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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백운면 마을조사 사업에 대한 회고와 전망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11>
늦은 저녁을 먹고 진안읍에 있는 '전통문화전수관'에 세 명의 마을조사단장들과 우리 답사팀이 자리를 같이 했다. 1기 단장인 손내옹기의 이현배만 백운면에 있는 그의 옹기공방에서 따로 출발해 합류했다. 2기 단장인 오인규는 지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김정헌 예술과마을 네트워크 대표
2010.03.12 08:45:00
전주시 재뜸마을 '문화공간 싹'의 채성태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10>
<3차 답사>를 시작하며 이번 3차 답사는 전주를 중심으로 완주, 진안, 임실 쪽으로 잡았다. 전주는 전주시의 낙후된 동네 서신동 '재뜸 마을'에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꿈꾸며 미술로 매개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는 채성태의 '문화공간 싹'을 중심
2010.03.05 15:14:00
평창 '감자꽃 스튜디오'의 이선철, 박봉구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9>
▲ 쌈지농부레지던시를 떠나 평창으로 오는 길은 밤도 어둡고 해서 꽤 늦어졌다. 이리저리 헤매다 어둠속에서 감자꽃스튜디오의 꽃 모양이 반짝 나타나자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어두워서야 '감자꽃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4시 쯤 도착해 이곳을 견학 온 다
2010.02.26 08:27:00
'이진경 체'의 화가 이진경과 '쌈지농부'의 화가들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8> 홍천 내촌면
우리는 점심 후에 이목수와 헤어져 그의 목공소 바로 뒤에 있는 '이진경체'의 화가 이진경의 화실로 갔다. 그녀와는 답사 떠나기 전날 전화도 했지만 이목수의 집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 동안에 그녀가 왔기에 점심 먹은 후 곧장 집으로 가마하고 약조를 했었다. 그
2010.02.19 08:33:00
홍천 내촌면 '내촌 목공소'의 이목수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7>
▲ 이 길이 맞나싶게 좁은 길을 따라 산으로 한참 올라가면 갑자기 큰 건물들이 드문드문 들어선 내촌목공소 부지가 나온다. 꼭대기 즈음에 위치한 내촌목공소 작업장. 내부는 민감한 나무들을 위해 전체가 온도, 습도 조절 처리 되어있다고 한다. 우리는 문막에서 아침
2010.02.12 08:35:00
극단 '이달의 꿈'과 또랑광대 정대호ㆍ정명희부부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6> 원주 부론면 손곡리
▲ 극단 '노뜰'이 운영하는 '후용공연예술센터'의 공연장 전경, 폐교를 활용한 공연장의 문을 열면 안과 밖 모두 무대이자 객석이 된다. 날씨 좋은 오후에 공연장 문을 활짝 열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 모여서 공연을 즐기는 날을 상상해보니 마치 내가 지금
2010.02.05 08:16:00
신화에 꽂힌 원주 문막 취병리의 김봉준 화백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5>
<2차 답사를 시작하며> 이번 <2차 답사>는 <1차 답사>와는 달랐다. 특히 주민들과의 공식적인 대화나 주민들로부터 직접적인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사전에 준비도 부족했거니와 이번 답사는 마을에 정주하는 예술가들의 활동이 매우 다양하고 개성적이었
2010.01.29 08:28:00
산골 마을 미술관과 민주주의 시민학교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4> '봉화 비나리마을' 작가 류준화 부부
한 시간을 달려 영주로 해서 봉화로 들어선다. 산세가 제천 저리 가라다. 태백준령이 우리와 같이 달린다. 잠시 면소재지에 들러 류작가가 부탁한 고깃감과 술을 샀다. 가게 집 주인들도 '비나리 마을'을 잘 알고 있었다. 비나리 마을이 인근에 꽤나 호가 난 모양이
2010.01.22 08:34:00
꽃 나누는 마을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3> 제천 덕산면 신현리 이은홍ㆍ신혜원 작가
청풍호의 풍광을 즐기며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서, 정말 저곳에 마을이 있을까 싶게 깊은 산 속 좁은 길을 따라 들어오니 감추어둔 선물처럼 마을이 나타난다. 특색 있는 텃밭 가운데 작가의 집이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몇 번 왔던 청풍호를 굽이굽이 돌아 제
2010.01.15 08:33:00
제천 백운면 평동리, 판화가 이철수의 마을
[김정헌의 '예술가가 사는 마을'] <2>
20여 년 전에 왔을 때와 마을은 크게 변하지 않은 듯했다. 그 때도 집 앞에 논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도 그대로다. 다만 이철수 화백의 집은 옆집을 사들여 많이 늘려놨고 나지막한 담장을 두른 정원도 꽤 정갈하게 꾸며놓았다. 이철수 화백은 발에 깁스를 하고 있었다
2010.01.08 12: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