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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중국을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65>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지난 2009년 신년사에서 2009년을 '중화민족 부흥의 원년'으로 삼자고 했다. 그런데 2009년 중국이 이룩한 궤적을 보면 그 선언은 어느 정도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대내적으로는 경제 위기 속에서도 8%라는 경제성장 목표
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 교수
2010.01.14 15:39:00
한국 정치권의 중국 인식, 이대로는 안 된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64>
중국을 바라보는 한국의 정계와 재계의 '감각적' 괴리 10월 10일, 중국 북경에 나이 지긋한 40여명의 사람들이 새롭게 발 길을 내딛었다. 이들은 중국을 새롭게 느껴보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고 쪼개어 중국탐방에 나선,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의
우수근 중국 상하이 동화대학 교수
2009.10.19 14:49:00
DJ 서거를 바라보는 중국 '촌로'들의 시각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63>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비보를 접하게 된 곳은 한 여름 더위를 피해 찾아 간 중국의 연변지역(조선족 자치구)이었다…. 연변의 중심지 연길 시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간 한 외곽에서는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의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2009.08.21 10:53:00
역사교과서 이념 논쟁, 이렇게 하는 것은 어떨까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62>'열린 역사교과서'를 집필하도록 하자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전국 중·고교에서 사용할 역사교과서에는 현행과는 퍽 다른 내용이 적지 않게 기재될 것 같다. 교과부는 이와 같은 "근·현대사 기술의 객관성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을 새롭게
2009.08.11 14:40:00
조갑제 대표님, "죄송합니다, 그러나…."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61> 조갑제 씨와 독립신문에 대한 반론
조갑제 대표님, 대표님을 신봉하는 <독립신문>이란 곳에서 대표님께 올린 저의 고언 "조갑제 씨, 감사합니다. 하지만…"이란 제하의 글을 "인천시 자문관, 우파인사 비하 글"이란 제목으로 힐난(7월 28일)하고 나섰습니다. 그러면서 "누가 하면 로맨스고, 누가 하면
2009.07.29 13:55:00
조갑제 씨, 감사합니다. 하지만…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60>'조갑제와 그네들'의 벌떼민족주의
조갑제 대표님, 며칠 전에는 미디어법 통과와 관련, 우리 사회의 자유민주 수호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MBC를 목청 높여 비난하셨더군요. 김동길 교수께서는 "날치기 통과는 과거 선배들의 '본'을 받아 좀 더 매끄럽게 해치웠어야" 했다며 의회민주주의를 부정
2009.07.27 10:54:00
"조갑제∙김동길 씨, 내공을 좀 더 쌓으십시오!"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59>
20대 초의 어리고 무지한 저에게 한때는 적지 않은 지적 호기심을 주셨습니다. 20대 후반의 편협한 저에게는 적지 않은 지적 자극도 주셨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아닌 것 같습니다. 이후 저는, 일본 유학(석∙박사 과정), 미
2009.07.23 16:14:00
소수민족 유혈 사태를 통해 본 '中國之病'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58>
중국 신장 위구르(新疆維吾爾)의 우루무치(烏魯木齊) 자치지역에서 대규모 유혈 시위가 발발, 중국 당국의 발표만으로도 7일 현재까지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그런데 이는 2008년에 중국의 티베트, 즉 시짱(西藏)의 라싸(拉薩) 자치지역에서 발발한 유혈 사태의 사망
2009.07.08 14:39:00
"당신들이 만든 문제를 왜 우리가 떠맡아야 하는가"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57> '5자협의'를 바라보는 중국의 시각
동북아의 역학 관계를 고려할 때, 북한에 대해 절대적인 영향력을 지닌 국가는 없다고 할 것이다. 중국의 영향력이 그나마 다른 국가들에 비해 강하지만, 중국의 속내 깊은 고민을 생각한다면 중국의 대북 영향력 역시 국제사회에서 생각하는 만큼에 훨씬 못 미친다. 하
2009.06.30 11:36:00
북한발 위기, 대처구도를 재점검하자
[우수근의 '아시아 워치'] '한미공조ㆍ대북강경' 일변도는 위험하다
동서 냉전의 와중에서 남북의 이데올로기 대결이'6.25'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표출된 지 59년을 맞이하게 된 요즈음이다. 그 날의 총성은, 몇 번의 고비는 있었지만, 다행히도 전체적으로 순탄하게 발전해 온 그 동안의 남북관계 속에서 잦아들게 되었다. 하지만, 현
2009.06.26 12: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