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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구"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0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부산 침수' 괴담의 진실, <설국열차>에서 찾아라!
"21세기 후반 평양의 기온이 현재 제주도 서귀포의 기온(연평균 16.6도)과 비슷해진다." "강원도 일부 산간 지역을 제외한 남한 대부분과 황해도 연안까지 아열대 기후가 된다." "뉴욕, 상하이는 물론이고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서해안의 몇몇 해안 도시도 해수면 상승으로
강양구 기자
2013.10.02 08:24:00
'백두산 호랑이'를 돼지 자궁? 한때 신화였던 황우석은…
"그 후 8년, 그래도 줄기세포는 있다."지난 7월 6일 이런 비장한 제목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이 공영 방송의 공중파를 탔습니다. 지난 5월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학의 슈크라트 미탈리포프 박사가 세계 최초로 인간 복제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낸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 언론에서는 부쩍 이런 식의 보도가 늘었습니다.조작 논문, 난자 매매 등 추문으로 얼룩진 '황우석 트라우마' 때문에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한국의 줄기세포 연구가 발이 묶인 틈에, 후발 주자였던 미국의 과학자가 추월했다는 것이죠. 여기에 황우석 사태 이후에 "신선한 난자"
2013.09.27 19:13:00
한 부장판사의 충고 "이런 기사는 박근혜도 싫어해!"
지난 6월 1일 <프레시안>이 협동조합으로 다시 태어나고 나서 첫 송사에 휘말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허리디스크 수술 등으로 유명한 우리들병원이 "허위 사실 보도로 명예가 훼손되었다"면서 5000만 원의 손해 배상과 해당 기사 삭제 등을 요구하며 민사 소송을 걸어
2013.09.11 09:23:00
종교는 정신 좀먹는 바이러스? 이젠 과학에 물어볼 때!
장면 하나. 가을 태풍이 예고된 2007년 9월 18일. 약 300명이 빼곡히 들어찬 강남의 한 강연장에 멋쩍은 표정의 30대 후반의 남성이 연단에 섰다. 리처드 도킨스의 <만들어진 신> 출간을 기념해서 마련된 자리였다. 물론 연단에 선 남성은 도킨스가 아니었다. 그는 이
2013.09.06 19:33:00
올 여름 최악의 무더위, 기상청 욕하면 안 되는 이유!
1961년 겨울 미국 북동부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시. MIT의 과학자 에드워드 로렌츠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성능이 좋은 컴퓨터로 기상 예측 모델을 시험 중이었습니다. 마치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지구와 행성의 운동 경로를 예측할 수 있듯이, 정확한 법칙만 발견한다면 날씨를 예측하는 일도 가능하리라고 믿었던 시절이었죠. 컴퓨터는 그 강력한 도구였고요.그러던 어느 날, 로렌츠는 몇 달 전에 한 번 작업했던 기상 예측 시뮬레이션을 다시 한 번 검토하기로 합니다. 1분 1초가 아까웠던 그는 지름길을 택했죠. 이전에 출력한 데이터의 초기 조
2013.08.30 19:16:00
녹조는 재앙의 시작…"낙동강은 영원히 사라졌다"
'녹조 라떼'라 불리는 낙동강 중류의 녹조 현상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4대강 사업이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주기재 부산대학교 교수(담수생태학연구실)는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남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환경생물학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3.08.27 08:13:00
후쿠시마 지옥문, 여의도에서 닫을 수 있을까?
핵발전소 비리가 캐면 캘수록 끝이 없다. 이 정도면 미꾸라지 몇 마리가 아니다. 사장부터 말단 직원까지 얽힌 조직범죄다. 말 그대로 '핵 마피아'다. 단 한 번의 사고로 한반도 남동부 또 서해안 일대가 초토화될 수 있는 핵발전소의 위험을 염두에 두면 '핵 마
2013.08.22 14:10:00
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의료비 지원한다
정부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지원한다. 14일 정부는 현오석 부총리 주재로 경제 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소송 장기화 등으로 치료비 부담을 겪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접수한 가습기 살균
2013.08.14 10:54:00
<설국열차> '양갱' 뺨치는 '식물 공장' 상추!
최근 본 가장 엽기적인 뉴스는 '식물 공장'이다. 식물 공장은 햇빛 대신 인공조명, 토양 대신 영양액으로 먹을거리를 키우는 곳을 일컫는다. 설국열차 같은 디스토피아 영화에 나오는 소재가 아니다. 일부 대형 할인점에서는 식물 공장에서 키운 상추를 소비자에게 팔기도 하는 모양이다. 집중 호우로 채소류의 가격이 오른 이때에 식물 공장에서 키운 상추는 값도 싸단다.농림축산식품부는 아예 식물 공장을 농업 분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규정했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가 초래할 기후 변화로 전 세계의 작황이 안 좋아질 게 뻔한데, 식물 공장은 외부
2013.08.09 18:15:00
<조선일보>의 '녹조 라떼' 대처법? "손으로 걷어내!"
<조선일보>가 또 '오버'다. 이 신문은 9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간부 회의서 "낙동강 녹조도 예방 쪽이 아니라 충분히 문제가 부각될 때까지 놔둬라"고 말한 것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환경부 장관이 수돗물 안전 등 국민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잇는
2013.08.09 11: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