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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모스크바 테러 IS 소행 인정…'우크라 배후설'은 포기 안해
"특별 통제" 러시아 내 중앙아시아 이주 노동자 탄압 우려…유럽국들 연이어 대테러 보안 강화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흘 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일어난 테러가 "급진 이슬람주의자"에 의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을 수 있다고 거듭 시사했다. 139명이 사망한 테러의 주요 용의자들이 타지키스탄인으로 드러나며 러시아 내 중앙아시아 이주 노동자에 대한 압박 심화가 우려된다. 이번 테러 뒤 유럽 국
김효진 기자
2024.03.26 20:00:00
'최소 137명 사망' 모스크바 테러, 보안 실패 뒤엔 '우크라전 그림자'
보안기관, 내부 반대 진압에 집중…병력 차출로 부족해진 노동력 중앙아시아서 메운 뒤 배제
320명 가량의 사상자를 낸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보안 실패는 우크라이나 침공 뒤 보안 기관 초점이 국내 반대 여론 진압으로 이동해 대테러 보안이 약화되면서 촉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붙잡힌 테러 주요 용의자들은 심한 상처를 입은 채 24일 법정에 출두했다. <AP>, <로이터> 통신을 종합하면 2
2024.03.25 20:02:44
EU, 동결한 러 자금으로 우크라 지원?…"구체적 조치 검토" 결론 못 내
5번째 대통령 임기 맞은 푸틴, 우크라 수도에 미사일 공격
유럽에 동결된 러시아의 자금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활용하자는 제안이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다섯 번째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21일(이하 현지시각) 유럽연합 27개국 정상은 첫날 회의 이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러시아
이재호 기자
2024.03.22 11:00:35
'투명 투표함'에 녹색 액체 붓는 '푸틴 저항 투표 운동' 이어져
야권 '무더기 투표' 운동도 주목…푸틴 5선은 확실시
17일(현지시간)까지 3일간 진행 중인 러시아 대선 투표에서 투명한 투표함에 지난달 돌연사한 러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를 기리는 의미로 보이는 녹색 액체를 붓거나 투표소 방화를 시도하는 등 산발적 투표 방해 행위가 일어났다. 야권 운동가들이 공동으로 촉구한 선거 마지막날 정오 '무더기 투표' 운동도 주목된다. 러 국영 <타스> 통신은 1
2024.03.17 15:09:00
러 대선 사흘 앞두고 나발니 측근 '망치 피습'…푸틴 '30년 집권' 길 닦을 듯
선거일 '무더기 투표' 항의 운동 조직…푸틴 지지율 86%는 경제 순항도 한몫 한 듯
지난달 수감 중 돌연사한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측근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사흘 앞두고 피습당했다. 15~17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지는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압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나발니 조직 등 야권 운동가들은 선거 당일 무더기로 투표장에 나타나는 방식의 항의 운동을 준비 중이었다. 나발니의 대변인 키라 야르
2024.03.13 20:06:56
푸틴 "우크라에 대량살상무기 필요 없어…존립 위협받으면 핵 사용할 것"
미국 핵무기에 대해 "내일 핵 전쟁 개시할 준비 돼있는 건 아닐 것"
오는 15일부터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자국 언론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핵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서도, 국가 존립에 위협을 받는다면 핵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방송 <로시야 1> 및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2024.03.13 16:01:03
러에 점점 밀리는 우크라, 한국 포탄 지원 압박 커지나
정부, 살상무기 지원에 선 그었지만 미국·나토는 포탄 요구하는 듯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전투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이는데도 미국의 군사 지원이 공화당의 반대로 실행되지 못하는 가운데, 한국의 살상무기 공급 가능성이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의 155mm 포탄이 우크라이나에 전해지길 바라냐는 질문에 "한국의 군사적 결정에 대해
2024.02.29 16:58:21
스웨덴, 나토 32번째 회원국으로…'자업자득' 러시아
마지막 반대국 헝가리 비준으로 신청 21달 만…마크롱, 우크라 군인 파견 "배제 안 해"
마지막 반대국이었던 헝가리의 승인으로 스웨덴이 신청 1년9달 만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합류한다. 핀란드에 이은 스웨덴 가입으로 러시아는 경계해 온 나토 확장에 맞닥뜨리게 됐다. 발트해가 나토 회원국으로 둘러싸이며 러시아의 대서양 진출로인 발트해에서의 군사적 운신폭도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26일(현지시간) 스웨덴 정부는 "오늘 헝가리 의회가
2024.02.27 20:27:19
침공 2년 뒤에도 "푸틴 목표는 여전히 '우크라 정복'"
최근 아우디이우카 점령·미 지원 지연에 자신감…러시아 내 공포 분위기 커져
오는 24일(이하 현지시간)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2년이 되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여전히 우크라이나 정복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평가됨에 따라 협상 및 종전 기대는 옅어지고 있다. 최근 알렉세이 나발니를 비롯한 정권 반대자들 뿐 아니라 전쟁 지지자도 비판적 의견 표명 뒤 사망하는 경우가 이어지며 러 내부 통제는 더욱 강화되고 있
2024.02.22 20:23:06
미 "23일 대규모 러 제재 발표"…'포스트 나발니'로 배우자 주목
나발나야, '아내 역할' 고수하다 정계 입문 선언…여성 정치인 드문 러시아서 기대
서방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대 정적이었던 알렉세이 나발니(47) 돌연사에 푸틴 대통령에 책임이 있다고 재강조하며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나발니의 빈자리를 메울 대안으로 그의 배우자 율리아 나발나야(47)가 주목받고 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러시아 정부가 세계에 어떤 이야기를 하기로 결
2024.02.21 20:0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