. 어린 학생들에 어울리지 않게 폭력이 조직적이며 잔인하기까지 하다. 정부가 종합 대책을 발표하는 등 개선을 위해 뭔가 한다고는 하지만 별 효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비슷한 대책들이
서상철 캐나다 윈저 대학 교수
2012.02.15 10:53:00
'학교 폭력' 진짜 원인은 '일진'도 '게임'도 아니다!
[공작의 꼬리 경쟁] '교육 폭력'과 '학교 폭력'
요즈음 학교 폭력 문제가 크게 이슈가 되었다. 그에 따라 정부의 대책들이 있어 왔지만 학교 폭력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고, 더 잔인해졌다. 학교 폭력이 몇 십 년 꾸준히 악화되는 동안, 우리 사회의 대응은 반창고 붙이는 식의 간헐적인 예방 대책이나 사후 처벌 대책
2012.02.09 08:39:00
"대구 중학생 죽인 진짜 범인을 고발한다!"
[공작의 꼬리 경쟁] 자살 방조범은 경쟁 사회
대구의 한 중학생이 두 친구의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였다. 자살한 학생의 유서를 읽으면서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그 아이를 접하게 되어서 더욱 슬프고, 아무도 그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 상황에 답답하였다. 두 가해자 학생의 잔인함과 친구의 고통이 와 닿
2011.12.27 08:56:00
할배는 가스통·애들은 촛불! 대한민국 망치는 ○○병!
[공작의 꼬리 경쟁] 서상철의 <무한 경쟁이 대한민국을 잠식한다>
서상철의 무한 경쟁이 대한민국을 잠식한다(지호 펴냄)의 리뷰를 시도하는 것은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구조적으로 설명하려는 의도에 공감하기 때문이다.아무리 잘 돌아가는 사회에서도 문제점을 찾아내고 고민하는 것이 원래 먹물들의 본분이기는 하지만, 이 사회에 뭔가 엄청나게 잘못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은 먹물 아닌 사람도 느끼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길거리에
김기협 역사학자
2011.11.11 18:25:00
미쳐가는 대한민국? 그 원인은 '레드 퀸' 효과!
[공작의 꼬리 경쟁·끝] 사회의 행복과 개인의 행복
각 개인의 행복이 간단하게 소득과 여가 그리고 서열의 세 가지만으로 결정된다고 하자. 행복은 소득이 높을수록 높아지고, 또 여가가 많을수록 높아진다고 한다. 그리고 서열은 상대 소득에 의하여 결정되며, 등수가 높을수록 행복도 높아진다고 가정한다.
2011.07.18 07:45:00
'강남 부자'가 '강북 부자'보다 불행한 이유는?
[공작의 꼬리 경쟁·38] 상대 소득
당신이 100억을 가진 부자로써 A라는 섬에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하자. 그 섬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들은 200억을 넘게 가진 부자들이고, 사람들이 부의 등급에 따라 차별 대우를 하고, 당신은 그 섬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사회 활동에서 당신은 배
2011.07.14 09:22:00
조·중·동이 전 국민에게 '채찍'을 휘두르는 이유는?
[공작의 꼬리 경쟁·37] 누가? 왜 경쟁을 강화하려 할까?
바로 앞 연재에서 일인당 국민소득이 1만5000달러 정도를 넘어서면 행복지수는 정체하게 된다고 했다. 국민소득이라는 숫자가 사람들의 행복과 별로 관계없는 것이라면 4만 달러 달성과 같은 집단적 열망은 과연 어디서 오는 것일까? 왜 성장이 그렇게 강조되고, 성장을 위해
2011.07.11 08:17:00
전 재산 청계재단에 기부한 대통령은 행복할까?
[공작의 꼬리 경쟁·36] 행복은 돈으로 구입 가능한가?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995년 약 1만 달러에서 2010년 약 2만 달러로 증가했다. 국민소득이 두 배로 뛴 한국에서 사람들은 더 행복해졌을까? 그리고 더 경쟁하고 더 성장하여 국민소득 4만 달러를 달성하게 된다면, 그 4만 달러가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할 것인가?
2011.07.07 10:19:00
한국은 '놀부의 나라'…흥부가 기가 막혀!
[공작의 꼬리 경쟁·35] 소득 불평등과 사회 유대 약화
차등화 정책으로 사회의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구성원들이 더욱 경쟁적으로 되어갈수록, 이웃이나 친구나 가족의 소중한 공동체의 유대가 깨지고 만다. 놀부 같이 형제 사이에서조차 우의보다 경제적 이해를 앞세우는 그런 사람들로 가득차면, 그 사회는 서로 경쟁하고,
2011.07.04 07:56:00
불평등한 대한민국…이건희·이명박도 피해자?
[공작의 꼬리 경쟁·34] 차등화로 인한 계층 고착
앞에서 차등화의 강화로 소득 분배가 불평등해져서, 교육의 불평등과 기회의 불평등을 초래하여 계층이 고착화됨을 이야기했다. 특히 한국과 같이 공교육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사교육에 의하여 교육이 결정되는 사회에서는 특히 계층 고착화 문제가 심각해진다. 차등화
2011.06.30 0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