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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무기 지원 비판 룰라, 미 비판 의식? 다시 "우크라 침공 규탄"
최근 중국·러시아 관계 강화하며 "미국이 전쟁 조장" 발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브라질이 중립에서 벗어났다는 미국의 비판을 잠재우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룰라 대통령은 최근 중국 등을 방문하며 미국과 유럽이 전쟁을 "조장"하고 있다고 발언해 서방의 비난을 받았다. <로이터> 통신,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 등을 보면 18일(현지시각) 룰
김효진 기자
2023.04.19 18:51:53
우크라 돕던 폴란드, '우크라 곡물 수입 금지' 발표한 이유는?
수출길 막힌 우크라 농산물 인접국 몰리며 농민 고통…EU "단독 행동 용납 못해" 엄포
폴란드와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해 유럽연합(EU)이 용납할 수 없다며 엄포를 놨다. 인접국으로서 난민부터 무기까지 우크라이나를 적극 지원했지만 전쟁 장기화로 자국민의 반발에 직면한 동유럽 국가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을 보면 16일(현지시각)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전날 폴
2023.04.17 17:07:06
폴란드 총리 "한국과 우크라 포탄 인도 관련 대화 나눠…미국 개입해야"
NYT 인터뷰서 밝혀…국방부, 적극 부인 안해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한국산 포탄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미국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탄 인도와 관련해 이미 한국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뉴욕타임스>(NYT)에 12일(현지시각) 보도된 인터뷰에서 그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보다 훨씬 더 많은 포탄을 비축하고 있고
2023.04.13 13:31:47
미 유출문건 "우크라 방공 역량 5월 고갈"
우크라 무기 고길 상황·최전선 상황 등 상세 정보 담겨…지난해 "러 전투기가 영 정찰기 격추할 뻔" 아찔한 묘사도
유출된 미국 기밀 문건에 우크라이나 방공 역량이 5월이면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는 예측이 담긴 것으로 드러났다. 유출 문건에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보가 대량으로 담긴 탓에 우크라이나 쪽이 일부 작전을 변경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각) 미 국방부 문서로 추정되는 유출 문건을 인용해 지난 2월 말 미 국방부가 우크
2023.04.10 20:01:25
'동맹국 감청 의혹' 문서 유출은 美 내부자 소행?
미 법무부 "고도 기밀 포함 문건 유효성 평가 중"…프랑스·이스라엘, 문건 내용 부인
미국 정보 기관이 한국·이스라엘 등 동맹국까지 감청한 정황을 담고 있는 유출 문건을 조사 중인 미 국방부가 문건에 "기밀" 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건을 누가 유출한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미국 내부자 소행일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스라엘과 프랑스 쪽은 문건에 언급된 자국 관련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에 나섰다. 미 CNN 방
2023.04.10 19:10:01
오늘부터 핀란드도 나토 회원국…러·나토 국경 '2배로'
나토 사무총장 "나토 확장 저지 푸틴, 정반대 얻어"… 튀르키예 반대로 스웨덴 동시 가입은 무산
핀란드가 4일(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된다. 나토 확장을 경계하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핀란드의 가입으로 나토와 맞댄 육상 국경이 2배로 늘었다. 3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다음날부터 이틀 동안 열릴 나토 외교장관회의를 앞두고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 나토의 31번째
2023.04.04 15:42:02
푸틴 '전술핵 벨라루스 배치 선언'에 체면 구긴 시진핑
지난주 중·러 공동성명서 영토 밖 핵무기 배치 반대…미·나토 "벨라루스로 핵무기 이동 징후 아직 없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벨라루스에 전술핵을 배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무책임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만 나토와 미국은 실제 핵무기 이동 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전문가들은 해당 발언이 위협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실제 이전이 일어나더라도 위험 증가 정도가 적다고 봤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지난주 시진핑
2023.03.27 21:16:27
ICC 푸틴에 '우크라 아동 강제이주' 체포영장…외신 "조직적 납치 범죄"
'상징적 조치' 불과 지적도…바이든 "푸틴, 분명히 전쟁 범죄 저질러"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아동 불법 이주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한 가운데 외신이 이 같은 행태가 조직적으로 이뤄진 정황이 있다고 폭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각) ICC 체포 영장에 적시된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아동 불법 이주 혐의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진
2023.03.19 16:42:55
시진핑, 20~22일 러시아 국빈 방문 예정
중 외교부·러 크렘린 발표…젤렌스키와도 회담 이어갈지 관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2일 러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17일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3일 간 러시아에 국빈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러시아 대통령궁(크렘린)도 시 주석의 국빈 방문 사실을 알렸다. 시 주석은 방문 기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
2023.03.17 19:07:00
폴란드 "우크라에 수일 내 전투기 4대 지원"…미국은 선 긋기
폴란드, 소련제 미그-29 보낼 예정…미, F-16 보낼 뜻 없음 재확인
폴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중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페트로 파벨 체코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폴란드가 "향후 수일 내로" 소련제 미그(MIG)-29 전투기 4대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2023.03.17 14: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