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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에게 '총' 대신 '보습'을 들게 하자"
'초록 대안' 농업<10>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키워도 될까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키워도 되는 것일까. 만약 이 시대에 조금이라도 반성적인 지성이 있다면 우리는 분명한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흙에서 땀 흘리며 살아가는 인생을 짓밟고서 구축한 이 경제적인 풍요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것에 가장 악마적인 조건임을 인정해야 한
이계삼 밀양 밀성고등학교 교사
2005.10.04 10:20:00
"육아가 '고통'이 아니라 '즐거움'이 되려면…"
'초록 대안' 농업<9> 시골 아이들 키우기
교육에 많은 문제점을 느끼고는 있지만 개선을 위해 학교 참여를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대안학교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는 학부모다. 단지 아이들이 소중한 성장기를 성적 경쟁으로 희생시키는 일만은 피하고 싶어 일찌감치 시골로 들어왔다. 생계 기반을 도시에
고진하 자유기고가
2005.09.29 10:55:00
"일본 고베 대지진 때는 왜 뉴올리언스와 달랐나"
'초록 대안' 농업<8> '카트리나'가 주는 교훈
1995년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일본 고베(神戶) 지역은 총으로밖에는 질서를 유지할 수 없는 뉴올리언스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정전과 단수, 굶주림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돕고 배려하는 상호부조의 힘 덕분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고, 복구 기간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윤형근 모심과살림연구소 선임연구원
2005.09.26 11:10:00
"'보조금'만 바라보는 농촌은 지탱 불가능하다"
'초록 대안' 농업<7> 지역 자급과 농촌의 대안(下)
출발점은 지역 주민의 자각에서 찾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그런 자각은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다. 애정이 있는 사람에게는 지역의 문제점도 대안도 보이는 법이다. 같이 고민하고 문제를 풀 동지도 나타난다. 모든 것을 개인의 자각이란 도덕적인 부분으로 돌리는
구자인 전북 진안군 정책개발팀장
2005.09.22 10:00:00
'지역 자급'이 시대착오라는 '외눈박이'들에게
'초록 대안' 농업<6> 지역 자급과 농촌의 대안(上)
지역 사회의 자급력이 우리 농촌이 잃어버린 가장 큰 재산이란 점은 분명하다. 또 농촌ㆍ농업 정책 측면에서나 농민운동, 지역운동 측면에서 가장 간과하기 쉽고 무시하기 쉬운 관점이란 점도 분명하다. 이런 점을 재인식하며 지역 사회의 자급력을 회복하는 것만이 농업과
2005.09.20 10:09:00
"10년 후 한국은 '젊은 농군'을 볼 수 없는 사회"
'초록 대안' 농업<5> 세계화 광풍 막아내는 현장
2015년 우리나라 시군별로 10명 남짓 남게 될 경이로운 이 집단의 이름은 무엇일까? 바로 40세 미만의 농업 경영주라고 한다. 얼마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른 내용이다. 앞으로 10년 뒤 2015년에는 농가 수가 지금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0만 호로 이중 40
배영태 한살림생산자모임 사무국장
2005.09.12 12:42:00
'경제학 박사가 서울 떠나 농촌으로 가는 이유'
'초록 대안' 농업<4> '가난한 사람들의 삶과 생태 혁명'
다음 달이면 나도 소위 시골로 이사 간다. 무슨 대단한 생태혁명이나 사회 개혁의 꿈을 가지고 가는 것은 결코 아니다. 10년차 경제학 박사 한 명이 시골로 간다고 해서 생겨날 변화는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솔직히 농사를 도대체 뭘 아느냐고 하는 농림부 공무원들의 야유
우석훈 초록정치연대 정책실장
2005.09.08 10:33:00
"'실업사회' 극복, 건설이냐 농업이냐?"
'초록 대안' 농업<3> "환경운동가부터 지역으로 가자"
서울과 부산에는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사회운동권 조차 너무 집중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어떠한 희망과 전망을 내오기가 어렵다. 우리의 삶을 이동하면서 새로이 학습해야 할 것이다. 그 동안 우리가 너무나도 쉽게 버렸던 농업과 농촌의 가치, 마을공동체와 지역사
이정호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사무처장
2005.09.05 10:41:00
"지금 당신은 얼마나 행복하십니까?"
'초록 대안', 농업에서 찾는다<2> '못 살겠다' 푸념만 해서야…
이와 같이 지구촌의 평화와 생태계의 안정, 그리고 거기에 깃들어 사는 개인 또는 공동체의 행복을 위해 대안적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것을 가장 잘 구현해낼 수 있는 직업 또는 산업은 무엇일까? 두말할 것도 없이 농업이다.
황대권 생태공동체운동센터 대표
2005.09.01 09:30:00
"'블랙홀 도시', 21세기에는 유효하지 않다"
'초록 대안', 농업에서 찾는다<1> 21세기 한국 농촌을 찾아
지금부터라도 농촌을 되살려야 한다. 건강한 생명의 땅으로, 평화로운 공동체 질서의 땅으로, 묵묵히 일만 하는 것 같지만, 광고의 이미지 속에, 그럴 듯해 보이는 정책 속에 숨은 세계적 자본의 흉계에 만만히 말려들지 않는 땅지기들의 땅으로. 도시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2
이진아 환경ㆍ건강문제 저술가
2005.08.29 12: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