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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값 2배 뛸 것"…러 흑해곡물협정 이탈 뒤 아프리카·중동 '비상'
"값 오르면 가난한 손님은 못 사" 소말리아 상인들 밀 비축 시작…젤렌스키 "러 빼고 유엔·튀르키예와 유사 협정 추진"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거부하며 아프리카 및 빈곤국 식량난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의 이탈로 흑해곡물협정이 만료된 17일(현지시각) 국제 밀값은 걱정만큼 폭등하진 않았다. 러시아의 탈퇴 선언 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밀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한 때 3% 넘게 급등했지만 이후 상승분을 반납했다.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밀 공급이 늘어난 점,
김효진 기자
2023.07.18 20:08:15
전세계 덮친 폭염·홍수…미국서 폭우에 차량 휘말려 5명 사망
남유럽·북아프리카도 47도 폭염…중국 신장 52도 기록·일본도 40도 육박 더위에 폭우까지
지난 주말 한국에서 폭우로 40명이 희생된 가운데 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돌발 홍수로 5명이 목숨을 잃었다. 동시에 미국 남서부엔 폭염이 덮쳐 데스밸리의 기온이 50도를 넘어서며 종전 지구 최고 기온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48도가 넘는 폭염이 예고되며 유럽 최고 기온도 곧 다시 쓰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웃 중국과 일본도
2023.07.17 19:13:25
해외입양인들은 최초의 '유령 아동들'이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해외입양인이 '보호출산제'를 반대하는 이유
최근 감사원의 보건복지부 정기감사 과정에서 지난 8년간 출생신고가 이뤄지지 않는 '유령 아동'이 2236명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리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출생등록을 부모의 손에 맡겨왔던 한국에서 '유령 아동'의 문제는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오랫동안 한국 정부에 부모의 법적 지위나 출생지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의 출생신고가
한분영 해외입양인
2023.07.16 04:54:35
'망언-사과' 줄타기한 극우파 아베, "평화헌법 바꿀 필요 없다고?"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28] 망언과 사과, 용서와 화해 ⑦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 그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른 무엇보다 망언을 함으로써 정치적 이득을 챙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자들은 선거 때 낙선은커녕 당선돼 으스대곤 한다. 망언이 오히려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는 것이 일본의 정치현실이다. 일찍이 동양통신 주일특파원을 지냈던 언론인 김용범의 글을 보자. [(망언이 그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07.15 14:58:06
바이든 "내가 프리고진이면 먹는 것 조심할 것" 독살 가능성 언급
푸틴, 프리고진 만나 바그너 그룹 정규군 편입 시도했지만 프리고진이 거절
지난달 반란을 일으켰던 러시아 용병 바그너 그룹이 현재 우크라이나와의 전투에 나서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프리고진이 먹을 것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독살 가능성을 제기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프리고진과 관련 "내가 그였다면 먹는 것을 조심
이재호 기자
2023.07.14 16:40:29
시진핑의 '대만 통일 의지', 바이든의 '군사 개입 선언', 대만 앞날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중·러와 적대적 관계 형성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해야
지난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 이어 이번 달에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고위급 회담을 이어 가면서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중국은 크게 호응하지 않고 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은 "중국과 절대 디커플링(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으며 국가안보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전략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부분적인 디리스
최재덕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2023.07.14 14:38:26
푸틴 "우크라 나토 가입, 그들 안보에도 도움 안 된다"
미국의 집속탄 제공에 러시아 외무부 "민간인 살해 걱정하지 않는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러시아 안보에 위협이 된다면서 이는 우크라이나의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발신했다. 13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방송인 <로씨야 24>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이)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강화시키지 않는다고 확신한다"며 "오히려 세계를
2023.07.14 10:47:34
"아마존 무기 배송 아니다"…미·영 '우크라 감사 표시 보고파'
전날 젤렌스키 불만 토로에 일침 놓은 듯…젤렌스키 "항상 감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가입 일정이 제시되지 않은 데 실망감을 표한 가운데 영국과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따로 감사 표시를 해야 한다며 일침을 놨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이틀째인 12일(현지시각)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이 전날 젤
2023.07.13 18:04:40
기시다, 오염수 "여름 방류" 재확인…홍콩 "방류 땐 日 10개현 수산물 수입 금지"
홍콩 환경장관 "식품 및 공중 보건 안전책 마련이 정부 의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올 여름 방류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홍콩 환경장관은 오염수 방류 땐 일본 10개 현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경고했다. 일본 <교도> 통신은 12일(리투아니아 현지 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에 방문한 기시다 총리가 기자
2023.07.13 13:22:07
나토, 우크라에 가입 일정 제시 안 해…젤렌스키 "터무니 없다"
가입 절차 일부 면제만 약속…공동성명서 "도전" 명시에 중국 "검은 손 거두라" 반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가 희망했던 나토 가입에 대한 구체적 일정을 제시하지 않은 채 가입 절차 단축만을 약속하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실망감을 표시했다. 나토가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4개국 정상을 초청하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도전으로 언급한 데 대해 중국 쪽은 "검은 손을 거두라"며 반발했다.
2023.07.12 19:4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