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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문재인에게 반기…"재신임 취소해야"
"혁신안-재신임 연계 반대…전 당원 혁신토론회 제안"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표에게 당내 혁신안 의결을 위한 중앙위원회 개최를 연기하고, 재신임을 위한 여론 조사를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표께 드리는 글'을 통해 "문 대표가 말씀하신 재신임은 당의 근본적인 혁신 문제를 개인 신상 문제로 축소시킴과 동시에 혁신 논쟁을 권력투쟁으로 변질시키는 것"이라며 이
김윤나영 기자
2015.09.13 14:22:59
문재인, 재신임 투표 연기…"가급적 추석 전 마무리"
문재인-중진 의원 회동 합의…혁신안 의결은 예정대로 16일 진행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3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재신임 투표를 연기하되, 혁신안 의결이 예정된 중앙위원회는 일정대로 오는 16일에 열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12일 오후 문 대표와 중진 의원을 대표하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과 이날 오후 당 대표실에서 회동한 결과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문 대표와 중진
2015.09.13 13:32:27
문재인 옹호자 vs. 비판자, 세력 구도 보니…
재신임 놓고 野 내분 심화…김부겸도 참전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안을 놓고 새정치연합 내에서 '친(親)문재인 대 반(反)문재인' 구도의 세력 재편이 일어나는 양상이다. 문 대표가 던진 재신임-혁신안 연계 카드 자체에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밖에 없는 현상이다. 11일 오후에는 김부겸 전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문 대표의 재신임 추진안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전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
곽재훈 기자
2015.09.11 17:36:33
문재인 "당원, 국민 한쪽이라도 불신임하면 사퇴"
비주류 '조기 전당대회론'에 맞수…13-15일 재신임 투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당원과 국민에게 각각 재신임을 묻고, 어느 한쪽에서라도 불신임이 결정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문 대표의 '재신임' 승부수를 두고, 일부 비주류에서 문 대표 사퇴와 '조기 전당대회'론을 주장하는 등 당 내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가 이어지자 다시 맞수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11일 오전 국회에서
김윤나영 기자, 곽재훈 기자
2015.09.11 12:08:25
"문재인은 '호남'을 버려야 합니다"
[주간 프레시안 뷰] 문재인의 어정쩡한 정치
이도 저도 아닌 문재인의 정치 문재인 대표의 어정쩡한 정치가 모든 화를 불렀습니다. 지난 2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문재인 대표는 45.3%의 득표를 했습니다. 박지원 후보는 41.8%였습니다. 이 때 문재인 대표는 확실한 스탠스를 정해야 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을 사실상의 공동대표로 인정하고 당무를 '협치'로 할 것인지, 아니면 박지원 의원을 배
이관후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원
2015.09.11 07:39:59
문재인 "재신임, 추석 전 빨리 끝내고 싶다"
비주류측 '조기 전당대회' 주장엔 "급한 건 혁신"
당 대표직을 건 재신임 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재신임 시기에 대해 '추석 연휴 이전'이 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저의 욕심에는 가급적 빨리 끝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10일자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재신임 시기를 추석 전으로 앞당길 수 있나?'라는 질문에 대해 고개를 끄덕여 긍정의 뜻을 표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혁신안(중
2015.09.10 10:40:41
안철수 "문재인 재신임, 실망스러워"
박지원 "당을 위기에서 구하겠다는 충정으로 이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안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한 통화에서 "재신임은 완전히 혁신의 본질을 비껴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혁신안이 통과된다고 해도 총선 승리 전망이 밝지 않기 때문에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오히려 혁신안 중앙위원회 통과를 갖고
2015.09.09 17:33:27
문재인의 '재신임' 승부수, 배경은?
비주류 "혁신안 밀어붙이기" 반발…정세균 등 주류 일부도 돌아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돌연 '대표직 재신임 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진 배경은 뭘까. 문 대표는 9일 오후 긴급 기자회견에서 "저에 대한 재신임을 당원과 국민들께 묻겠다"면서 "당 안에서 공공연히 당을 흔들고 당을 깨려는 시도가 금도를 넘었다"고 했다. 문 대표가 회견문에서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한 '흔들기' 공세의 배후에 △비
2015.09.09 17:17:16
문재인 "혁신안 부결되면 대표 물러나겠다"
"계파 이해 때문에 당 흔들기 도 넘어"…승부수 띄우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자신에 대한 당내 비주류의 공세에 대해 정면 대응을 선포했다. 당 내 혁신위원회가 낸 혁신안이 중앙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것이다. 문 대표는 9일 오후 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혁신이냐 기득권이냐, 단결이냐 기득권이냐의 갈림길에 서있다"며 "저는 당 대표직을 걸고 첫째 혁신, 둘째, 단결
2015.09.09 14:37:46
문재인 흔들기, '9월 대란' 시작되나?
[주간 프레시안 뷰] 문제의 본질은 공감능력 부재
지난달 27일, 정의화 국회 의장이 팽목항을 방문했습니다.세월호 참사 500일을 맞아 아직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희생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입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후 우리 모두 진심으로 울었고, 분노했고, 원망했다"며 "무기력과 절망, 죄책감을 느끼며 많은 반성과 결심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우리 사회가 이제는 물질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2015.09.04 11:3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