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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팀킬' 하는 尹…이철우, '에이펙' 성공 원하면 尹 입부터 막으시라
[기자의 눈] 근거없고 무책임한 중국 의혹 제기하는 윤석열과 국민의힘, '텃밭' 경상북도 안중에 없나?
17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다이빙(戴兵) 신임 주한 중국대사와 만나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관련한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참석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이빙 중국대사에게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기존의 국제회의를 넘
이재호 기자
2025.01.18 11:29:18
'윤석열'은 보수의 '질병'이 아니라 '증상'일 뿐이다
[박세열 칼럼] 보수의 가치를 '분노'와 '적개심'으로 메워버린 결과
폭군은 잔뜩 화가 나 있었다. 아니, 그는 언제나 화가 나 있었다. 내란 수괴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의 성명들은 분노와 적개심의 언어로 가득 차 있다. "자유대한민국 내부에 암약하고 있는 반국가세력의 대한민국 체제전복 위협(계엄 포고령)"에 그는 격노해 계엄을 선포했다. 내란이 실패로 돌아간 후 체포되면서 "가짜 민주주의", "인민민주주의 독재", "사기탄핵
박세열 기자
2025.01.18 11:14:25
"명령은 명령, 법은 법"이라며 부역자가 된 '사법 기술자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102] 독일의 전쟁범죄-홀로코스트 30
내란불면증에 시달린 시민들, 자영업자들, 시위대의 소음에 지친 주민들...12.3 친위 쿠데타는 실패로 끝났지만 많은 피해자를 남겼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뜬금없는 12.3 계엄 당일 밤,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명령을 받았던 계엄군 병사들이 첫 피해자들이다. 상관의 명령을 어기느라 일부러 당나라 군대처럼 느릿느릿 움직였던 병사들은 그날 밤의 트라우마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5.01.18 11:14:23
울산 축구장에 왜 '빨간색' 좌석을 만들려는 걸까?
[이종성의 스포츠 읽기] '갑 중의 갑' 지자체 눈치보는 '세입자' 구단
지난 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 갔다. 당시 전북 현대는 성적 부진으로 1부리그에서 2부리그로 강등될 위기 상황이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리그 5연패를 기록했던 프로축구 명문 구단 전북 현대의 추락이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새겨져 있는 'We make history(우리는 역사를 만든다)'라는 문구는 이제 'We ma
이종성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
2025.01.18 09:59:51
'윤석열 체포'로 본격화된 '조기 대선 국면'을 읽는 7가지 키워드
[기고] '박근혜 탄핵' 때와 확연히 다른 '윤석열 탄핵' 여론…국힘 지지율 상승 의미는?
국면 전환 윤석열이 체포됐고, 이제야 새해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16일 체포적부심이 기각됐고, 17일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니 18일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구속이 되면 내란 국면이 일단락될까요?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위헌 여부는 헌법재판소가, 내란죄 여부는 법원이 판단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모든 것이 불확실하지만 조기 대선
유승찬 정치컨설턴트
2025.01.18 07:05:46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었다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 함께돌봄상 수상자 곽현원 장기요양요원
초고령사회의 문턱에서 헌신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이 현장에서 겪은 희노애락을 직접 글로 써냈습니다. 이 중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2024 나의 좋은 돌봄 이야기'에서 수상한 다섯 작품을 차례로 소개합니다. 편집자 오늘은 바퀴 달린 카트를 끌고 시장에 갔습니다. 요즘 부쩍 입맛을 잃고 식사를 안 하려고 하는 엄마에게 예전에 엄마가 끓여주던
곽현원 장기요양요원
2025.01.17 17:28:10
살인마를 향한 사랑, 내란범을 향한 집착
[김종구의 새벽에 문득]
하이브리스토필리아. 그리스어로 범죄를 뜻하는 'hybristos'와 사랑을 뜻하는 'philia'가 합쳐진 말이다. 범죄인을 향한 사랑, 혹은 그에 매혹되는 심리를 뜻한다. 범죄자는 죄인이지만, 때로는 우상이 된다. 역사는 수많은 범죄와 그에 열광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20세기 최악의 살인마'로 불리는 찰스 맨슨에게는 '맨슨 패밀리'라는 열렬한 추종 세
김종구 (언론인)
2025.01.17 16:28:40
중학생 소희, '소외됨 없이' 잘 성장케 하려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학생 교육권·복지권 보장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법
다양한 학생복지 정책 추진, 그러나 컨트롤타워 부재로 사각지대 발생 "며칠 전, 중학생 소희(가명)는 학교에서 자해 위기 사안으로 A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에 의뢰되었다. 소희는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가정 내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 기초 학력이 부족하다. 또래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지만,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또래 관계도
노경은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장
2025.01.17 16:28:14
영토 야욕 드러내며 유럽과 갈등 벌이는 트럼프, 중국 압박 힘에 부칠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준비하는 중국
트럼프 재집권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제이크 설리번은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정책을 유지하지 않을 경우 일부 지역 국가들이 중국에 더 가까워질 가능성을 우려하며, 연속성과 강력한 약속을 유지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최근 캐나다 병합, 그린란드와 바나마운하 통제권 확보 등 논란이 되는 발언으로 유럽과 갈등을 일
김현주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사무국장
2025.01.17 15:00:14
내란 동조하며 인권위 망가뜨리는 위원들, 당장 사퇴하라
[인권의 바람] 인권위 독립성을 노골적으로 훼손하는 내란 동조 안건
"이건 폭력이에요!" 지난 13일 국가인권위원회 복도에서 김용원 상임위원이 인권활동가들에게 한 말이다. 인권활동가들은 올해 첫 전원위원회에 12.3 비상계엄 범죄자들을 옹호하는 안건이 상정된다는 소식을 듣고 상정 자체가 인권침해라며 개회를 막았다. 인권활동가들은 김용원 위원에게 되물었다.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시민에게 군대를 보낸 것은 폭력이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2025.01.16 18: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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