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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도시 뺏기고 병력도 모자란데…EU 자금 지원도 반토막?
EU, 무상 지원 대신 대출 형식 검토…자금 규모 기존 계획의 절반도 안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자금 지원을 대출 형식으로 전환하고 규모도 절반으로 줄이는 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병력 부족으로 징집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서방으로부터의 자금도 줄어들 경우 러시아를 상대로 어려운 싸움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는 관련 논의에 참여
이재호 기자
2023.12.27 15:23:48
헝가리에 막힌 EU의 우크라 71조 자금 지원, 대체 왜?
우크라이나 EU 가입 협상 개시 결정에 기권한 헝가리…"EU의 우크라이나 가입 협상, 나쁜 결정"
우크라이나가 유럽연합(EU) 가입 절차를 시작하게 됐지만, 당장 EU로부터 나오는 자금은 지원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반대한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에 거부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방송 BBC는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EU의 원조 500억 유로(한화 약 71조 원)를 차단했다"며 "빅
2023.12.15 15:59:53
자신감 보인 푸틴 "경제성장 3.5%, 실업 3%"…미국과도 "관계 개선 의지 있어"
지난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장시간 기자회견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서방의 제재에도 러시아 경제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모스크바 고스티니 드보르에서 열린 기자회견 겸 국민과의 대화 '올해의 결과' 라는 제목의 행사에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경제 성장률이 3.5%로 예상되고 실업률은 역사상 최저치인 3%를 기록하는 등 경
2023.12.15 06:58:22
미 상원 의회까지 찾아간 젤렌스키, 추가 지원 끌어내지 못해
미국-멕시코 국경 정책 놓고 민주당·공화당 대립 속 우크라이나 예산안 올해 내 통과 불투명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 상원 의원들과 개별적인 만남을 가졌지만 추가적인 지원을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러시아 군의 손실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지만 의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각) <AP>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날 미국 상원에 방문해 "거의 2년 동안 우리는 자유를
2023.12.13 14:04:38
우크라 80조 추가 지원? NYT "미 관리들, 비현실적이라며 긴축 요구"
공화당 의원들 반발 거세져…"우리는 젤렌스키로부터 명령을 받지 않을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에 방문해 추가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움직이고 있지만, 미국 정부 일부 관리들이 우크라이나의 요구가 비현실적이라며 긴축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실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어려워 보인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지난 6월 시작된 이른바 '대
2023.12.12 19:01:23
전쟁 지속 찬반 여론 팽팽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리더십 의문도 커져
야권 주자 키이우 시장 "젤렌스키, 본인 실수로 실각할 것"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이른바 '대반격'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내부에서 전쟁 지속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이하 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스트라나>는 지난 11월 우크라이나의 사회 연구 및 여론조사 기관인 '평가 그룹'이 우크라이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2023.12.04 18:00:11
'대반격' 사실상 실패한 우크라…공세? 방어? 갈피도 못 잡아
"우크라이나 전장 주도권 못 잡아, 방어해야" vs "서방 때문에 매우 제한된 작전만 하고 있어"
지난 6월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이른바 '대반격'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며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엇갈리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의 제47기계화여단이 서방이 지원한 장갑차를 구비하고 여름에 훈련을 받았지만 남쪽에서 몇 달 동안 몇 마일밖에 전진하지
2023.11.13 15:59:06
젤렌스키 측근 "우리는 선택의 여지 없어. 이길 수 없다" 토로
<타임>지, 젤렌스키 대통령과 인터뷰…서방 관심 멀어지는 것에 "배신감 느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충돌로 우크라이나 사안이 서방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서방 지원 축소 뿐만 아니라 내부 부패, 전선 고착화 등으로 러시아와 전쟁에서 쉽지 않은 싸움을 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9월
2023.10.31 19:07:00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불안해진 우크라이나…미국·유럽 지원 축소?
뉴욕타임스 "전쟁 시작되기 전부터 우크라이나 지원 '정점'에 다다랐다는 신호 감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군사적 충돌 이후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 내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이같은 전망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각)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주 나토(NATO, 북대서
2023.10.15 13:30:22
우크라 장례식에 미사일 떨어져 51명 참변…러, 핵실험 재개 시사
지난해 기차역 공습 뒤 민간인 피해 규모 가장 커…EU 외교안보 대표 "유럽은 미국 대체 못해" 지원 촉구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의 한 마을에서 이 마을 출신의 전사한 군인을 추모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이 러시아 미사일에 맞아 참변을 당했다. 마을 주민 300명 중 최소 51명이 이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최근 미국 정치 혼란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여 년 만에 핵실험을 재개할 수 있다고
김효진 기자
2023.10.06 20:5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