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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반란' 러시아 용병 바그너, 신병 모집 등 '정상 운영'
아프리카서 금광 등 자원 이익 가져와 해체 쉽지 않을 듯…프리고진은 벨라루스 도착한 듯
무장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이 신병 모집 등 러시아 내에서 정상 운영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바그너가 아프리카 등에서 활동하며 금광 등 막대한 이익을 안겨준 만큼 해체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행방이 묘연했던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벨라루스에 착륙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김효진 기자
2023.06.27 21:17:47
"정부 전복 의도 없었다"는 프리고진, 사법 처벌 면할 수 있을까
바그너 무혈 진격 허용 푸틴 "유혈사태 막기 위해서" 해명…바이든 "푸틴에 서방 탓할 구실 주지 않을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 용병집단 바그너 그룹의 반란이 마무리된지 이틀 만에 연설에 나서 반란은 결국 실패할 수 밖에 없었으며 자신은 이 과정에서 유혈사태를 방지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행적이 묘연한 바그너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정부 전복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 사태에 미국이
2023.06.27 19:20:14
푸틴 보복 피할 수 있을까…'반란' 프리고진 운명은?
바그너 용병, 프리고진 개인에 충성해 러군 입대 적을 듯…세력 집결해 타국 이동·우크라 위협 전망도
러시아에 대한 반란을 일으킨 뒤 벨라루스로 망명하기로 한 러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프리고진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반란에 대한 처벌을 면하며 벨라루스로 향할 것으로 보이지만 그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5일(현지시각) 전했다. 프리
2023.06.26 20:26:07
용병집단 바그너 이탈로 우크라전 전황 뒤집힐까
우크라, 바그너 반란 틈탄 공세 성공 주장…'프리고진이 벨라루스서 세력 유지 땐 우크라 또 다른 위협' 우려도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등 격전지에서 공세를 펼쳤던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 반란이 전황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바그너 반란이 즉각적으로 러시아군에 변화를 초래했다는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로이터> 통신을 보면 26일(현지시각) 러시아 국방부는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수행 중인 러시아 군부대를 방문해 보고를 듣는
2023.06.26 18:10:59
용병 '반역' 처벌 못한 푸틴, 권위에 중대한 '균열'
시민들 반란 용병 지지 포착·루카셴코 도움도 굴욕…블링컨, 바그너 반란은 "푸틴 권위에 직접적 도전"
러시아 용병 집단 바그너 그룹의 반란은 하루로 끝났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권위에 돌이킬 수 없는 흠집을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 정부와 바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협상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의 중재로 24일(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200km 지점에서 타결되며 프리고진이 군사를 물린 것에 대해 러시아 국
2023.06.26 16:32:55
하루만에 끝난 푸틴에 대한 반란…프리고진, 모스크바 진격 접고 벨라루스로
러시아 "특별 군사 작전 이행 영향 없어"…우크라이나 전쟁 파장 최소화에 안간힘
러시아 군 용병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모스크바에 대한 진격을 멈추고 협상을 위해 벨라루스로 향했다. 모스크바를 200여 km 앞두고 군사 행동을 접은 셈이다.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은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리고진이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그들(러시아)은 바그너 그룹을 해체하려고 했다. 우리는 23일 정의의 행진을
이재호 기자
2023.06.25 11:27:32
푸틴 "배신에 직면…무장 반란 가담자 모두 처벌할 것"
프리고진, 로스토프 이어 보르네슈 등 2개 도시 장악
러시아 군의 용병인 바그너 그룹을 이끄는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군사 행동을 일으킨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나친 야망이 반역을 초래했다며 여기에 가담하는 이들은 반드시 처벌 받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우리는 배신에 직면했다. 지나친 야망과 기득권이 반역을 초래했다"며 "국가가 무
2023.06.24 19:27:10
'용병 쿠데타' 바그너그룹 수장, 러시아로 진격 "저항없다, 끝까지 간다"
러시아 정부, 프리고진 체포 시도…바그너 그룹에 프리고진 넘기라고 촉구하기도
러시아 정부와 갈등을 벌이던 용병 바그너그룹의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자신들의 부하를 이끌고 러시아 본토로 진격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적잖은 역할을 했던 프리고진의 러시아 진입이 현재 전쟁 국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4일(이하 현지시각)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에 올린 음성 메시지에서 자신과 부하들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을 넘어 러시아 남
2023.06.24 13:34:43
마크롱 "우크라 대반격, 몇 개월 지속…무기 지원 필요한 만큼 한다"
프랑스·독일·폴란드 정상회담…우크라이나 지원은 "러시아 공격하거나 갈등 고조 막기 위한 조치" 강조
프랑스와 독일, 폴란드 3국 정상은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이 몇 개월 이어질수도 있다며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는 협상의 조건을 만들고 갈등 고조를 막기 위한 조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각) 파리에서 만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방
2023.06.13 13:02:41
"우크라 댐 붕괴 체르노빌 이후 최악 환경 재앙"…배후는?
댐 윤활유 최소 150t 유출·지뢰 유실·자포리자 원전 냉각수 부족 위험도 …러 크림반도 물공급 위기·우크라 반격 차질 가능성 등 양쪽에 재앙
6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붕괴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우크라이나에 닥친 최악의 환경 재앙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배후로 서로를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양쪽 모두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인근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해야 한다는 발표 뒤 "러시아 점령 때보단 낫다"며 피난하지 않겠다는 주민들의 안타까
2023.06.07 18: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