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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의 '세브란스'는 도대체 누구?"
[의학사 산책] 한국 최초의 현대식 병원 세브란스병원
조선에 온 지 5년 반 정도가 지나 건강이 나빠진 에비슨 부부는 서울의 다른 선교사들의 권유로 1899년 3월 말 안식년을 얻어 캐나다로 돌아가게 되었다. 평소 제중원은 조선식 건물일 뿐더러 병원으로서의 시설이 미비했었기 때문에 에비슨은 제중원을 어떤 식으로든 개조해
박형우 연세대 교수, 박윤재 연세대 교수
2009.07.24 11:47:00
"조선 학생들이 '무식하다' 쫓아낸 日 의대 교수"
[의학사 산책] 관립의학교와 광제원
1894년 9월말 제중원에서 손을 뗀 조선 정부는 1896년 내부 소관으로 의학교 설립을 추진했으나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이후 몇 차례 의학교 설치에 관한 건의가 있었으나 역시 예산 부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이러던 중 1898년 11월 7일 지석영이 제출한 청원서를 계기로
2009.07.22 10:30:00
"조선 최초의 간호사는 누구일까?"
[의학사 산책] 조선 정부, 제중원에서 손을 떼다
일반 가옥을 개조하여 만든 제중원은 처음부터 병원으로 적합하지 않았다. 제중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환자가 증가하자 진료나 입원에 더 애로를 겪게 되었다. 또 학생 교육이 시작되면서 병원 확장의 필요성도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2009.07.17 09:17:00
"최초의 의대 졸업생 진로는? 공무원!"
[의학사 산책] 한국 최초의 서양 의학 교육
알렌은 병원 설립안에서 제중원이 조선의 젊은이에게 서양의 의학과 위생학을 가르치는 교육기관의 역할도 담당할 것을 밝혔다. 하지만 개원 후 하루 50~70명에 달하는 많은 환자들 때문에 알렌은 계획했던 의학 교육을 시작할 수 없었다. 다만 임시방편으로 젊은이를 의료
2009.07.15 09:08:00
"조선에 장금이는 없었다…알렌에게 무릎 꿇은 한의학"
[의학사 산책] 한국 최초의 서양 병원 제중원
조선시대 진료 기관은 한의학에 기반을 둔 내의원, 전의감, 혜민서의 삼의사가 근간을 이루고, 구휼 기관으로 활인서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1882년 조선 정부가 대민 의료 기구인 혜민서를 혁파한 것은 국가 체제의 안정성 확보와 관련하여 매우 곤란한 일이었다.
2009.07.10 08:43:00
안경 쓰고 해부도 들여다보던 조선 선비들…정말로?
[의학사 산책] 한국, 서양 의학을 만나다
1884년 9월 20일 파란 눈에 머리카락이 붉은 6척 장신의 서양인이 서울로 가기 위해 제물포항에 도착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내한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의사 알렌(Horace Newton Allen)이었다. 미국 북장로회가 파견한 의료 선교사로 이미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알렌
2009.07.08 10: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