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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반역' 처벌 못한 푸틴, 권위에 중대한 '균열'
시민들 반란 용병 지지 포착·루카셴코 도움도 굴욕…블링컨, 바그너 반란은 "푸틴 권위에 직접적 도전"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의 반란은 하루로 끝났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위에 돌이킬 수 없는 흠집을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 정부와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협상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2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200km 지점에서 타결되며 프리고진이 군사를 물린 것에 대해 러시아 국
김효진 기자
2023.06.26 16:32:55
하루만에 끝난 푸틴에 대한 반란…프리고진, 모스크바 진격 접고 벨라루스로
러시아 "특별 군사 작전 이행 영향 없어"…우크라이나 전쟁 파장 최소화에 안간힘
러시아 군 용병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모스크바에 대한 진격을 멈추고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로 향했다. 모스크바를 200여 km 앞두고 군사 행동을 접은 셈이다.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리고진이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그들(러시아)은 바그너 그룹을 해체하려고 했다. 우리는 23일 정의의 행진을
이재호 기자
2023.06.25 11:27:32
푸틴 "배신에 직면…무장 반란 가담자 모두 처벌할 것"
프리고진, 로스토프 이어 보르네슈 등 2개 도시 장악
러시아 군의 용병인 바그너 그룹을 이끄는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군사 행동을 일으킨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나친 야망이 반역을 초래했다며 여기에 가담하는 이들은 반드시 처벌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우리는 배신에 직면했다. 지나친 야망과 기득권이 반역을 초래했다"며 "국가가 무
2023.06.24 19:27:10
'용병 쿠데타' 바그너그룹 수장, 러시아로 진격 "저항없다, 끝까지 간다"
러시아 정부, 프리고진 체포 시도…바그너 그룹에 프리고진 넘기라고 촉구하기도
러시아 정부와 갈등을 벌이던 용병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자신들의 부하를 이끌고 러시아 본토로 진격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적잖은 역할을 했던 프리고진의 러시아 진입이 현재 전쟁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자신과 부하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을 넘어 러시아 남
2023.06.24 13:34:43
마크롱 "우크라 대반격, 몇 개월 지속…무기 지원 필요한 만큼 한다"
프랑스·독일·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이나 지원은 "러시아 공격하거나 갈등 고조 막기 위한 조치" 강조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3국 정상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몇 개월 이어질수도 있다며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는 협상의 조건을 만들고 갈등 고조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각) 파리에서 만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
2023.06.13 13:02:41
"우크라 댐 붕괴 체르노빌 이후 최악 환경 재앙"…배후는?
댐 윤활유 최소 150t 유출·지뢰 유실·자포리자 원전 냉각수 부족 위험도 …러 크림반도 물공급 위기·우크라 반격 차질 가능성 등 양쪽에 재앙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붕괴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우크라이나에 닥친 최악의 환경 재앙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배후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양쪽 모두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인근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해야 한다는 발표 뒤 "러시아 점령 때보단 낫다"며 피난하지 않겠다는 주민들의 안타까
2023.06.07 18:38:48
러 "우크라, 도네츠크서 대공세"…대반격 시작됐나
'반격 성과 없을 땐 서방이 우크라에 협상 압력' 분석…반푸틴 러 무장세력 "러군 포로 확보" 주장도
러시아 국방부가 5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군이 전날 도네츠크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쳤다고 주장해 예고됐던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시작된 것인지 관심이 모인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5일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 국방부 대변인이 전날 우크라이나 남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대규모 공세"를 펼쳤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코나셴코프 대
2023.06.05 19:31:46
나토, 7월 정상회의 앞두고 스웨덴 가입 잰걸음…튀르키예 "약속 이행 먼저"
나토 사무총장 튀르키예 방문해 설득 나설 듯…젤렌스키 "정상회의서 우크라 나토 합류 명확히 헤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7월 정상회의를 앞두고 스웨덴 가입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나토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가까운 시일 내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를 방문해 스웨덴 가입을 가장 빠르게 보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나
2023.06.02 19:41:23
우크라 대반격 임박 시사 뒤, 러 "모스크바 주거 건물 드론 공격"
러, 키이우 24시간 동안 3차례 공습해 1명 사망…이달에만 키이우 17차례 폭격
러시아 국방부가 수도 모스크바에 30일(현지시각) 무인기(드론) 공격이 가해졌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했지만 우크라이나 쪽은 부인했다.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임박한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달 들어 러시아 영토 내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이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17차례나 공습했다. <로이터>, <AP&
2023.05.30 19:24:38
벨라루스 대통령 "러 핵무기 벨라루스로 이동 시작"
양국, 25일 전술핵 벨라루스 배치 협정 서명…와그너 "바흐무트서 철수하고 통제권 러시아군에 넘길 것"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 핵무기가 벨라루스로 옮겨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옛 소련권 경제협력체인 유라시아경제공동체(EAEU)가 개최한 유라시아경제포럼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모스크바에 방문한 루카셴코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러시아에서 벨라루스로 "핵무기
2023.05.26 16: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