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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중심의 무역보호주의 확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무역 상대국 다변화, 외교채널 확보 등 지렛대 마련해야
미 무역대표부(USTR)가 3월 29일 2024년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rs, NTE)'를 발표했다. 본 보고서는 미국의 통상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각 국가의 분야별 정책을 무역 장벽으로 규정하고 있어 일종의 경고성 보고서라 할 수 있다. 미국과 깊은
윤성혜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연구교수
2024.04.12 22:12:35
美·日·필리핀 "남중국해 中 공세 우려"…협의체 추가해 '격자형 견제'
바이든 "남중국해서 필리핀 공격 땐 상호방위조약 발동"…역내 동맹국 중심 소규모·중첩 '격자형' 대중 견제
11일(이하 현지시간) 첫 3자 정상회의를 가진 미국·일본·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격적 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3차 합동훈련을 실시하겠다며 중국 견제에 나섰다. 3국은 이날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 뒤 공동 성명을 내 "우리는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김효진 기자
2024.04.12 21:00:31
하마스 정치지도자 아들 살해로 휴전 협상 우려…가자 어린이들 "친구 다 죽었어요"
이스라엘, 미 압박 속 협상 진전 시도…인질 많이 사망해 1차 교환 조건 규모 못 미칠 수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아들 3명이 이스라엘 공격으로 사망하며 휴전 협상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 인질이 생각보다 더 많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와 협상 타결이 더 절박해진 시점이다. 하니예는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0일(이하 현지시간) 아들 하젬,
2024.04.11 20:01:24
미국, 일본 '전범국가' 넘어 '보통국가' 날개 달아주나
미일 '글로벌 파트너십' 선언…기시다 총리 낮은 지지율 반영? 일본 매체, 기시다 말 실수 비난
미일 양측이 정상회담을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선언했다. 일본이 전범국가를 넘어 '보통 국가'로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양측은 경제적 문제에서는 이견을 보이기도 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이재호 기자
2024.04.11 19:58:52
BBC "'대파'는 수많은 패배이유 중 하나일 뿐…尹 취임 후 계속 인기 없었다"
"2년 집권 신임 투표로 나타나…집권당이 한 번도 다수당 차지하지 못한 것, 한국 헌정사에서 처음"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결과를 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는 한국 헌정사에서 집권당이 집권 기간 중에 단 한 번도 다수당을 차지하지 못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민주적인 통치 방식과 영부인 문제 등 총체적인 정권에 대한 비판이 이번 선거에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11일(현지시각) BBC는 선거 전 불거진 이른바 '대파'
2024.04.11 17:03:44
'가자 학살 조장' ICJ 제소 독일, 이스라엘 '무조건 지지' 기조 변할까
독일,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 이은 두 번째 무기 공급국…전문가 "일부 독일인 사이서 이스라엘 공세 불편함 논의 시작"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속죄로 이스라엘을 지원 중인 독일이 가자지구에서 집단학살(genocide·제노사이드)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국제사법재판소(ICJ) 법정에 섰다. <뉴욕타임스>(NYT)를 보면 9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변호인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니카라과가 제기한 집단학살 조장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독일이
2024.04.11 06:16:56
출구조사 야당 압승에 외신 "윤석열, 남은 임기 레임덕 될 것"
<블룸버그> "200석 되면 대통령 거부권 무시, 정부 끌어내릴 수도 있어"
제22대 국회의원총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는 결과가 나오자 외신들은 임기 3년차에 접어드는 윤석열 대통령이 레임덕(권력누수) 현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대통령이 의회 선거에서 큰 손실이 예상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출구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
2024.04.10 21:58:49
애리조나서 160년 전 임신중지 금지법 부활…트럼프 "주에 맡기자" 하루 만
강간·근친상간 예외 없이 전면 금지…바이든 "공화당 선출직 공직자 극단 의제 반영" 맹비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임신중지 정책을 각 주에 맡겨야 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애리조나주 대법원이 강간과 근친상간으로 인한 임신에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는 160년 전 극단적 임신중지 금지법을 되살렸다.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대법원은 9일(이하 현지시간) 임산부의 생명이 위
2024.04.10 17:02:21
트럼프 "임신중지, 각 주가 결정을"…사실상 혼란 방치 선언
임신중지 반대 단체와 임신중지 옹호 다수 유권자 사이에서 모호한 입장으로 회피
미국 대선에서 임신중지가 주요 쟁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련한 첫 공식 연설에서 결정을 각 주에 맡기겠다는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입장이 사실상 현재의 혼란과 임신중지권 퇴보를 방치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곧바로 임신중지에 대한 국가적 보호를 되살리겠다고 받아쳤다. 8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2024.04.09 20:01:18
로힝야 제노사이드, 끝나지 않았다
[다시! 리영희] 미얀마 군부와 라까인족 내전의 피해자는 로힝야
지난 2월 초 미얀마-방글라데시 국경 발 영상들이 연일 소셜미디어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영상 중에는 무장 해제된 패잔병의 모습이 역력한 이들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줄지어 이동하는 장면도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기 약 340명이 미얀마에서 방글라데시로 피신했다. 피신한 이들은 다름 아닌 미얀마 서부 라까인 주(Rakhine State)의 국경수비경찰
이유경 국제분쟁전문기자
2024.04.09 18:32:29