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4월 04일 0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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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공처럼 어디로 튈지 모를 트럼프, 한국은 어이할꼬
[정욱식 칼럼] 핵무기부터 국방부까지 '군축' 화두 던진 트럼프
'거대한 럭비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가 거침이 없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단계적 휴전에 도달한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영향력 행사가 중요하게 작용했다. 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환호가 채 가시기도 전에 가자 지구에 대한 영토적 야심을 드러내 국제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결을 향한 외교에 박차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겸 한겨레평화연구소장
2025.02.17 12:28:57
부동산 규제 완화는 멈추지 않는다
[경제뉴스N시선] 다주택자 혜택 부활? 임차인 보호 허물기?
광장의 시민들은 윤석열의 파면을 기다리며 다양한 요구를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에도 국토교통부는 규제 완화로 점철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들을 하나씩 하나씩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든 한국 사회의 부동산 카르텔은 여전히 막강한 힘을 행사하며 투기 친화적인 법과 제도를 유지하려 할 것이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우
안진이 더삶 대표
2025.02.17 07:59:35
윤석열 탄핵 심판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인권으로 읽는 세상] 탄핵 찬반을 넘어 평등한 민주주의를 향해
2024년 12월 14일 국회의 탄핵 소추로 권한이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2025년 1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80년 이후 44년 만에 계엄령 포고라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고,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비롯한 헌법기관을 제압하려 했다. 이로 인해 수백만의 시민들이 광장으로 나와 윤석열 퇴진을 외쳤고, 대통령이 파면
대용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025.02.15 17:58:03
우리는 다시 윤석열을 뽑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박세열 칼럼] '민주주의'로 '민주주의'를 억압하는 시대에
우리가 겪은 윤석열 시대 3년은 어느 정도 안착됐을 것이라고 간주돼 왔던 민주주의의에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던 시점과 맞물려 있다. 민주주의는 말 그대로 '민(民)'이 '주(主)'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어로는 demos(민중)와 cratos(지배)의 결합(democracy)이다. '민'의 결정이 때론 옳지 않아 보여도, 그것은 시스템과 제도에
박세열 기자
2025.02.15 16:00:43
내 삶이 10대 후반에 갇혀 있는 이유
[고등학생운동사 한 장면] ② 광고련에서 학민투로
1987년, 광주, 광고련의 탄생 "독재 타도! 호헌 철폐!" 거리에서는 구호가 계속 울려 퍼졌다. 대학생들의 행진에 광주 시민과 고등학생까지 가세한 시위가 연일 이어졌다. 최루탄 가스를 피해 골목 여기저기를 누비며 어느새 난 시위 군중 속 일원이 되어 있었다. 매일 수업을 마치고 광주 시내로 나와 고등학생들이 모여 있는 붉은 깃발을 향해 나아갔고 그곳에
김대현 위민연구원장
2025.02.15 14:25:25
"수용소행 이송열차에서 나는 지옥을 봤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6]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34
[기차에 올랐다. 좌석도 통로도 창문도 없는 가축 운반용 화물열차였다. 축사(畜舍)나 다름없는 화물칸 안에서 코를 찌르는 악취가 풍겼다. 찌릿한 암모니아 냄새가 콧구멍 깊은 곳까지 훅 들어왔다. 그나마 공기가 통하는 곳이라곤 지붕 슬레이트 틈새뿐이었다. 칸마다 60~80명의 사람들과 그들의 소지품이 꽉꽉 들어찼다. 더 이상 움직일 공간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2.15 08:00:59
인권위 사망의 날, 극우 자경단은 "슈퍼챗 많이 터진다" 낄낄댔다
[기자의 눈] 건물 점거하고 기자·직원 위협…끝내 '인권 최후의 보루' 무너졌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보호를 촉구하는 안건을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한 지난 10일, 정녕 인권위가 군홧발로 국민을 위협한 대통령 편에 서는지 확인하고자 인권위를 찾았다. 기자까지 폭행하는 극우세력이 난동을 예고한 터라 긴장하면서도, 아침 일찍 경찰이 투입됐다고 하니 신변에 위협을 겪지는 않을 거라며 마음을 진정시켰다. 전원위가 열리는 14층에
박상혁 기자
2025.02.14 20:09:46
'철들지 않는' 정치원로 유시민이 원하는 정치는?
[정희준의 어퍼컷] '정치 보복'이 한국 정치의 미래인가?
유시민. 지식인 중 '천재'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다. 최고의 글쟁이이고 맞상대를 찾을 수 없는 논객이다. 그런 그도 정치엔 '젬병'이었나보다. 2013년 "내가 졌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대구 출마, 경기도지사 도전 모두 실패했다. 너무 많은(?) 정당을 창당했고 결과는 허무했다. 그는 언제나 비주류였다. 대통령의 왼팔이니 오른팔이니 이야기를 들어도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5.02.13 07:57:47
은행 자산금융 규제가 가계부채 문제의 해법
[임수강의 진보금융 찾기] 가계부채 문제의 이중 구조와 해법의 복잡성
가계부채 증가를 이론적으로는 어떻게 설명하는가? 1980년대 이후 주요 나라들은 가계부채가 급격하게 축적되는 현상을 경험했다. 사실 가계부채뿐만 아니라 기업부채, 공공부채도 나란히 증가했다. 가계부채의 이면이라 할 수 있는 금융자산도 마찬가지였다. 금융 부문의 성장 속도는 실물 부문의 그것을 훨씬 앞질렀다. 금융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이러한 현상은 자본주의
임수강 금융평론가
2025.02.13 05:57:50
헌법재판소 마당의 백송(白松)
[기고] 겨울잠에서 깨 활력을 되찾길 바라며
헌법재판소 탄핵심리에 연일 관심이 몰리고, 뉴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일부러 검색해 이름을 찾아봤습니다. 헌법재판관 김형두.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부드럽고 나즈막히 그러나 또박또박 묻습니다. 예의갖춰 질문하고 치밀하게 신문합니다. 핵심만. 초간결하게. 물론 예단 없이. 문형배 소장대행도 엄정한 선비의 면모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흰머리 흰눈썹이 시선을 끄는
이강윤 정치평론가
2025.02.11 19: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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