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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격' 사실상 실패한 우크라…공세? 방어? 갈피도 못 잡아
"우크라이나 전장 주도권 못 잡아, 방어해야" vs "서방 때문에 매우 제한된 작전만 하고 있어"
지난 6월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이른바 '대반격'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며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엇갈리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각)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의 제47기계화여단이 서방이 지원한 장갑차를 구비하고 여름에 훈련을 받았지만 남쪽에서 몇 달 동안 몇 마일밖에 전진하지
이재호 기자
2023.11.13 15:59:06
미국 언론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 국제적 위상에 손상 입힐 수 있어"
이스라엘과 국제여론 사이에서 곤란한 미국…블링컨 장관, 팔레스타인 상황 고통스럽게 생각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필요하다면 전 세계와 맞서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면 국제적 위상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는 "아랍의 지도자들과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가 미국이 (가자지구의) 난민 수용소, 병원,
2023.11.12 17:25:21
이스라엘 네타냐후 "필요하다면 전 세계에 맞설 것" 가자지구 재점령 뜻 밝혀
프랑스·사우디 등 정상 휴전 촉구…미국도 "팔레스타인 피해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 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프랑스와 아랍권 국가들은 휴전을 촉구했지만 이스라엘은 전 세계를 적으로 돌리더라도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11일(이하 현지시각)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시 내각의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베니 간
2023.11.12 14:29:06
"친부모에게 사산됐다 거짓말하고 해외입양 보낸 이들은 책임져야 합니다"
[372명 해외입양인들의 진실 찾기] 덴마크 양부모의 호소
덴마크 출신인 우리 벤트와 릴리안은 결혼한 뒤 5-6년동안 아이가 없어 1988년 한국에서 미아 리(Mia Lee)를 입양했습니다. 1980년대를 거치면서 많은 입양아이들이 덴마크로 왔는데 대부분이 한국에서 왔지만 스리랑카, 인도, 콜롬비아 등지에서 온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학교 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우리는 한국에서 온 아이들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이웃과
벤트와 릴리안 부부(덴마크 입양 부모)
2023.11.12 06:24:09
"편지 쓴 것 평생 후회한다"는 아인슈타인, 지옥문이 열렸다
[김재명의 전쟁범죄 이야기 45] 전범 재판은 승자의 재판인가 ⑯ 원자폭탄 下3
지난 주 글에 독자 한 분이 메일을 주셨다. '미국이 핵폭탄을 떨어트리지 않았다면, 일본은 절대로 항복하지 않고 버텼을 것'이란 요지였다. 틀린 말씀은 아니다. 두 방의 핵폭탄은 누가 뭐래도 일본의 항복을 이끈 요인이다. 지난 주 글의 요점은 원폭이 일본 항복에 미친 영향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히로히토가 서둘러 항복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더 큰 다른 요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
2023.11.11 15:03:50
가자 교전 중지 '하루 4시간' 뿐…난민 몰린 가자 대형 병원 공격 위기
바이든 '3일 중지' 제안에도 이스라엘 기존 조치 확장 그쳐…NYT "알시파 병원 공격 땐 수백~수천 사망"
가자지구 사상자 급증으로 인도주의적 휴전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이스라엘이 하루 4시간 가량의 교전 일시 중지 조치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9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다만 이스라엘 쪽은 이 조치가 지난 주말부터 열어 온 가자지구 북부에서 남부로의 대피 통로의 연장선일 뿐 정책 변경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가자시티를 포위한 이
김효진 기자
2023.11.10 21:07:34
이스라엘만 두둔하는 바이든에 미 정부 내 반발 확산
국무부, 국제개발처 이어 오만 대사관 직원도 바이든에 '경고'
미국이 이스라엘에 휴전을 관철시키지 못하고 지원에만 집중하고 있는 데 대한 불만과 우려가 미국 행정부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 국무부와 국제개발처에 이어 이번에는 중동에 근무하는 외교관으로부터도 이러한 의견이 표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각) 미국 방송 CNN은 주오만 미국 대사관이 백악관과 중앙정보국(CIA), 연방수사국(FBI) 등
2023.11.10 16:57:53
트럼프, 여론조사 계속 이겨도 선거는 민주당 승리…내년 대통령 선거도?
민주당, 임신중단 권리 전면에 내세워 지난해 중간선거 이어 최근 선거에서도 공화당 이겨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현 대통령에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하지만 지난해 중간선거에 이어 최근 치러진 선거에서도 임신중단 권리를 내세운 민주당이 모두 승리하면서 공화당 내부에서 내년 선거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각) 에머슨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4일까지 애리조
2023.11.10 15:59:33
중국 10월 물가 마이너스 성장…디플레 우려 커지나
생산자물가는 13개월째 마이너스 행진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중국이 디플레이션 늪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은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도시 물가는 0.1% 하락했고, 농촌 물가는 0.5% 하락했다. 중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 올
이대희 기자
2023.11.10 15:07:00
법률 제정속도 느린 중국, AI만은 예외다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AI 규범에 빠르게 발맞추는 중국, 한국 경쟁자 될 수 있을까
전세계가 AI(인공지능) 기술에 관한 규제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주요 7개국(G7)이 'AI 행동강령'을 발표했고, 다음 날인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영국에서는 '인공지능 안보정상회의'가 열렸다. 이들 정치행사에서 AI 기술 활용에 관한 구속력 있는 규범이 나오지는 않았다. 하지만 AI 기술 경쟁국 간 AI에 관한 국제규범의 필요성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3.11.10 14: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