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18일 17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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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건 의료 공공성 확충
[복지국가SOCIETY] 의료 공공성 확보 없으면 "한국 의료 미래는 없다"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하고, 대학병원 진료 시간이 단축되면서 시민은 제대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특히나 가족 중 누군가가 큰 병으로 입원이나 수술을 앞두고 있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 후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비대위원장)은 "한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는 짧은 글만 남겼다. 우리 의료체계에서 가장 열악한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
2024.04.08 17:12:01
저출산 해결 위해선 비정규직 정규직화부터!
[거인들의 발걸음] 22대 총선,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선언 후기
지난 4월 3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 '[22대 총선,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선언] 저출산 극복? 비정규직 철폐 없이 어림없다!'(이하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 선언)가 진행됐다. 사회는 정은희 사회주의를향한전진 여성운동위원회 위원장이 맡았고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이숙희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홍익대 청소노동자, 오대희 서울사회서비스
김경미 숨쉬는책공장 공장장
2024.04.08 14:59:57
여당이 참패한다면, 원인은 검사의 '빼주는 힘' 보여준 대통령
[정희준의 어퍼컷] 민심을 이기려하는 윤석열 대통령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국민의힘도, 대한민국도 윤석열 대통령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로부터 해방되어야 나라도 바로 서고 국민도 평안해질 듯하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개헌저지선도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듯 하다. 참패할 경우 원인은 무엇일까. 멀리 갈 것 없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다. 최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막말까지 쓰며 유세
정희준 문화연대 집행위원
2024.04.08 05:08:45
일본군은 조선인 포로 감시원 '도마뱀'에게 악역을 전담케 했다
[도쿄 야스쿠니에서 칸차나부리 죽음의 철도까지] ⑥The Korean - 히로무라, 도마뱀, 이학래
<달리는 기차에서 본 세상> 을 연재 하고 있는 자칭·타칭 '철도 덕후' 사회공공연구원 박흥수 철도 전문위원은 지난 1월 말에서 2월 초까지 태국 철도 답사를 다녀왔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죽음의 철도 노선으로 불렸던 시암 – 버마 철도 구간 중 현재 남아 있는 방콕 – 남톡 구간을 달리며 일본 제국주의의 대동아 공영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진 역
박흥수 사회공공연구원 철도전문위원
2024.04.07 11:00:14
가자지구 전쟁이 BTS, 뉴진스팬들의 치열한 논쟁 장소가 된 이유는?
[케이팝 다이어리] 트랜스내셔널 팬덤의 행동주의와 가자지구 전쟁
커피전문점 체인 스타벅스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에 벌어진 가자지구 전쟁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지목돼 불매 운동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노동자 연합'은 자신들의 공식 SNS에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자 스타벅스는 '이런 내용에 스타벅스 로고를 사용하지 말라'며 노조를 상
이지행 동아대학교 젠더·어펙트연구소 전임연구원
2024.04.06 19:01:29
영하 20도에 나타난 페스트 곤충들, '악마의사'가 부른 한반도 세균전?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66] 생체실험과 세균전쟁 ⑮
[(세균무기 개발을 위한) 새로운 노력은 원자폭탄 제조 프로젝트와 맞먹을 정도로 비밀리에 계획됐다. 세균연구 본부는 신속한 반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워싱턴에 충분히 가까이 있으면서도 세균으로부터 최소한의 안전을 보증할 수 있을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는 메릴랜드의 옛 군기지 캠프 데트릭에 마련됐다](주디스 밀러 외 2인, <세균전쟁; 생물학무기와 미국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4.04.06 16:05:38
북에서 남한영상 '보면 공개처형'? 대통령은 '맞다', 통일부는 '아니다'?
[기고] 사실만으로 충분히 북한 인권 현실 비판 가능한데 과도한 심리전 하는 이유 무엇인가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미국 방문 당시 윤석열 정부가 최초로 공개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의 내용을 두 차례 소개했다. 4월 29일 하버드대학교에서 이 보고서에 "남한 드라마를 보았다는 이유로 ... 공개 총살당한 끔찍한 사례"가 담겨 있다고 소개했고 전날인 28일 미국 의회에서는 "some being publicly executed for
마틴와이저 독립연구자
2024.04.06 14:25:09
기후위기 시대, <파묘>의 성공이 반가운 이유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파묘>의 오행론에서 우리가 읽어야 하는 것
오컬트 영화로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달성한 <파묘>는 한국과 일본의 신화와 민속 문화 그리고 독립운동까지 다양한 요소를 버무려 볼거리가 많은 영화다. 그중에서도 영화의 가장 핵심적인 세계관을 꼽으라면 단연 '오행론'일 것이다. 주인공들의 행위를 끌어내는 원리가 바로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행론도 덩달아 주목받으며, 영화 해석
이정하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연구교수
2024.04.05 23:05:25
尹 풍자영상이 명예훼손? 독재의 징후는 풍자 탄압이다
[인권의 바람] 웃음마저 통제하려는 윤석열 정부
세상살이가 각박하다. 각박한 세상은 우리에게 웃음을 앗아간다. 불평등의 심화, 돈과 권력이 있는 자만 계속 돈과 권력을 쌓을 수 있는 사회구조와 부패, 이를 수없이 보아 온 사람들은 웃으면서 권력을 비판하는 법을 익히지 않았을까. 풍자는 권력의 화살을 피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권력(권위)을 강하게 조롱하며 비틀어서 비판하는 행위다. 권력자들이 힘을 과시하
명숙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4.04.05 20:59:13
부패보다 '대파', 무능이 부른 정권심판 봉인해제
[이관후 칼럼] 무능한 정부에 우연은 없다. 그런데 야당은?
22대 총선 투표가 시작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선거 결과의 예측에 관심을 갖는다. 좋은 일이다. 이것은 투표의 과정에서도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처럼 소선거구제 하에서 양당제가 강력하게 작동하는 경우에는, 유권자들이 '전략적 투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어느 쪽에 표를 던지면 어느 정당이 얼마나 이기고 질지, 또 그에 따라 선거 결과가 어떤 의미
이관후 정치학자
2024.04.05 1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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